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타국에서 지진으로 피해 입은 이웃을 향한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이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 동안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가운데, 7591만3000원이 모여졌다. 지난 3일까지 모금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 기업은 총 148곳에 이른다. 마을 단위에서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성금 모금이 진행된 첫 주에 순성면 광천리에서 마을 주민으로부터 후원금을 모아 전달한 가운데, 송산에서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산면 가곡리 마을회와 노인회, 부녀회, 가곡환경이
원당마을어린이집(원장 강태숙)이 5년 째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에 전달했다.전달식은 지난달 6일 원당마을어린이집 원아들과 보육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기부의사를 밝히고 약 3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당진시복지재단에서는 이번 나눔활동에 동참해준 아동과 어린이집에 기부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할 수 있도록 나눔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기탁된 성금은 원당동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에게 지원됐다.강태숙 원장은 “올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여
당진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가 열린 가운데, 2022년도 사업 중 우수 사업으로 △소아 및 아동 전문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운영 △독거노인지원사업 확대 △안전한 거리환경 만들기 △시간제·시간연장·장애아동통합보육시설 확대 사업이 꼽혔다. 지난 22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공공위원장인 오성환 당진시장과 민간위원장인 김창희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여성·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 등 분야의 복지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회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보고와 올해
생일을 맞은 장애인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 지난달부터 시작됐다.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과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회장 고은주)가 함께한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기에 장애인의 생일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매월 생일을 맞은 이용회원들과 지역주민이 점심식사와 카페 방문, 단체 이미지사진 촬영 등의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사업에 필요한 식사비와 다과비는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에서 후원하고 있다.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은 당진시장애인복지
당진시가 소아 긴급이송처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당진시 18세 미만 소아, 아동 응급환자로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의사 소견에 따라 응급 이송된 자다.지원 내용은 구급차 이용처치료 금액 100%로, 예산 범위 안에서 지급된다. 신청은 응급이송처치를 받은 뒤 30일 이내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관련한 문의는 당진시보건소 감염병 관리과 의약팀(360-6107)로 하면 된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과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지회장 이순숙)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지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행사 및 활동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당진천을 깨끗한 공간으로 만들어 많은 지역 주민과 아동·청소년이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순숙 지회장은 “당진지역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즐겁게 자라날 수 있는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즐길 수 있는지 고민하며 활동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가 외국인등록증 또는 거소신고증을 소지한 합법 체류외국인과 귀화자(국적 취득 3년 이내)를 대상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오는 4월 말까지 진행한다.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마련한 교육이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일반 운영기관으로 연속지정돼 사업을 수행하며,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한국정서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에
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이 다양한 시간대에 복지관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3월부터 6월까지 시범적으로 주말과 평일 야간 운영에 돌입한다.앞서 송악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0월 복지관 이용자와 송악읍에 거주하는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야간과 토요일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인원이 187명(62%)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1일부터 토요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 1일부터는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에도 복지관을 운영한다. 사업은
귀염둥이아띠어린이집(원장 김미정)이 2023년 사랑의 나눔 기부금을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에 지난 15일 전달했다. 귀염둥이아띠어린이집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자 어린이집 임직원과 원생들이 1년 동안 나눔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는 ‘사랑의 저금통 기부금 행사’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53만1420원의 기부금이 모금돼 전액 송산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후원금은 당진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미정 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아는 아이들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 봉사단(단장 최진) 8기가 발대한 가운데 적극적인 봉사에 나섰다. 당진제철소 사원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봉사단은 8기 시작에 앞서 봉사자의 태도와 자세에 대한 교육을 수강한 뒤 지난 11일 참사랑소망의집을 찾았다. 마중물 봉사단은 이날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에게 즐거움을 전하고자 음악 공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노래와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마중물 봉사단은 어르신을 위한 노래 공연 봉사 외에도 그동안 코로나19 대비 수제 마스크 전달,
지난 2012년도에 개원해 10년 동안 두리마을을 이끌어 온 심효숙 원장이 지난해 말로 퇴임했다. 이어 새로운 원장으로 정유진 원장이 취임했다.정유진 원장은 심효숙 초대 원장과 함께 두리마을부터 지금까지 함께해 왔다.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로 만난 두 사람은 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에서 함께 활동했다. 이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장애인들이 지역에서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였다. 이 고민의 답은 장애인 거주시설인 ‘두리마을’이 됐다. 두리마을은 사회복지법인 호암(이사장 박주호)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살기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쳤다. 규모 7.8의 지진으로 인해 셀 수 없이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지난 14일 워싱턴포스트(WP) 기준 사망자만 4만1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찾아온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전 세계인들이 마음을 모으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위로를 전하고 싶은 당진시민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에서 지난 13일부터 한 달 동안 긴급구호 모금을 시작했다.지진으로 인해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주민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
당진시장애인후원회 최덕재 회장이 이임하고 정용선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3일 읍내동에 위치한 행복한미래연구소에서 당진시장애인후원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임한 최덕재 회장은 “장애인후원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큰 사랑을 느꼈다”며 “숭고한 봉사정신과 사랑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베풀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어려운 시대에 직면해 있지만 더욱 훌륭히 장애인후원회를 성장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취임식과 더불어 이날 신임임원으로 권세용·김우섭·이규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이 복지관 회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마당을 지난 3일 진행했다. 이날 윷놀이 대회는 4인1조로 진행됐으며 총 51개팀에서 204명이 참가했다. 이날 많은 어르신이 참여한 만큼 각 팀의 팀장 어르신을 대상으로 윷놀이 진행방법과 규칙, 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했다. 이날 당일 관람 어르신까지 총 2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우강여성의용소방대와 합덕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합덕읍부녀회에서 안전관리 및 윷놀이 심판 봉사를 지원했다. 이날 예선전을 마칠 때마다 행운권을
당진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중증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돌보미 23명을 대상으로 돌봄 인력 교육 및 간담회를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했다. 중증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위급상황 또는 가정의 애경사 등으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자격을 갖춘 돌보미가 파견돼 장애인을 돌보는 서비스다. 긴급돌봄 서비스 시간은 1회 신청 시 최소 2시간부터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의10%의 비용을 부담하면 연간 최대 80시간 범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비용의 50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지사장 윤준홍)와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염병호)가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키로 약속하며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 지역가입자 세대에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고대와 석문, 대호지, 정미에 거주하는 세대 중에 국민건강보험료나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납부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총 50가구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시지회(지회장 한숙자)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후원자와 장기근속 지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지난 2일 장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시지회가 지회 운영에 도움을 준 봉사단체와 후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감사패는 현대제철(주) 마중물봉사단과 소소봉사회, 어기구 국회의원, 김기재 전 당진시의장, 순성 건세약국의 오금란 약사에게 전해졌다. 한편 충남장애인부모회는 지난 2005년 창립총회를 거쳐 지역 내 장애 아동과 부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생명존중 민간협의체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당진의 자살자 수를 분석하면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 39.2명으로 전국 평균 26명, 충남 평균 33.2명과 비교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자살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진시보건소가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조기 중재·개입을 위해 ‘찾아가는 토닥이 마음안심버스’가 지난 7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당진시보건소는 높은 자살률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1년 11월부터 마음안심버스 운행을 이어왔다. 마을안심버스에는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이 탑승해 마음방역 서비스를 원하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의 열혈 청년 봉사자가 나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어르신 목욕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 어르신은 장애로 인해 스스로 목욕하기가 어려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선뜻 나서는 자원봉사자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들은 정회주(28), 김재원(28) 청년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겠다고 밝히며 목욕 봉사를 시작했다. 이동목욕 봉사에 나선 정회주 씨는 “직장을 다니며 어르신을 위한 간접적 지원만을 해서 아쉬움이 있었다”며 “방문목욕 봉사를 통해 어르신을 직접 만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산사회복지관이 지난 3일 신임 관장 취임식과 제8회 송산면 윷놀이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정경윤 송산사회복지관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 희망송산이 송산사회복지관을 수탁 운영하게 되면서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산사회복지관’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그동안 부장으로 근무했던 정경윤 씨가 신임 관장으로 부임했다. 관장 취임식에는 희망송산 이사진과 내빈, 지역주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정 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규성 희망송산 이사장은 정경윤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