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A지구 정문 맞은편에 자리했던 낙지이야기가 ‘병천토종순대&수육국밥 당진송악점’으로 업종을 변경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곳은 돼지뼈를 장시간에 걸쳐 직접 끓인 사골육수를 사용해 기름기가 적어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남편 김영규 대표의 노하우와 아내 정명실 대표의 손맛이 더해져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햇썹 인증 받은 순대만 사용특히 이곳에서는 직접 고아 만드는 사골육수를 자부한다. 순댓국과 수육국밥에 사용되는 국물은 국내산 돼지뼈를 기본으로 부부가 직접 장시간에 걸쳐 고아 끓인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탁 트인 테라스에서 운동할 수 있는 라테라스짐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김태호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당진은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던 곳이다. 그는 고등학생부터 체육을 좋아했고 엘리트 선수 재활 분야에 관심이 있어 체대에 입학했다. 강원도에서 대학을 다니며 여름에는 수상구조대원으로,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키 강습하는 일을 했었다고. 그는 시즌마다 체육 관련 다양한 일을 하며 경력과 경험을 쌓아왔다.김 대표는 몸이 아팠던 아내가 의약적 힘이 아닌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으면서 사람들에게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동물들이 안전하게 미용을 받을 수 있는 도그래스가 지난 5월 문을 열었다.도그래스 이수미 대표는 서산 출신으로, 온라인을 통해 영어 학습을 코칭하다가 당진 출신의 남편을 만나며 당진을 찾았다. 원래 동물을 좋아했던 그는 세 마리의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우면서 대형견을 목욕시킬 공간이 없는 것에 불편함을 겪고 도그래스를 열게 됐다. 이 대표는 애견미용을 위해 학원을 다니며 2년 동안 공부해왔다. 또한 동물관리학과를 전공한 아들을 통해서 동물 관련지식을 습득했다. 게다가 시베리안 허스키를 11
8월 15일,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인 말복을 맞아 여름 대표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는 백숙 맛집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원당동에 자리한 장수골(대표 이은숙·김응년)의 누룽지 닭백숙과 오리백숙이 무더위에 지친 남녀노소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쾌적한 공간에 주차장 완비지난 2019년 12월에 문을 연 장수골은 이은숙·김응년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산에서 26년간 살던 부부는 아내 이은숙 대표의 고향인 당진에 새롭게 터를 잡고 오리·닭 백숙 전문점을 개업했다.장수골 내부는 공간이 넓고 깔끔해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커피를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셀렉토 커피 당진문예의전당점이 대덕동에 문을 열었다.조영연 대표는 평택 출신으로 원래 커피를 좋아해 카페 운영을 꿈꿔왔다. 그는 현대제철에 다니는 남편이 있는 당진으로 지난 3월에 자리를 잡았다. 당진에서 새로운 일을 찾다 저렴한 가격과 음료 맛이 좋은 셀렉토 커피를 개업하기에 이르렀다고. 그는 당진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카페를 오픈하게 돼 걱정이 많았지만 손님들의 “커피 맛있다”라는 말에 힘을 얻고 카페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셀렉토 커피는 커피의 선호도가 높아
쫄깃한 면발과 각자의 매력을 갖춘 국수를 맛볼 수 있는 읍성촌이 지난달 21일 문을 열었다.읍성촌에서는 세 가지의 국수를 맛볼 수 있다. 고소한 콩국수와 새콤한 비빔국수, 개운한 잔치국수다. 콩국수는 서리태 껍질을 반만 벗겨 갈아 영양분을 살렸다. 특히 고소한 맛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서리태는 면천에서 거주하는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사용한다.비빔국수는 끝까지 먹기 좋은 맛을 내기 위해 김 대표가 직접 양념을 고안했다. 게다가 콩나물이 들어가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잔치국수는 고명으로 볶은 김치를 얹어 얼
도심 속에 자리한 정원 ‘별서정원’(대표 박기주)은 송악읍 이주단지에 자리한 플라워카페다. 플라워카페와 플라워샵(꽃닢플라워)이 함께 있어 꽃과 푸릇푸릇한 식물에 둘러쌓여 맡는 커피 향이 더욱 그윽하게 느껴진다. 카페와 플라워샵은 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색감의 꽃과 싱그러운 식물들이 공간 전체에 자리하고 있다. 별서정원 내부는 원목을 소재로 한 테이블 등 엔틱한 가구와 모던한 느낌의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돼 있다. 여기에 여름을 콘셉트로 꾸민 아치형 꽃장식과 다양한 크기 화분, 여러 종류의 꽃, 이외에도 다육이나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고 빠르게 세차를 하는 셀프세차장 워시 아울이 송악읍에 지난달 11일 문을 열었다.노브러쉬 세차는 말 그대로 솔을 사용하지 않고 수압으로만 세차하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접할 수 있는 브러쉬 세차는 차에 미세흠집이 날 수 있어 광택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노브러쉬 세차는 수압으로만 세차해 브러쉬로 인한 흠집 걱정을 덜 수 있다. 또한 자동세차로 진행돼 신속하고 간편하게 세차할 수 있다.이외에도 워시 아울에는 다양한 세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시간제 공간대여존인 개러지(GARAGE)존과 셀프세차존이
이탈리아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커피와 건강한 비건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김수경 대표의 ‘라고 디 꼬모(Lago di COMO)(이하 꼬모 카페)’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김 대표는 이탈리아 국제바리스타 트레이너 및 커피감별사 등 커피에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문적인 커피를 선보이고 싶어 꼬모 카페를 개업하게 됐다. 라고 디 꼬모는 이탈리아 북부의 유명 휴양지에 있는 호수의 이름이다.호수에는 알프스산맥이 보이는 자리에 카페가 있다. 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추억을 쌓는다는 여행객들의 후기를 보고 김 대표도 손님들이 꼬모 카페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시원하고 진한 콩 국물이 가득한 콩국수다. 콩을 삶아 갈아 낸 국물을 차게 해서 국수를 말아먹는 음식인 콩국수는 여름철 소박한 보양식이면서 별미음식이기도 하다. 저지방 고단백질 ‘콩’콩은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시원한 입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이다. 콩은 피로 해소를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해 동맥경화와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다.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콩 속에 있는 사포닌 성분이 비만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
이민경 대표가 운영하는 호프집 ‘우리들의 아지트’(이하 아지트)가 합덕읍 운산리 옛 한남동 그집 자리에 지난달 말 문을 열었다.아지트는 이 대표가 한남동 그집을 운영했던 지인의 일을 도와주면서 기회가 닿아 개업하게 됐다. 요식업을 해보고 싶었던 이 대표는 한남동 그집 일을 도와주면서 손님들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고. 이에 한남동 그집 자리에 호프집인 ‘아지트’를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아지트는 그의 친구들이 말한 ‘여기 우리 아지트 되겠다’는 말처럼 지역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이
넓은 논밭을 바라보며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땡큐카페가 지난 5월 초, 순성면 성북리에 문을 열었다. 대덕동에서 3년 정도 운영된 땡큐카페가 지금의 자리로 오게 됐다. 성북감리교회 뒤편에 자리한 예쁜 단풍나무가 눈에 띄는 곳에 땡큐 카페가 터를 잡았다. 땡큐 카페의 ‘땡큐’는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감사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담아 지어졌다. 땡큐 카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이면서 파스타와 피자 등의 서양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박 사장과 문 셰프는 재료의 신선함을 위해 그날 사용한 양만큼 매일 장을 본다. 또한 늦
지난 16일 초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여름날의 무더위로 떨어진 기력을 채우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보양식을 소개한다. 여름철 양기 소진 막는 보양식여름은 한의학적으로 서습한 계절이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양기가 소진될 수 있고 무더운 날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체 내부는 냉해질 수 있다. 평소 몸 관리가 잘 안돼있거나 과로하면 양기의 부족 증상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예로부터 양기를 보하고 차가워진 몸 안을 따듯하게 하기 위한 삼계탕, 추어탕 등의 뜨거운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지성칼국수가 지난 5월 말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 열었다.지성칼국수의 장성화 대표는 8년 동안 식당 운영을 해오며 오래전부터 칼국수집 운영을 꿈꿔왔다. 그는 읍내동과 우두동 등에서 막창과 삼겹살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칼국수에 도전하게 됐다. 장 대표는 칼국수 연구를 위해 인터넷 자료 수집은 물론이며 전국 유명 칼국수 맛집을 찾아 음식을 직접 먹어보는 노력을 했다. 칼국수에 들어가는 모든 해산물은 가게에서 직접 관리해 신선함을 자랑한다. 그 외의 메뉴들은 식당 운영의 경험을
송순옥‧정종국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모랭이가 송악읍 중흥리에 지난 4월 말 문을 열었다. 경상도 출신의 부부는 당진을 지난 18년 전에 오게 됐다. 아주 오래전 정종국 대표가 군생활을 했던 곳이 당진일 정도로, 이곳과는 인연이 꽤 깊다고.한편 모퉁이 자리는 결혼하는 자녀의 신혼집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에 있는 상가를 보고 계약하게 됐다. 모랭이는 방언으로 모퉁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모랭이는 상가 마지막 끝 모퉁이에 위치해 있다. 바리스타인 송순옥 대표는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찾다가 커피를 접
수청동에서 순성으로 향하는 길목에 짬뽕 전문점 ‘찐잠뽕’이 오픈했다. 찐짬뽕에는 두 가지 짬뽕이 준비돼 있다. 찐짬뽕은 꼬막과 바지락,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고기를 넣은 것으로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차돌짬뽕은 차돌박이와 바지락, 오징어 등의 해물을 넣어 찐짬뽕보다는 담백하면서도 국물이 진하다. 짬뽕에 들어가는 해산물은 신선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찐짬뽕과 차돌짬뽕에 들어가는 바지락은 냉동이 아닌 인근에 있는 당진의 한진포구와 태안의 안면도에서 생물로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비린내가 적고 알이 통통한
삽교호관광지에 문을 연 모구바가 개업 1주년을 맞았다. 개업 1년 만에 모구바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수제바케트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언제부턴가 SNS에서는 삽교호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모구바에 들려 수제바게트를 사 먹었다는 후기들이 심심찮게 게시되고 있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최은서 대표는 “삽교호관광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모구바를 삽교호 관광지에서 꼭 들려야 하는 집으로 만들고 싶다”며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아산 출신인 그는 회사원으로 일하다 모구바를 창업했다. 그는 평소 자주 놀러왔던 삽
1인 소고기 샤브샤브 전문점인 ‘샤브문’이 수청동에 자리했다. 샤브문은 모든 것이 1인용 체제로 이뤄진다. 개인 자리마다 인덕션이 설치돼 있으며 1인용 냄비에 개인에게 주어지는 소고기와 채소를 샤브샤브해 먹는 방식이다. 식기를 여러 사람이 섞지 않고 개개인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샤브샤브부터 칼국수, 죽까지 모두 더한 금액이 8900원이라는 점이다. 가성비 있게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어 식사 시간이면 손님 대기까지 생길 정도다. 샤브문은 신평면 거산리에서 화목재가센터를 11년 동안 운영했던 임은희 대표가 개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피로와 기력저하를 느낀다. 더위로 입맛이 없는 요즘, 원당풍천장어(대표 조병옥·문경덕)에서 건강하게 키운 장어로 몸을 보양해보는 것을 어떨까. 자연방식으로 키운 장어장어는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된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장어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혈전 생성을 방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 중 DHA 성분은 두뇌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성장기 아이들이나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수험생, 치매가
지난 2017년 4월 문을 연 카페 하인츠·안다미로는 송산면 유곡리 토박이인 최재민 대표의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다. 1층에 마련된 식당 안다미로는 어머니 김귀선 씨가, 2층 카페 하인츠는 아들 최재민 대표가 맡고 있다.유곡초, 송산중, 호서고를 졸업한 최 대표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커피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2년 간 공부 끝에 커피바리스타 1급 자격증과 라떼아트, 핸드드립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 대표는 “커피 색에 반해 커피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카페까지 창업하게 됐다”며 “현재는 마스터 자격증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