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과 소시지를 고추장과 함께 끓여 한국인 입맛에 맞춘 부대찌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얼큰한 맛은 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임정식(36), 홍천실(35) 부부는 지난 3월 27일 의정부부대찌개를 인수해 송탄부대찌개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 중에 있다. 본래 의정부부대찌개를 인수해 약1개월간 운영해 왔던 두 부부는 대다수 손님들이 알고 있는 의정부식
“화합, 성실, 창의라는 사훈 아래 18년이란 세월동안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현재 서해안 및 충남을 주축으로 전국 영업망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상태죠. 사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고객에게는 안전, 사회에는 봉사, 사원에는 안전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객 신뢰 제일주의’를 선도해왔기 때문입니다.”1992년
“봄이 매년 바쁜 시기입니다.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이 바빠지면서 저 역시 함께 바빠지죠. 겨울동안 잠자고 있던 농기계들을 정비하고 수리하는 기간인지라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가네요.”가나종합기계를 18년째 운영 중인 이봉휘 대표는 대동공업 당진대리점으로 운영하며 군내 농가에서는 유명한 업체다. 대동공업은 국내 대표 농기계 업체라고해도 손색
“독일빵집 하면 청삼쿠키와 꽈배기가 유명하죠.”독일베이커리를 찾은 한 손님의 말이다. 독일빵집이란 정감 있는 이름으로 알려진 독일베이커리는 22년째 아침마다 그날 판매할 빵을 굽는 향기로 행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심중섭, 위금자 부부가 운영 중에 있는 이곳은 2007년도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농특산물 아이디어 상품공모전에 출전해 청삼쿠
“고심 끝에 개업을 결정했어요. 4년근 적년삼을 주로 판매하는 천지양이 다른 여러 홍삼 브랜드 보다 마음에 들더군요. 가을에 수매한 4년근 적년삼을 쓰기 때문에 성분도 뛰어나고 가격대도 합당하기 때문이죠.”화학공학(나노생명공학)을 전공하고 대전 연구소에서 5년간 근무해온 조하형(33)씨가 천지양 충남당진점을 개업하고 고향인 당진읍에 돌
당진읍에서 솔잎을 갈아 가루로 만들어 삼겹살과 함께 숙성시킨 솔잎생삼겹살을 멍석마루 조성훈(47), 박정미(44) 부부가 선보이고 있다.고기를 굽기 시작하면서부터 풍겨지는 솔잎 향이 멍석마루 솔잎생삼겹살의 특징이다. 삽겹살과 불판 사이에 생솔잎을 깔아 솔잎향이 더욱 진하게 풍겨진다. 불판에 깔려진 솔잎은 삼겹살이 타지 않고 노릇노릇 익을 수 있게 해주며 고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그 중에도 홍어와 막걸리는 천생연분이라고 불린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경조사에 반드시 홍어를 준비하는 풍습이 있어 아무리 다른 음식을 잘 차렸어도 홍어가 오르지 않으면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뒷말이 있을 정도다.홍어의 ‘홍’자와 탁주(막걸리)의 ‘탁’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 홍탁(洪濁)이다.
이가네 보신정을 개업하고 6년간 운영해 왔던 이정희(49)씨가 그동안의 공백을 깨고 당진읍 대덕리 먹자골목에 촌가네보신탕을 개업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건강상의 문제로 1년간의 휴식기간을 가졌던 그녀는 지난달 24일 촌가네보신탕의 문을 열고 본래의 맛에 새로운 맛을 더해 손님들에게 선보이겠다고. “예전 손님들이 많이들 찾고
“토목건축의 매력을 느끼고 더 늦기 전에 새로운 길에 도전 하고 싶었어요. 토목측량과 연관된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현대측량설계사무소 박소훈 소장(43)은 10여년간 현대컴퓨터학원을 운영하던 중 측량설계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야간 대학에 진학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왔다.
냄비 안에서 보글보글 끓는 육수, 그리고 담궈지는 야채와 고기, 다음으로 맛 보는 칼국수와 남은 국물로 만들어 주는 볶음밥까지…. 이미 대중화된 샤브샤브 요리의 일반적인 코스이다. 푸짐한 양과 맛, 그리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손님들로부터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다.홀로 두 딸을 키우는 유영월(58)씨는 26년간 합덕읍에서 번영슈퍼를 운영했으나 대형마트 및 편의점이 생기면서 업종을 변경하게 됐다. 합덕의 인구도 줄고 합덕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줄어 장날이면 길게 늘어선 상인들과 북적이던 주민들의 모습을
아늑하고 소박한 디자인에 은은한 조명이 돋보이는 곳, 가구전문 매장 마들렌상점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구들과 어울려 동화속 한 장면에 나올 법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마들렌상점은 안목이 높고 가구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장지연(34)씨와 싹싹하고 붙임성 있는 장미연(32) 두 자매가 운영하는 곳이다.장씨 자매는 어린 시절을 함께 해왔다. 손발과
돼지갈비는 한국인의 외식 메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단골 음식이다. 그만큼 대다수 음식점이나 손님들이 쉽게 생각하고 판매하거나 먹고 있는 메뉴다.순성의 황실숯불갈비는 질 좋은 고기만을 엄선해 손님상에 올리고 있는 식당으로 소문이 자자하다.황실숯불갈비를 개업하기 전 5년간 일식집을 운영했다는 김호영 대표는 철에 따른 소득 차이가 심해 메뉴를 바꿔 황실을 개업하
송산면 유곡리가 고향인 김윤철(47)씨는 경기도 시흥에 등촌버섯나라를 8년째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서울 인천 지역에 9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고향인 당진에 내려와 아내 전기연(43)씨와 함께 등촌 버섯나라 오리마을을 오픈했다.합덕에 자리 잡은 등촌 버섯나라 오리마을은 다년간 쌓아온 김윤철 부부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버섯 샤브샤브가 주
전통찻집 4월애가 당진에 문을 열었다. 전통 찻집 4월애는 봄의 시작을 아리는 4월을 좋아하는 김성애(49) 대표가 정한 이름이다. 청주가 고향인 그녀는 당진이 고향인 남편과 결혼해 27년째 당진에 살아가고 있다.김 대표는 현재 플루트 앙상블과 한빛 클래식 기타동호회에서 활동 중에 있는 악기 마니아다. 김 대표는 당진읍 여성의용소방대와 패트롤 맘에서 사회봉
당진읍 운학리에서 37년째 오토바이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림오토바이 당진대리점 이덕형(54) 대표는 17살 때부터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일해 온 베테랑이다.이 대표는 집안 형편이 어렵던 시절부터 생활을 위해 일을 시작해야 했다. 당시에는 빨리 취직해 기술을 배워 자리를 잡아 나가는게 사회전반적인 추세였고 이 대표 역시 기술을 배우려는 생각에 오토바이
당진군의 다양한 측량설계를 맡아온 하나측량설계공사는 안진모 대표가 12년간 직접 일궈 성장한 업체다.그는 고등학교를 다니며 취업해 토목 일을 처음 접했다. 어떤 일이라도 관심을 갖고 접하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그는 토목 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는 꾸준히 일하며 군대를 다녀오고 새롭게 일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서울지역의 엔지니어링에서 활동하며
냉면은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맛으로 사랑 받는 여름별미 중 하나다. 하지만 시원한 맛 때문에 겨울철에는 외면 받는 냉면을 보강한 동치미냉면이 등장하면서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새콤달콤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동치미냉면 전문점 담쟝이 문을 열었다. 당진군 내에서 10여년간 냉면 업계에 종사해온 이한경 씨가 새롭게 문을 연 곳
체인점의 맛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교촌치킨 당진읍내점의 주인이 바뀌며 맛과 질, 서비스가 새로워 졌다.안산에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며 우수지점으로 선정돼 본사의 지원을 받을 정도로 성공을 거둔 이재상(47, 사진 우측), 정미순(47) 부부가 아내의 고향인 당진읍에 새롭게 둥지를 튼 것. 딸(사진 좌측) 내외와 함께 교촌치킨을 꾸려가고 있는
서해안의 별미인 실치회가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나른한 봄철 미각을 돋우는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하면서 군내 장고항 일대의 횟집들에 실치회를 맛보려는 관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 8미 중 하나인 실치회는 당진 특색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당진 장고항과 태안 마검포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제철 음식이다. 실치
구수한 곱창과 막창을 굽는 향기와 보글보글 감칠맛 나는 전골 요리를 자랑하는 소·돼지 곱창 및 막창 전문점이 당진읍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신선한 막창의 담백하고 쫄깃한 맛과 곱이 가득 찬 곱창의 고소함은 저녁시간 늦은 퇴근길을 부추기는 술안주로서 일품이다.억대 소·돼지곱창 임선영 대표는 곱창 광이다. 곱창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