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그날을 기록하다’는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지는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주민들의 기억 속에만 머물고 있는 당진2동의 과거와, 당진2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변화되는 마을의 모습을 기록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신문 지면에 보도하고, 전체 내용을 모아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당진2동 도시재생 사업 중에는 마을환경개선사업이 있다. 마을환경개선사업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 마을길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당진2동은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
당진시가 호수공원 대상지 확정에 따라 부동산 투기 세력을 차단하고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덕동‧수청동 일원의 375필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난달 30일 지정했다.토지거래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 및 운영하는 제도다.이번에 지정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제도는 대덕동·수청동 일원 36만 9146㎡(약 12만 평), 375필지로 9월 4일부터 2026년 9월 3일까지 3년간 운영된다.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에
당진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마을의 모습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인 마을 등 기록해두지 않으면 금세 잊혀질지도 모르는 마을들이 존재한다. 마을의 전설과 옛 지명, 보호수를 비롯한 자연화경, 열녀문·효자비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마을이 가진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 마을의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록한다. ※ 이 기사는 2023년도 충청남도 지역미
에 따르면 송악읍 정곡리는 저산성 평야지대로 마을의 향배는 북동쪽의 송산간척지의 흐름에 따라 현대제철과 남양만쪽으로 향하고 있다. (중략) 1974년 준공한 신흥개발농장과 1991년에 준공한 송산간척지의 연안에 인접한 대단위 농업진흥지역에 위치하여 양질의 미곡을 생산하는 송악의 북부권 곡창지대다. 서원천 하류를 막은 두 번의 방조제(1974년 신흥개발 방조제와 1991년 송산방조제) 건설로 바닷물의 흐름이 막히기 전까지 서원천과 접한 정곡리, 석포리, 명산리 등에 바닷물이 드나들었다. 그리고 이 곳에 송악 내륙과 외부를
순성면 갈산리(이장 고계철, 부녀회장 서경실, 청장년회장 공영수)가 칠석날을 맞은 지난 22일 동네 어르신을 모시는 경로효심잔치를 개최했다.꼬박 사흘에 걸쳐 순성면 갈산리 부녀회가 갈비와 육회, 전 등 음식을 직접 준비했으며 청장년회와 마을회의 도움으로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마을 어르신 130여 명이 자리해 준비한 식사와 과일을 먹으며 주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순성면 갈산리에서는 올해 여름 계속된 장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이날 모은 성금은 순성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청
대량의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불법 투기해 문제가 된 고대면 옥현리 등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산하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는 지난 25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환경오염 취약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고대면 옥현리 불법 폐기물 매립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150여 명으로, 해당 지역은 음식물류 폐기물 수천 톤이 불법으로 반입돼 방치됐던 곳이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수년 동안 악취와 침출수 문제 등으로 고통을 겪으며, 건강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서해선 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추진될 경우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48분 만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진합덕역에 KTX가 정차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해선 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결정했다. 서해선 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것으로,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
도원리 가래기 마을에서는 1960년대 중반까지 가락리 당제를 지냈다. 가락포구 앞 당산에 당집이 있어 마을 사람들의 무사태평과 고기잡이 선주들의 풍어와 안전을 빌었다. 현재는 당집도 사라지고 당집 옆에 주민들이 신성시 여겼다는 팽나무도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60년대 초까지 당집이 있었고, 당제 지내는 풍습은 그 뒤로 그냥 방치했었죠.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그러니까 방치하고 있다가 새마을 사업할 때 부숴버렸죠.” (엄주산) 시장편에 따르면 가락장터의 발생 연유 중 하나로 ‘이 지역은 소금을 굽는 사람들도
당진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마을의 모습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인 마을 등 기록해두지 않으면 금세 잊혀질지도 모르는 마을들이 존재한다. 마을의 전설과 옛 지명, 보호수를 비롯한 자연화경, 열녀문·효자비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마을이 가진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 마을의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록한다. ※ 이 기사는 2023년도 충청남도 지역미디
송악읍생활개선회(회장 이명옥)가 천연재료로 샴푸와 비누, 룸스프레이를 만들어 400여 가정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송악읍생활개선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6월 5일과 8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및 31개 마을 화합을 위해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이 만든 천연샴푸와 천연비누, 천연룸스프레이는 자연에서 분해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하는 생활개선회 5대 과제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재)송악읍개발위원회의 상생 공모사업을 통해
당진원시가지상가번영회(회장 김병길, 이하 번영회)가 원도심 광장 공원 조성과 관련해 당진시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당진 원도심 상점가 당진휴게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번영회 관계자와 김명회·김선호·박명우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번영회 측에서는 의원들에게 당진읍성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문화공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원도심 광장 공원 조성 계획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들이 공원 조성을 요구하는 구역은 흥아약국에서 시장오거리까지 150m 구간으로, 흥아약국부터 탐앤탐스까지 위치한 A블록의 경우 10필지에 입주상가는 19곳,
송악읍 소재지로부터 동쪽 10km 지점에 위치한 현재의 도원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그러나 불과 50년 전까지만 해도 도원리 마을 앞까지 하루 두 차례씩 바닷물이 드나들어 해산물과 젓갈, 소금, 옹기 등을 실은 배들이 오가는 작은 포구가 존재하였다. 이 포구의 이름이 가락포구다. 도원리에 바닷물의 흐름이 차단된 건, 1976년 준공된 제일농장 방조제로 초대천 하구가 막혔기 때문이다. 제일농장(당시 해바라기농장)은 당진시 신평면 송악읍 경계를 흐르는 초대천 하구의 간사지를 농경지로 개발한 사업이다. 본 지구의 방조제와 배수갑문 등
신평농협(조합장 조성명) 안미경 지점장이 1500만 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며 당진경찰서(서장 최성영)로부터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난 3일 받았다.지난달 11일 피해자 A씨(남)는 “대출금 1500만 원을 현금으로 상환하면 금육감독원에 기록을 삭제하며 저금리의 정부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전화에 속아 신평농협 거산지점을 방문해 1500만 원을 인출하려 했다.이를 수상하게 여긴 안미경 지점장은 A씨에게 금융사기 예방진단표 작성을 진행했으며 고액 인출을 시도했기에 신평파출소에 신고를 접수해 피해를 예방했다.
행담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행담도 역사문화 조사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 과거 평화로운 어촌이었던 행담도는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등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이 모두 섬을 떠나야 했고, 이로 인해 마을 공동체가 해체됐다. 이곳에 휴게소가 생기고, 많은 사람이 매일 오가지만 이곳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당진시는 행담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자 수소문 끝에 행담도 원주민 등 당시의 기억을 보유한 사람들을 찾아 생활사 구술 채증 등 보존 사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20년만에 전국에 흩어져 살던 행담도 주
대규모 산불부터 수해까지 지역 안팎에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당진시민들이 나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각자도생의 시대’라며 자조하지만, 당진은 여전히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지난 4월 발생한 대호지면 산불에 이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충남 지역의 수해 현장에 당진시민들이 함께해왔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적십자, 새마을,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등 지역사회 여러 봉사단체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쳐 자원봉사의 저력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대호지 산불 당시 주민들이
지난 10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함에 따라 전국이 초긴장 상태로 태풍을 맞이한 가운데, 당진지역은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태평양 괌 서쪽 730km 해상에서 발원한 제6호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와 큐슈 지역을 지나 지난 10일 경남 통영으로 상륙했다. 대구와 충주 등을 지나 11일 새벽 휴전선 너머 북쪽으로 올라간 태풍 카눈은 바다에서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크기가 소형으로 줄었다. 태풍 오른쪽인 영남·강원 지역에서 침수 피해 등이 발생했으나, 상대적으로 태풍 영향을 적게 받는 서쪽인 당진은 큰 피해
합덕 연호제를 수 놓은 연꽃이 가득 피었다. 합덕 연호제와 만발한 연꽃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제6회 당진합덕연꽃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당진합덕연꽃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최장욱)가 주최한 제6회 당진합덕연꽃축제는 당초 연예인 초청 공연의 개막식과 불꽃놀이 등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과 재난 피해를 입은 수해자들의 슬픔을 나누고자 올해는 축소 운영키로 했다. 이에 개막식과 축하공연, 물축제, 노래자랑 프로그램 및 각종 공연을 제외했다. 하지만 합덕제와
NH농협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가 충청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공무원·자원봉사 및 사회단체 등 220여 명이 지난 20일 부여군을 시작으로 21일 청양군 수해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이에 전철수 지부장을 비롯한 NH농협 당진시지부 임직원은 21일 청양군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재해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250개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전철수 지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도민들을 위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입구에 자리한 공원에 대해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며 시민이 불편을 호소했다.해당 공원은 지난 2008년 12월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가 준공되면서 함께 조성된 곳이다. 운동기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마련돼 있다. 한편 공원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이 불편을 호소했다. 공원에는 잡초가 자라있고 땅바닥에는 여기저기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종종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데, 공원은 관리가 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풀은 무성하게 자라고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회장 나동수)가 지난 24일 새마을지회 회의실에서 독서문화운동 전문가 양성과정 5차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김옥자 순성면 문고지도자가 강사로 나서 구연동화 및 손가락인형 만들기를 강의했다. 수강생들은 연습 후 사회복지시설에 가서 봉사할 계획이다. 새마을지도자 합덕읍협의회·부녀회(회장 박광기·주옥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당진합덕연꽃축제에 참여해 행사를 지원하고 향토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새마을지도자 송악읍협의회·부녀회(회장 이수길·김순임)가 지난 22일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삼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