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밤풍경도우리의 눈에는 아름답게빛난다.화려한 도시의 불빛이 아니라은은하게 빛나는 가로등과횟집 불빛이물위에서 반짝이는모습은 우리들의 마음을흔들고 있다.약간의 황홀한 감이 돌아반짝이는 물빛 속으로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누르고,이풍경을 화폭에 담아 보기로 했다.장애경·이상옥 grigopa7856@hanmail.net
누구나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아가는 건 아니지만세상이 살만한 것은 우리에게는 ‘희망’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루하루 힘들게들 살아가고 있지만저마다의 꿈들을 향해 쉼 없이 뛰어가고 있지. 옛날 보다 많이 커지고 관광지다워지고 있는삽교천 공원을 찾았다.놀이 공원시설, 회센타 사이사이의 조개구이 집,좌판 벌이신 아주머니들의활기찬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야외스케치 하는 동안피부가 까맣게 그을렸다.우리의 피부가 구릿빛으로 변하는 동안 자연도 함께 변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자연의 변화 앞에 우리는...!?시원한 곳을 찾아 당진의 유일한 계곡이라고 느끼는곳 승전목을 찾았다.동학농민 전쟁당시 동학군이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일본을상대로 전투를 벌여 유일하게승리한 승전목,산이 높아 일찌감치그늘이 내려와그늘아래의 시원
ㆍㆍ다 워야 한다는 말 우린 종종 쓴다,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여름은 여름 날씨답게 더워야 제철답다.그래서일까?요즘은 장마 때 못 더웠음을 보상이라도 하듯며칠째 정말 “여름이 구나”를실감케 한다.그래도 이제 입추가 얼마 남지 않음을기대하며 또 하루를 힘겹게 버티어 본다.한낮의 뜨거움을 피해늦은 오후 길을 나섰지만그래도 여전히 더위는
얼마 만에 보는 햇살인가!장마핑계로 야외에 나가지 못하는 것을 은근이 좋아했는데,쨍 하니 비치는 햇님과 모기와 다투어 가며작업하는 것이 즐겁기만 한건 아닌데...햇살을 피해 그늘 찾아 안국사지 길목에 핀 수국과,붉은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불상들이 우리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장애경·이상옥 grigopa7856@hanmail.net
하루 종일 아니 며칠째 내리는 비....장마인줄은 알지만 이젠온 대지도 우리들도 지쳐 가고 있다.지금 전국은 비로인해 재산, 인명 피해가 많은 듯 하다.적당할 수 있다면 , 모든 것들이....비도, 눈도우리의 욕심도....옛날보다 집중호우가 많은 것도 인간들이 만들어낸하나의 재앙 이라는데그래도 특별한 피해가 없는 우린커피 향 가득한 작업실에서 그림을 할 수
축구장을 한 백 개쯤합친 크기랄까?채운 뜰은 당진에서그래도 큰 들녘이라 할 수 있다.월드컵 시즌이라서 축구장에 비유했지만아름다움이야 축구장에 비하랴겨울에는 삐죽삐죽 벼이삭 자른 자국과볏단 쌓아놓은 위로 살포시 내려앉은 눈..봄, 여름은 마치 초록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논,가을은 바람 불 때마다.황금의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그래서 가끔씩은 일부러들녘길을
이젠 많이 용감해 졌나보다.처음 야외스케치 할 때만 해도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쑥스럽고 어색했는데.오늘은 경찰서까지 진입(?) 했으니...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고층 아파트도 눈 아래로 보이고나름대로 멋을 부린 소나무들 사이로도시의 풍경이 보인다.이젠 아파트도 우리 그림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것을 보면아주 자연스런 우리생활의 일부분인가 보다.한 낮의 뙤
미소를 보내세요서로에게 미소를 보내세요.당신의 아내에게,당신의 남편에게,당신의 아이들에게,서로에게 미소를 지으세요.누구든지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미소는 당신에게 서로에 대한더 깊은 사랑을 갖게 해 줍니다.「어린왕자」를 쓴 작가 쌩떽쥐베리는「미소」라는 단편집을 통해한 사형수가 미소한번으로 탈옥할 수 있었다는내용을 아름답게 썼다.단 한번의 미소로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황혼도 이처럼 아름답길한바탕 여름을 알리는 비가 내린 뒤 하늘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맑고 투명하다.오늘 같은 날은 노을이 아름다운 날. 늦은 시간 화구를 챙겼다.대산, 삼길포, 교로리 바닷가 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초락도 삼각산을 올랐다.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동안삶은 감자와 커피한잔을 하고스케치를 먼저 하였다.하루 중 황혼이 제일 아름답듯우리의 황혼
성구미 바닷가는!우리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는 포구다.비가 오면 비 온다고 찾아가고,눈이 오면 눈 온다고,날씨가 더울 때는 덥다고,핑계를 만들어 찾아가던 곳에화구를 챙겨들고 찾아가니이보다 더 좋은 핑계가 있을까.많은 해산물과 먹거리가 풍부해우리를 유혹(?)하기도 한다.어디를 둘러봐도모두가 그림 그릴곳,한명은 갯뻘한명은 해변을 향해각자 그늘 찾아 터를 잡고꿋꿋
이효석님은 메밀꽃을『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라고 표현했지만문학가가 아닌 우리는 이 아름다운 무꽃을 보며,그저 감탄사만 연발할 뿐그럴듯한 말은 떠오르지 않았다.우린 이 감흥이 가시기 전에 부랴부랴 이젤을 펼쳤다.너무나 감동이 큰 탓일까?욕심이 과한 걸까?뜻대로 작품은 되지 않고...풍경이 너무 아름다우면 풍경에 묻
버드나무 산들거림 가슴에 안고연초록의 버드나무가흔들릴 때마다우리의 마음도 산들거린다.강함이 부드러움을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늘어진 버드나무 줄기들이바람에 나풀거릴 때우리의 가슴 속에도산들바람이 비집고 들어온다.우리는또 다른 작품을 위하여버드나무 터널 속으로들어가려 한다. 장애경 이상옥
활기찬 거리 행복한 우리선거철이라 시내는 온통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선거유세 소리와 함께각각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사람들로 북적거리니도시가 활기차 보인다.날로 번창해 복잡해진 당진시내를살짝 빠져나와 바닷가의 방파제 끝에서갈매기와 갯바람을 즐기며복잡한 마음은 시내에다벗어 두고서 작품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행복한 우리는.....?당진을 위하여 진정 일할 수
민들레 홀씨되어...역내에 내리비친당진 하늘은봄 냄새를 물씬 풍긴다.갈 곳 없는 나그네처럼역내다리를 왔다갔다 하다보니민들레 꽃잎 앞에 멈춰섰다.우리는 다리 가운데에서등을 맞대고 앉아당진 하늘이 내리비친 역내와민들레 꽃길을 화폭에 담았다.어느 노래의 한구절을 흥얼거리면서민들레 홀씨되어..........
봄 볕엔며느리 내보내고가을 볕엔 딸 내보낸다 하던가...한낮의 뜨거움은 여름의 날씨와 흡사하다.가끔씩 불어 주는 바람만 없다면...넓게 펼쳐진 호수...평화롭게 떠있는 낚싯배들...시원함을 느껴보려 저수지 근처를 택하였는데...아름다움을 보려면 그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 멀리에서 보는 것이 더욱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듯이...멀리에서 보는 호수를 그리려니그늘
산모 관리와 아기 보육, 청소와 세탁 등의 가사일까지 제공 “분만 직후의 순간은 아기와 엄마에게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아기를 보살피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만들어야 하죠. 사실상 산후조리는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출산 후의 체계적인 산후조리는 아기의 건강을 지켜주는 동시에 산모의 산후비만과 산풍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참좋은 어머니
봄,바람,봄을 알리는 전령사들...나이에 관계 없이아지랑이 따라우리의 마음도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괜시리어디로든 여행이라도 떠나야만 할 것 같은향기로운 봄날.그래도 우린화구를 꾸려 자연으로 나갈수 있어행복하여라...장애경 이상옥
“저희 집은 제주도 돼지고기를 씁니다. 제주도 돼지고기의 쫄깃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맛과 생고기의 부드럽고 연한 맛을 동시에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고기를 드신 다음에 7가지 재료로 만든 육수로 시원한 맛을 낸 칼국수를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달 29일 개업한 ‘뜰’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과 칼국수다. ‘뜰’의 최봉규 (사진) 사장은 찾아오는
찬란한 봄을 맞이 하기위하여오늘 이렇게 많은 비와 바람이 세차게 부나보다. 가을의 아름다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봄부터 소쩍새가 그리 울듯이..우리의 인생도,아름답고 화려한 성공(?)을 위하여서는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노력해야 하는 것이리라.초겨울 날씨인 듯 영하의 날씨와 비바람으로우린 오랜만에 야외스케치를실내로 끌어 들여야만 했다.이 비가 그치면 이젠,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