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 대표가 운영하는 호프집 ‘우리들의 아지트’(이하 아지트)가 합덕읍 운산리 옛 한남동 그집 자리에 지난달 말 문을 열었다.아지트는 이 대표가 한남동 그집을 운영했던 지인의 일을 도와주면서 기회가 닿아 개업하게 됐다. 요식업을 해보고 싶었던 이 대표는 한남동 그집 일을 도와주면서 손님들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고. 이에 한남동 그집 자리에 호프집인 ‘아지트’를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아지트는 그의 친구들이 말한 ‘여기 우리 아지트 되겠다’는 말처럼 지역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이
넓은 논밭을 바라보며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땡큐카페가 지난 5월 초, 순성면 성북리에 문을 열었다. 대덕동에서 3년 정도 운영된 땡큐카페가 지금의 자리로 오게 됐다. 성북감리교회 뒤편에 자리한 예쁜 단풍나무가 눈에 띄는 곳에 땡큐 카페가 터를 잡았다. 땡큐 카페의 ‘땡큐’는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감사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담아 지어졌다. 땡큐 카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이면서 파스타와 피자 등의 서양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박 사장과 문 셰프는 재료의 신선함을 위해 그날 사용한 양만큼 매일 장을 본다. 또한 늦
지난 16일 초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여름날의 무더위로 떨어진 기력을 채우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보양식을 소개한다. 여름철 양기 소진 막는 보양식여름은 한의학적으로 서습한 계절이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양기가 소진될 수 있고 무더운 날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체 내부는 냉해질 수 있다. 평소 몸 관리가 잘 안돼있거나 과로하면 양기의 부족 증상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예로부터 양기를 보하고 차가워진 몸 안을 따듯하게 하기 위한 삼계탕, 추어탕 등의 뜨거운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지성칼국수가 지난 5월 말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 열었다.지성칼국수의 장성화 대표는 8년 동안 식당 운영을 해오며 오래전부터 칼국수집 운영을 꿈꿔왔다. 그는 읍내동과 우두동 등에서 막창과 삼겹살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칼국수에 도전하게 됐다. 장 대표는 칼국수 연구를 위해 인터넷 자료 수집은 물론이며 전국 유명 칼국수 맛집을 찾아 음식을 직접 먹어보는 노력을 했다. 칼국수에 들어가는 모든 해산물은 가게에서 직접 관리해 신선함을 자랑한다. 그 외의 메뉴들은 식당 운영의 경험을
송순옥‧정종국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모랭이가 송악읍 중흥리에 지난 4월 말 문을 열었다. 경상도 출신의 부부는 당진을 지난 18년 전에 오게 됐다. 아주 오래전 정종국 대표가 군생활을 했던 곳이 당진일 정도로, 이곳과는 인연이 꽤 깊다고.한편 모퉁이 자리는 결혼하는 자녀의 신혼집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에 있는 상가를 보고 계약하게 됐다. 모랭이는 방언으로 모퉁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모랭이는 상가 마지막 끝 모퉁이에 위치해 있다. 바리스타인 송순옥 대표는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찾다가 커피를 접
수청동에서 순성으로 향하는 길목에 짬뽕 전문점 ‘찐잠뽕’이 오픈했다. 찐짬뽕에는 두 가지 짬뽕이 준비돼 있다. 찐짬뽕은 꼬막과 바지락,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고기를 넣은 것으로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차돌짬뽕은 차돌박이와 바지락, 오징어 등의 해물을 넣어 찐짬뽕보다는 담백하면서도 국물이 진하다. 짬뽕에 들어가는 해산물은 신선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찐짬뽕과 차돌짬뽕에 들어가는 바지락은 냉동이 아닌 인근에 있는 당진의 한진포구와 태안의 안면도에서 생물로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비린내가 적고 알이 통통한
삽교호관광지에 문을 연 모구바가 개업 1주년을 맞았다. 개업 1년 만에 모구바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수제바케트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언제부턴가 SNS에서는 삽교호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모구바에 들려 수제바게트를 사 먹었다는 후기들이 심심찮게 게시되고 있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최은서 대표는 “삽교호관광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모구바를 삽교호 관광지에서 꼭 들려야 하는 집으로 만들고 싶다”며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아산 출신인 그는 회사원으로 일하다 모구바를 창업했다. 그는 평소 자주 놀러왔던 삽
1인 소고기 샤브샤브 전문점인 ‘샤브문’이 수청동에 자리했다. 샤브문은 모든 것이 1인용 체제로 이뤄진다. 개인 자리마다 인덕션이 설치돼 있으며 1인용 냄비에 개인에게 주어지는 소고기와 채소를 샤브샤브해 먹는 방식이다. 식기를 여러 사람이 섞지 않고 개개인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샤브샤브부터 칼국수, 죽까지 모두 더한 금액이 8900원이라는 점이다. 가성비 있게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어 식사 시간이면 손님 대기까지 생길 정도다. 샤브문은 신평면 거산리에서 화목재가센터를 11년 동안 운영했던 임은희 대표가 개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피로와 기력저하를 느낀다. 더위로 입맛이 없는 요즘, 원당풍천장어(대표 조병옥·문경덕)에서 건강하게 키운 장어로 몸을 보양해보는 것을 어떨까. 자연방식으로 키운 장어장어는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된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장어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혈전 생성을 방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 중 DHA 성분은 두뇌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성장기 아이들이나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수험생, 치매가
지난 2017년 4월 문을 연 카페 하인츠·안다미로는 송산면 유곡리 토박이인 최재민 대표의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다. 1층에 마련된 식당 안다미로는 어머니 김귀선 씨가, 2층 카페 하인츠는 아들 최재민 대표가 맡고 있다.유곡초, 송산중, 호서고를 졸업한 최 대표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커피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2년 간 공부 끝에 커피바리스타 1급 자격증과 라떼아트, 핸드드립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 대표는 “커피 색에 반해 커피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카페까지 창업하게 됐다”며 “현재는 마스터 자격증 취
이봉호 합덕읍주민자치회장이 합덕읍 운산리에 하나원투어를 오픈했다. 하나원투어는 하나투어의 협력 여행사로 맞춤 투어를 전문으로 한다. 이 대표는 “여행을 좋아해 종종 다니면서 여행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대전에서 하나투어를 운영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합덕에 하나원투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원투어는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항공권을 대신 발권해 주는 서비스를 비롯해 각국의 관광 비자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수학여행이나 신혼여행, 기업체 연수, 국내 및 해외 골프 여행, 선교 및 비젼트립 등 여행이라면
우강면 창리에 카페 겸 빵집 ‘한울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 한울베이커리에는 일반적인 크루와상에 3배 이르는 크기를 자랑한다. 방인철 대표는 “요즘 대체로 빵 가격이 비싸다”며 “손님들이 넉넉한 크기의 빵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빵을 크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35년 동안 제빵의 길을 걸어왔다. 오랫동안 평택에서 빵집을 운영해 온 그는 우연히 찾은 당진에서 자리를 잡게 됐다. 방 대표는 “살펴보니 우강과 합덕, 면천, 신평 쪽에 카페나 프랜차이즈 빵집을 제외하고 개인 빵집은 거의 없는 것을 알게 됐다
혼자 찌개를 먹고 싶어도 보통 식당에서는 2인 이상 주문받는 경우가 많아 혼자서는 먹기 힘들다. 하지만 읍내동에 자리한 궁정동에서는 찌개를 1인분으로도 판매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푸짐한 음식양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2015년에 문을 연 궁정동은 송태민 대표가 28살에 운영을 시작했다.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때마침 떠오른 것이 요리였단다. 당진초, 호서중, 당진고를 졸업한 그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에게 음식 만들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참치볶음밥을 만들어
프랑스어로 ‘고귀한, 고상한, 우아한’ 의미를 담은 라피네처럼 손님들의 눈썹을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줄 속눈썹 연장 및 펌 전문점 라피네가 문 열었다.라피네에서는 속눈썹 펌과 연장이 가능하다. 속눈썹 펌은 따로 화장하지 않아도 속눈썹을 뷰러로 올려준 것 같은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눈썹이 올라가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눈매의 단점을 보완해주기도 한다.라피네에서는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U컬과 더 굴곡진 컬로 유지력이 긴 L컬로 두 가지 펌이 준비돼 있다. 처음 샵을 찾아도 본인 눈매와 화장 습관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수제 꽃차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카페 쁨쁨이 지난 4월 말 읍내동에 문 열었다. 카페 쁨쁨의 이재희 대표는 계획한 사업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우울감까지 느꼈다고. 그때 남편이 이 대표를 데리고 전국 곳곳에 있는 산과 들로 데리고 다녔다. 그러면서 산과 들에 핀 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됐고,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그는 “원래도 꽃은 좋아했지만, 그전에는 꽃은 그저 보고 예쁜 존재라고만 생각했다”며 “하지만 흔하게 피어있는 꽃도 모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방치돼 있는 것이 안타
노릇노릇한 자태와 통통한 생선 살로 또 다른 밥도둑으로 꼽히는 생선구이. 식욕을 자극하는 맛에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요리 과정에서의 냄새 때문에 집에서 해먹기 망설여지곤 한다. 이럴 때 생선구이 전문점 ‘숙이네 생선구이’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 지난 2009년 4월 문 열어숙이네 생선구이를 운영하는 김숙(59) 대표는 전주 출신이다. 신평면 거산리 출신의 남편 이천우 씨를 만나 당진에 온 그는 순성농협 앞에서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식당을 정리했지만 다시 음식점에서 일하게 됐
달빵804 베이커리에서는 빵 하나가 나오기까지 30여 시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빵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인 2~3시간과 비교하면 무려 10배에 이른다. 하지만 김상철 대표는 건강한 빵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35년 동안 빵을 만들면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담아 누룩을 이용해 발효시킨 건강한 빵을 만드는 달빵804 베이커리가 신평면 금천리에 자리했다.달빵804 베이커리(이하 달빵804)는 건강한 빵을 지향한다. 그 길이 프랜차이즈와 겨뤘을 때 살아남을 방법이라고 생각했단다. 다수의 빵집이 맛있는 빵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양
태안에 본점을 두고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화룡이 서산점에 이어 당진점을 수청1지구 내 개업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화룡’은 고급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중화요리를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중화요리가 준비돼 있으며 그에 맞춘 서비스를 갖춰 놓았다. 또한 화룡 공간 역시 총 2층 규모로 크게 구성했으며, 2층의 경우 룸을 갖춰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2층은 기본 20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폴딩 도어를 이용하면 최대 50명까지도 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 1층과 2층을 합치면 총 150석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신평면 금천리에 자리한 삼태기식당은 건강에 좋은 오리고기를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이곳을 운영하는 박노원·하영자 부부는 충북 괴산군에서 20년, 경기도 김포시에서 10년 등 32년 동안 상황버섯 오리와 삼계탕 전문점을 운영해왔다. 지난 2020년 8월 아들이 정착한 신평면으로 이주한 그들은 그해 12월 ‘삼태기식당’을 문 열었다. 박노원·하영자 부부는 “음식에 자신 있지 않으면 이렇게 당진으로 식당을 이전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30년 손맛으로 신평면 주민들과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건강식을 대접할 수
신선한 육회와 연어를 선보이는 육회바른연어 당진시청점이 당진시청 정문 앞에 오픈했다. 육회바른연어는 상호 그대로 육회와 연어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육회와 연어를 각각, 혹은 두 메뉴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비롯해 혼자나 둘, 여럿이서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 쫄면과 덮밥 등 육회와 연어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까지 준비돼 있다.육회바른연어 당진시청점을 문 연 인치국 대표는 지난 15년 동안 요식업에 종사해 왔다. 송악읍 복운리에 있는 이주단지에서 야식집을 운영하다 문을 닫고 현대제철 인근에서 한식뷔페인 마루식당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