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맛있어 지는 음식 몇 가지가 있다. 갓 지은 밥에 나물 넣고 비빈 비빔밥, 칼칼한 김치와 새콤달콤한 깍두기, 구수하게 속을 풀어주는 들깨국….어린 시절, 동네 아줌마들이 둘러 앉아 어느 집 제사 후 남은 나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그 맛에 감탄하는 모습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애매하던 맛들이 이제 정겹고 맛깔스럽다.
합덕읍 일대는 요즘 쪽파 수확이 한창이다. 합덕읍 내동리 남기호 이장님댁 하우스에서도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 쪽파를 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하우스 안으로 들어서기가 무섭게 눈이 따갑고 이내 눈물이 흐르는데도 파릇파릇한 쪽파를 보니 노릇하게 구운 파전 생각이 간절하다. 합덕쪽파는 파뿌리를 제거하고 한단씩 묶어 10kg씩 출하하며 요즘은 작년에 비해 시세가 조
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만화 열풍은 90년대 후반들어 약간의 주춤세를 보이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 확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기존 만화방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는 통풍 시설도 제대로 되지 않은 지하에 담배 연기로 가득한 실내, 찌든때낀 희미한 전등불, 낡고 해어져 삐걱거리는 쇼파 정도다. 만화감상 및 여가를 즐기는 장소가 아닌 시간
호프 전문점 ‘치어스’는 패밀리레스토랑과 호프가 결합된 레스펍으로 직장인들의 회식공간은 물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신개념 비어 레스토랑이다.미국과 영국에서의 건배라는 말 이외의 환호나 응원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치어스(Cheers)라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청량제 같은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치어스의 가
전문 건설업체 화승건설주식회사는 11년째 당진에서 활동 중인 건설업체다.철근 및 토공, 상하수도 등 각종 건설업을 실시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화승건설의 홍맹선 대표이사는 군내 150여개 전문건설업체가 활동 중인 당진군건설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당진군에 발맞춰 동반상승할 수 있는 화승건설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
제주도는 국내 최대의 섬으로 청정지역에서 잡아 올린 풍부한 수산물이 유명하다. 특히 제주도산 신선한 갈치는 반짝반짝한 빛 때문에 은갈치로 불릴 정도. 은갈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산물들이 그 신선함을 자랑한다.고향인 당진에서 제주도로 시집을 갔던 윤현숙 대표는 제주도에서 맛볼 수 있었던 구이 및 조림 요리들을 당진에서 선보이고 있다. 덤장에서는 제주산의 특
설 연휴를 맞아 가장 바쁜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우체국 직원들이다. 설을 맞아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정성을 담아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우체국마다 설 선물로 배달할 소포가 폭주해 정신이 없을 정도. 지난 10일 설을 앞두고 당진우체국(국장 신동주)에도 약 4천여개의 우편물이 우체국 직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답답하고 궁금한 일로 철학관이나 점술원을 찾는 당진시대 구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홈페이지(www.baykwur.com)와 114 도우미 백월철학관을 개설했습니다. 당진시대 구독자들은 무료이오니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고 전화로 생년월일을 불러주시면 명쾌한 해설을 해드립니다. 철학사:백월(한국동양철학회 홍성군지회장) Tel.(041)642-0336쥐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싶더니 다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쌀쌀한 날씨에 맞춰 오늘 점심은 따뜻한 국물의 칼국수 한 그릇 어떨까.칼국수하면 역시 손칼국수다. 일일이 손으로 반죽해 만든 칼국수 면발은 쫄깃함과 탱탱함을 자랑한다. 면발도 면발이지만 따뜻한 국물이 담긴 그릇을 감싸고 시원한 국물 한 모금을 마시면 얼어붙은 두 손이 녹고 입 안과 속은 시원하다.당진
건전한 노래연습장으로서 기존 노래방들과의 차별화를 꿈꾸는 별노래연습장이 8일부터 정식 오픈에 들어간다.온돌식과 일반룸으로 별노래 연습장은 기존 노래방들의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깔끔한 실내와 밝은 조명으로 학생들이 노래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학생 및 성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싶었어요. 건전한 문화공간에서 모두가
에린브리니에는 비엔엑스 및 탱커스, 카이아크만 등 유명 의류 등을 런칭한 아비스타의 브랜드 중 하나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전국 각 지역에 지점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2~30대 여성을 겨냥한 신상품을 매일 출고해 각 지점에 비치하고 있다.에린브리니에 당진점 박은경 대표는 “중소 도시에 알맞은 인기 브랜드라 판단해 에린브리니에를 입점하
젊은 연인일수록 기념일에 와인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분위기를 중시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와인에 대해 정확히 알고 마시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당진읍 가원예식장 부근 신한은행 맞은편에 깔끔하게 꾸며진 ‘가자주류’는 세계 각종 주류의 맛을 안다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10여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맛과 향을 위해
초록 잎사귀 사이로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힌 빨간 딸기가 주렁주렁 달렸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새콤달콤 맛도 좋은 딸기. 요새는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당진에서 수확되는 딸기는 대부분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농장주인이 밭에서 직접 따서 파는 딸기는 신선도와 맛도 좋을뿐더러 가격도 80% 가량 저렴하다. 5월 이후에는 농장에서 직접 딸기쨈을 만들어 판매한다. 특
경기도 시흥 은행동에 본사를 둔 젠틱가구는 당진군 정미면 사관리 출생인 5형제가 운영하는 도매전문 가구 업체다.1988년 가구유통 도매를 시작한 이래 최고의 가구와 최적의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공급한다는 이념아래 사업을 진행해온 젠틱가구는 국내 유명가구 및 명품엔틱가구에서부터 학생가구, 생활 소품가구 등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젠틱가구 당진점 최장구
학생들이 한해동안 가장 기다려지는 것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갖는 방학이 아닐까? 그동안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 방학. 즐겁게 놀며 방학을 보내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합도초등학교 이해인(11), 백예진(11) 학생은 학교에 나와 방과 후 미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수업시간에는 진지하게 붓을 잡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쉬는 시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참나무 장작의 따스한 열기와 분위기가 푸근한 그곳. 머구리가 당진읍 대덕리 먹자골목에 들어섰다. 정겨운 분위기 속에 신선한 해산물을 안주삼아 술 한잔 기울이고 나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후련해진다.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머구리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 당진군 해역에서 해산물을 직접 잡아와 먹거리로 판매하고 있다. 읍내리 구 경찰서
철물 물품 일체 및 공구, 생활 전기 제품 등을 취급하는 설악철물점이 당진읍 설악가든 사거리에서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당진읍 사기소리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설악철물 성광용 대표는 그동안 관심을 갖고 있던 철물 분야에 뛰어들기로 마음먹고 지난해 11월 21일 설악철물을 운영하게 된 것. 그는 오랜기간 동안 농사일에 전념해오면서 다양한 농기구와 공구, 용품
장이 서는 날이면 어김없이 들어서는 먹거리들이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커다란 가마솥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와 함께 구수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국밥은 시장에서 배고픈 행인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는 대표 음식 중 하나다.
옛날에 갈비는 부잣집에서 명절이나 잔치 때 소를 잡아야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보통사람들이 갈비를 먹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말 갈비가 낱개로 팔리면서부터라고 한다.
커튼 하나만으로도 집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계절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주변 상황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집안의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