“제 나이가 많지 않고 여자인 것 때문에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지난 6월 문을 연 신성세무회계사무소는 신지선 세무사가 대표세무사를 맡고 있다. 대전이 고향인 신지선 세무사는 부친이 오랫동안 세무공무원으로 일해왔다. 부친 덕분에 세무사 자격증에
점심엔 부대찌개, 저녁엔 수정불판 삼겹살이 인기 메뉴“한번 오신 분들이 계속 입소문을 내시더라고요”‘부대하루 삼겹하루’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과 부대찌개. 그중에서도 진일순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는 수정불판 위에서 굽는 삼겹살이다. 수정불판 위에 굽는 삼겹살은 이미 당진군에서 유명한 명물이 됐다. 외국에서 직접 만들어
“트랙스타는 등산화 전문브랜드로 출발해 등산용품 전문브랜드로 발전해왔습니다. 그동안 ‘렛츠고마운틴’ 브랜드를 운영해오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트랙스타를 선택했습니다.”트랙스타 당진점 백한기(64) 대표는 지난 200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옆 건물에 렛츠고마운틴을 열었다. 그는 &ldqu
“장소는 중요하지 않아요. 실제로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이 찾아오실 거에요. 저와 제 남편(오장교 호서고 교사), 아들(오종민 당진중 코치)까지 저희는 배드민턴 가족이에요.”당진군은 배드민턴 강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내에 초등(당진초)-중등(당진중)-고등(당진정보고)-일반(당진군청)의 엘리트선수 육성코스를 가진 자치단체는
“아르헨티나에 이민을 간 게 23년 전이네요. 이후 멕시코로 이주했었는데 그곳에서 순대국밥집을 운영했었어요. 장사가 무척 잘됐었습니다. 멕시코에서도 이름을 날린 순대국밥이니 많이 드셔보세요.”최운석(59)·김지영(59) 부부는 23년 전 투자이민을 떠났었다. 남미에서 두 아들을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안정된 직장을 잡은 다음
‘영양덩어리 스태미너 음식’의 대표로 흔히 꼽히는 장어는 철 성분이 많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빈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력을 돋구어주는 음식이기에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4계절 내내 보양식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인식된다. 장어의 효능 중 눈에 띄는 것은 비타민A의 보고라는 것. 예를 들면 무게가 80g가량 되는 장어는 같은 분량의
“국세청 조사국 등 세무관련 업무를 17년 동안 해왔습니다. 1997년에 정제득 세무사사무소를 열었는데 그때 만해도 당진에서 국세청 근무 경력을 가진 사람이 저밖에 없었지요. 제가 빨리 당진에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정제득 세무사가 지난달 26일 15년여간 운영하던 개인세무사 사무실 대신 세무법인 다솔의 당진지
감탄! 한우정육식당은 김영석 씨가 부인 양보영 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식당을 열기 전에는 송악읍 이주단지에서 정육점을 운영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간 손님들의 호평과 아내 양 씨의 음식솜씨가 함께 어울려 한우정육식당이 탄생했다.이곳에서는 1인당 차림비 4천원을 내면 소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해 먹을 수 있다. 한우 소고기는 꽃등심부터 특수부위까지 다양
“예다손떡이라는 떡 브랜드가 충남도에서 처음이에요. ‘내가 찌는 떡’이라는 테마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접목했습니다.”‘예다손’은 지난 2009년 만들어진 프랜차이즈 떡카페 브랜드다. ‘양지포토라인’을 운영해온 박재용 씨가 부인 오명숙 씨와 함께 지난달 18일 오픈
중국식 요리 전문점 ‘바오샨(寶山)’이 문을 연 지 5년째를 맞는다. 지난 2007년 이주단지에서 문을 연 바오샨은 ‘고급스러운 중국요리’라는 테마를 갖고 시작했다. 수원에서 이미 고급 중국요리 전문점을 운영해왔던 김선민 대표는 당진이 발전하는 것을 보고 가까운 미래에 큰 수요를 예상해 이주단지로 이전하는 것을 결
“농사만 짓던 농사꾼이 공장을 경영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네요. 2007년에 시작했으니 5년차인데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입니다.”대형 공작기계, 플랜트 배관공사, 산업설비공사와 기계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우종ENG 김원석(42) 대표의 고향은 대호지면이다. 도성초등학교를 다니다 ‘유학’길에 오른 그는 고교를 졸업
“이제 당진에서도 명품 찜닭의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지난 24일 시루이가찜닭을 오픈한 이성노 대표의 자부심에는 이유가 있다. 그는 시루이가찜닭을 열기 전 인천에서 유명 찜닭집을 경영하며 체인점들을 거느리기도 했던 경력, 그리고 프랜차이즈를 접은 다음에는 찜닭용 소스만 개발해 30여 곳에 판매하기도 했던 ‘찜닭 전
“아동복은 최고의 재질과 품질, 디자인으로 나와요. 내 아이만큼은 최고로 키우고 싶은 것이 엄마들의 마음이니까요.”지난 8일 당진신협 옆 의류상가골목내에서 운영되던 아동복전문 브랜드 ‘포레즈’ 당진점을 인수한 이석희 씨. 이씨는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부모들에게 좋은 브랜드를 계속 선보이고 싶어 인수를
질도 좋고 양도 많은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면? 신평면 금천리에서 3대째 정육점을 운영해온 신현근(58) 씨의 ‘신평생고기백화점’은 소고기매니아들의 이상을 실현시켜 준다. 신평생고기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3대째 운영되던 이곳에 식당이 생긴 것은 5년 전이다. 고기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데 정육점에서 식당을 같이 하면 좋을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걸까, 올 여름 비가 그칠 줄 모른다. 덕분에 여름휴가를 제대로 즐겼다는 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더러 계속되는 비에 먼 곳으로 떠나는 휴가를 포기했다는 이도 있다. 궂은 날씨에 미쳐 여름휴가를 즐기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휴가를 떠나보자. 사람 많고 차 많은 성수기 휴가지와는 달리, ‘휴식’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우리 지역 당진에도 있다. 소나무 밭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안섬포구가 그곳이다. 안섬포구에서도 30년 동안 주인장이 가꾼 송림 속에서 쉴 수 있는 안섬휴양공원이 최근 새롭게 단장하고
명성유리의 역사는 20여 년이 되어간다. 1994년 명성유리를 시작한 문형우(46) 대표가 유리 관련 직종에 종사를 시작한 것이 1980년대 말이니 오래도 됐다. 그가 일을 배웠던 업체인 ‘시장유리’는 문을 닫았지만 그는 아직도 유리를 나르고 유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명성유리의 주요 취급 분야는 건축물의 유리작업과 인테
돈家(가) 이명수 대표의 지론은 “음식은 음식맛보다 청결과 깔끔함이 더욱 중요하다” 이다. 돈가의 대표메뉴는 낮과 밤이 다르다. 점심에는 6천원짜리 백반을, 저녁에는 생삼겹살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백반은 군내 곳곳에 40여 인분의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고. 일반 백반과 다른 것은 1인분 이상을 주문하면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함께 배
“합덕에서 냉면으로 유명했었는데 이제 당진으로 진출합니다.(웃음)”합덕에서 편가네 갈비를 운영하던 곽병수 씨가 당진읍 먹자골목 내에서 생고기전문점 ‘한우만’을 열었다. “손님들이 소고기를 드실 때 이게 어느 부위인지, 어느 등급인지 사실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요. 손님들로서는 믿고 드시는 것이죠. 저희
도토리묵과 시원한 육수가 제맛인 묵밥은 여름철의 또다른 별미다. 귀향한 시인이 자신이 자랐던 옛집에서 묵밥을 만들고 있다. 그 옛집은 최정재 시인이 살았던 몇십년 전 모습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묵밥의 맛에 깊이를 더해준다.
지성광고사 김택수(46) 대표는 ‘광고업계의 회장님’으로 통한다. 한국옥외광고협회 당진지회장을 맡아오면서 광고인들의 대표 행사인 당진군우수광고물 전시회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개성이 강한 광고인들을 하나로 모으고 그전에 없던 행사를 여는데 얼마나 애를 먹었을지 눈에 선하다. 올해 3월 후임회장에게 회장자리를 넘겨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