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진시동학농민혁명승전목기념사업회(이사장 한광희)가 동학농민혁명 127주년을 맞아 제6회 승전목전승기념제를 지난 10일 개최했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화해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사진 전시회가 이전 복원된 손병희 선생 고택(수청2지구 근린공원) 에서 이뤄졌다. 이어 손병희 선생 가옥에서 열린 제6회 승전목전승기념제에서는 문화공연과 동학정신 계승의식이 이뤄졌다.또한 ‘일제강점기 내포지방 민중의 수난과 동학정신 계승’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당진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송병춘 변호사(일제
5인이 재해석한 그림책 삽화가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전시된다. 12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별밤스케치’ 동아리의 지난 1년 간의 활동이 담겼다.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1관1단’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별밤스케치가 3년간 지원을 받았다.그동안 별밤스케치는 김현정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화요일에 모여 2시간 가량 그림책을 연구했다. 그림책에 사용된 기법과 의미를 배우고 직접 그림책의 원화를 그리는 활동
당진시농민회(회장 김희봉)가 쌀값 하락을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지난 8일 개최했다.당진시청사 앞에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서 농민회원들은 “쌀값 하락세 상황에서 정부가 쌀 시장격리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쌀 시장격리를 촉구했다.당진시농민회는 “지난 11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쌀 수확량은 10.7% 증가해, 올해 생산량이 소비량 대비 30만 톤이 많아 자동격리 기준에 적합하다”며 “하지만 정부는 법에 명시된 시장격리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생산량이 일정 기준 이상일 경우 벼를 매입할 수 있다는 이른바
당진시립도서관(관장 김천겸)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 책 놀이터’는 독서대 만들기·무드등 만들기 등과 같은 책을 읽고 함께하는 독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도서대출 영수증 이벤트’는 코로나19와 학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의 독서생활을 응원하고자 12월 한달 간 자가대출반납기 도서대출영수증을 응모한 중고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 꾸러미를 전한다. 또한 ‘독서동아리 책 소개 한마당’을 통해 대면·비대면으로 독서모임을 이어나갔던 독서동아
전재숙 시의원이 항만수산과 시정질의에서 당진 항만친수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질문했다.전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항만친수시설 조성사업이 일부 사람들의 의해 계획, 추진돼서는 안 된다”며 “음섬포구 일대의 항만친수시설 조성 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이에 김선태 항만수산과장은 “음섬포구 어민들의 동의 하에 지난 2018년도에 사업을 신청했다”며 “주민들의 동의가 없었다고 하는데 해당 어민들의 적극적인 동의하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한광현 경제환경국장은 “현재 개발 타당성
이종윤 시의원이 항만수산과 시정질의에서 왜목 마리나항 추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5년에 지정돼 지금까지 6년을 끌어왔지만 가시적인 사업 추진이 하나도 없었다”며 “CLGG코리아에 연락을 173회 하고 CLGG코리아가 약속 위반을 16회나 했다는데 행정에서 적극적인 조치 없이 넘어가니 현재까지 사업을 한 발짝도 못 뗀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한광현 경제환경국장과 김선태 항만수산과장은 “왜목마리나 항만개발사업은 자금 조달의 문제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 지난 6월 시장 방침을 받아 해양수산부에 업무협약 해지를 건
김기재 시의원이 교통과를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자동차 불법 유상행위(불법 렌트카) 단속 현황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김 의원은 “지역 신문에서 불법 콜택시가 청소년에게까지 번졌다는 기사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며 불법 렌트카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당부했다. 이에 최선묵 교통과장은 “현실적으로 불법 렌트카와 같은 자동차 불법 유상행위를 단속할 수 있는 방법은 신고”라며 “이를 위해 매년 신고 포상금 예산을 1000만 원 편성했고, 내년도 신고 포상금 예산으로 3000만 원을 증액해 계상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타 지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 구자동(77세) 기예능보유자가 문화훈장을 수상하며 문화유산보호의 공을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자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열린 한국문화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구 보유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963년부터 지역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 1973년 기지시줄다리기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지정, 1979년 충청남도 지방 민속자료 지정, 1982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및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키 155cm에 또래보다 큰 체격인 희건 군의 시원한 스윙이 돋보인다. 11살의 나이지만 드라이브가 잘 맞으면 230m 나간다며 장거리 퍼팅에 자신있단다. 최근엔 3개의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하며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희건 군에게 골프는 낯설지 않은 스포츠였다. 5살 때부터 할머니를 따라다니며 골프를 접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가족을 따라 간 골프 연습장에서 스윙을 하는 희건 군을 보고 주변에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해볼 것을 권유했다. 이후 희건 군은 지난해부터 원당동에 자리한 골프센터에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계성초에서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워 시를 썼다는 이시유(37) 시인은 시를 내뱉으며 자신을 발견해갔다.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을 통해 그는 스스로 무엇을 하면 즐겁고 행복한지 깨달았다. 시를 통해 삶의 위안을 받은 그는 시와 세상에 보답하고자 기꺼이 다음 장을 써 내려간다.비명과도 같은 글서울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란 이시유 시인은 회사에 다니면서 직장생활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생업으로 삼으리라 생각지는 않았다. 남들 다 그렇게 사니까 그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일을 하며 살아왔다.그러다 20대 중반에 실패를 겪었다. 실패
당진라이온스클럽(회장 임경식)이 두 번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순성면 아찬리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진행했다. 당진라이온스클럽은 약 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회원들이 손수 지붕 및 싱크대 등을 교체·수리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한편 당진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29일 대덕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제1호 집수리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왜목마을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세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전면 취소됐다. 당진시는 최근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축제는 모두 취소됐지만 많은 인파가 왜목마을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진시는 관광지 방역 강화를 위한 안심콜 운영 및 입장객 발열 관리를 통한 유증상자 출입 차단,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준수 등 방역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당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왜목마을 진·출입로 차량
왜목마을의 관광지 지위가 오는 2023년 1월말 해제될 예정이다. 당진시에서는 관광지 지위 실효에 대비해 내년에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20년 동안 사업을 집행하지 않을 경우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효력을 상실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되고 있어 왜목마을 관광지 또한 이 제도를 적용받는 것이다. 지난 2002년 2월 관광지로 지정된 왜목마을은 관광지 지정 20년이 지나는 오는 2023년 1월 31일 관광지 지위를 잃게 된다. 이에 당진시 문화관광과에서는 관광지 지위가 해제되기 전
쫄깃한 토종닭과 산양산삼으로 우린 뜨끈한 국물로 겨울철 몸보신하는 것은 어떨까? 먹자골목 내 문 열었던 가야산삼금계탕이 지난 6월 ‘가야금계탕’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당진등기소 옆으로 이전했다. 지난 6월 등기소 옆으로 이전가야금계탕(대표 이은석·김인숙 부부)에 들어서면 산삼을 특화한 식당답게 제일 먼저 삼이 보인다. 부부가 직접 심어 수확한 산양산삼은 물론 입구부터 매장 내부 곳곳에 산삼 담금주가 가득 전시돼 있다.새로 이전한 곳은 코로나19에 대비하고자 테이블 간격을 넓게 배치했다. 홀에는 20여 개의 테이블이 있으며 크기가 다른
출산과 동시에 산모의 신체에는 많은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아이를 낳고 임신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산욕기(출산 후 6~8주)에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 중요한 시기에 산모를 돕는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조은맘산후도우미에서 받을 수 있다.김소라 조은맘 산후도우미 당진서산점장은 “둘째 아이를 낳았을 때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경험했다”면서 “산모의 부담을 덜면서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이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산모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세심한 산모와 신생아 케어조은맘에서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구본재)가 지난 1일 개최됐다. 올해 편집자문위원회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회의에서는 △유난영(라인아트 대표) 위원 △전선아(당진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위원 △정춘진(당진시장애인복지관장) 위원이 참여해 기사에 대한 평가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후보자들의 공약을 점검하고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기사 기획을 요청했으며 재선에 도전하는 의원들
지붕에선 빗물이 새고 쥐가 갉아 낡았던 집이 ‘러브 하우스’로 탈바꿈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과 당진라이온스클럽(회장 임경식)의 손길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집이 따듯한 보금자리로 바뀌었다.대덕동에 거주하는 세 모자 김봉화·김장기·김은기 씨는 온종일 파지를 주우며 가족들에게 나오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해왔다. 그동안 두 형제는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손수레에 태운 채 파지를 줍는 생활을 이어왔다. 이들의 주거 환경도 열악했다. 지붕에서는
육상 꿈나무들이 '제6회 도효자배 전국 고교 10km대회 겸 중학교 5km 단축 마라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 1위, 4위를 기록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과 예천군 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경북 예천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5km, 고등부 10km 구간을 달리는 단축 마라톤으로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남산공원 언덕과 골인 지점 1km의 우계삼거리 오르막 등을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당진에서는 중등부 5km에 6명이 출전해 개인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갤러리풀빛(대표 이종호)이 기획초대전으로 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지난달 1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민혜경 도예가가 초대돼 여러 청자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도예 작품이 전시됐다.민 작가는 대호지면 장정리에서 미소연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학동인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당진공예가협회, (사)한국현대도예가회, (사)한국미술협회, 도림회, 녹미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8회 당진예당시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7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위로’를 주제로 김석구 지휘자가 지휘 및 음악감동을 맡았으며, 송기철(테너) 성악가와 이원종 피아니스트가 협연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마술피리 서곡 △남몰래 흘리는 눈물 △지금 이 순간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영화음악 ‘어벤저스’ △비틀즈 명곡 △뮤지컬 모음곡 ‘레미제라블’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선보였다.특히 올해에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단원들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