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반꽃피다 자리에 위치한 왜목경양식은 곽태임·남임현 모자(母子)가 손수 꾸몄다. 건축공학과를 전공한 아들 남임현 대표의 손길 덕분에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전면 통창으로 만든 공간은 개방감을, 리모델링한 기존 공간은 편안함을 준다. 창 밖의 들을 보며 여유롭게 식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왜목경양식이 왜목마을 해수욕장 5분 거리에 문 열었다. 왜목경양식의 식사 메뉴로는 돈가스와 파스타, 샐러드가 준비돼 있다. 돈가스는 국내산 생등심으로 매일 직접 만드는 경양식 돈가스인 ‘왜목돈가스’, 통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간
석문면 장고항리에 자리한 난봉구 카페는 핸드드립을 메인으로 다양한 원두를 로스팅한다.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기로 소문난 이곳에서는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자메이카, 과테말라 등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원두를 취급한다. 조종구 대표는 “6가지 원두를 번갈아가며 사용한다”며 “원두 종류를 가장 많이 바꿔가며 커피를 내릴 때는 1년에 생두 200종이 쓰였다”고 말했다.그는 “동일한 품종의 원두여도 원두를 재배한 지역, 농가마다 맛이 다르다”며 “원두 재배 방식, 가공 방법에 따라 향기와 맛은 다르게 나타나고, 어떻게 로스팅하고 추출하
정원 안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와 여유와 힐링을 느끼게 해주는 카페 ‘써니가든’이 지난 12월 문 열었다. 수청동 더 싱싱한 아침 2층에 자리한 써니가든은 곳곳에 식물을 두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내추럴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플랜테리어(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덕분에 도심 속 건물이지만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은 카페다. 써니가든은 더 싱싱한 아침을 운영하는 정은주·김진표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해 곳곳에 세심함이 살아있다.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창가 자리부터 좀 더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까지 공
한국 당구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3쿠션 종목은 이미 한국이 주도할 정도로 전 세계가 한국의 당구를 주목하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전과 달리 대중화가 된 당구지만 당구의 특징으로 보면 성장의 가능성은 여전히 아직 열려있다.당구는 재미도 있고, 실내 운동이기에 날씨의 제약도 적으며 시간도 구애받지 않는다. 또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아 남성과 여성, 노인과 아이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다. 당구의 재미에 빠져 지난 30여 년을 당구봉을 손에서 놓지 않은 송용석 대표가 최근 휴먼당구장을 인수해 새롭게 오픈했다. 대덕동 먹
보온용기 통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도시락 배달어머니의 길 이어 한식뷔페서 도시락 전문점으로지난 2018년 문 연 맛나한식뷔페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도시락 배달 전문점으로 변화에 나섰다. 어머니 제정숙 씨에 이어 딸 주연우 대표가 한식뷔페를 운영하는 가운데, 상호명을 ‘함지박 한식도시락’으로 바꿀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새로운 활로 모색경남 의령이 고향인 주연우 대표는 7년 전 당진에 터를 잡았다. 주 대표가 당진으로 이주하면서 어머니 제정숙 씨도 함께 당진에 내려왔다. 약 40년간 음식 장사를 한 어머니 제 씨는 음식 솜씨를 살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실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존파크 당진시곡점(대표 이민용·김은영 부부)이 지난 8일 문을 열었다. 골프존파크 당진시곡점은 여느 실내골프장과 달리 밝고 쾌적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통창을 두어 빛이 환하게 들어오도록 했으며, 트렌디한 감각으로 꾸며 마치 카페와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송산면 매곡리 출신의 이민용 대표는 12년 동안 지금의 골프존파크 당진시곡점 자리에 건축자재 납품업의 이가합판을 운영해 왔다. 또한 동시에 수원에서 학교와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상업용 건축과 실내 인테리어업을 이어왔다. 그러
고슬고슬 보리밥에 고사리, 참나물, 취나물 등 나물 반찬과 열무김치 넣고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두른 후 비비면 맛있는 보리밥 완성이다. 순성면 성북리에 자리한 ‘옹기종기보리밥’이 보리밥 정식 외에 아이들도 먹기 좋은 소불고기와 매콤한 불주꾸미볶음 등을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손님을 맞이한다. 아들 위해 공부한 식이요법전남 장흥이 고향인 신순옥 대표는 전라도 출신다운 손맛을 발휘해 요리한다. 그러나 그의 요리 내력은 타고난 음식 솜씨뿐만이 아니다. 오랫동안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얻은 경험과 식이요법이 필요한 아들을 위해 스스로 음식 공
안으로 파고드는 발톱, 다쳐서 까맣게 멍이 든 발톱, 찢어지거나 움푹 팬 손톱 등의 문제성 손·발톱을 가진 손님들의 스트레스와 걱정을 덜어 줄 델라뷰티(대표 이승현)가 문을 열었다. 문제성 손·발톱 관리 외에도 젊은 감각의 트렌디함을 담은 네일아트를 델라뷰티에서 선보이고 있다. 당진초와 호서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이승현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학생이 미용을 배우기에는 높은 수강료와 부담스러운 재료비로 쉽게 도전할 수가 없었다고. 이 대표는 미용을 배우고 싶은 마음을 접고 신성대 사회복지과에 입학을 했고
갓 잡은 듯 신선한 육회와 연어회를 먹을 수 있는 ‘갓잡은 육회&연어 당진본점’(이하 갓잡은 육회연어)이 문을 열었다. 갓잡은 육회 연어는 현재 육회와 연어회 두 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추후 육회 비빔밥과 연어 덮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나, 이 두 재료에만 주력할 계획이라고. 이곳에서는 ‘갓 잡은’에 이름에 걸맞게 신선함을 우선시하고 있다. 육회는 본사에서도 받고 있지만 육가공 일을 하는 김준선 대표의 작은 아버지로부터도 신선한 고기를 공수해 오고 있다고. 다소 어두운 육색깔은 도축 후 바로 진공 포장해 외부 공기와 차단한
20년 넘게 당진에 자리해온 OB캠프(이하 오비캠프)는 요즘 청년들에게는 맛과 가격 모두 잡은 음식점이자 중장년층에게 청춘을 즐겼던 추억의 장소다.대호지면 적서리 출신의 김형재(49) 대표는 젊은 나이에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호프집, 레스토랑을 거쳐 세 번째로 지난 1997년 오비캠프를 구터미널에 문 열었다. 생겼다 금세 사라지던 호프집 사이에서 오비캠프는 10년간 손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리를 잡아갔고 2007년 현재의 자리(당진버스터미널 맞은편)로 이전했다.김형재 대표는 “옛날에는 호프집이 많지 않아 장사가 잘 됐다”며 “상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 이하 미소미)가 당진에서 생산된 쌀을 해외로 수출하며 당진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3가지 품종 생산해 수출미소미는 지난 2011년 아프리카 잠비아에 19t의 쌀을 첫 수출한 이후 아랍에미레이트, 과테말라, 몽골, 싱가포르 등에 당진쌀을 수출한다. 수출하는 쌀은 미소미가 직접 농사 짓거나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의 수출단지를 임대받아 농사지어 생산하거나, 고대면과 정미면의 청년농업인들과 계약을 맺어 생산하고 있다. 미소미를 운영하고 있는 이태호 대표이사는 “젊은 청년농업인들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의
최근 손님이 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그려 넣는 레터링 케이크가 인기다. 특별한 기념일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케이크에 새겨 전하기도 하고 가족, 친구, 연인의 얼굴을 그려 넣은 케이크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소유케이크가 예쁘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읍내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소정 대표는 계성초와 호서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했다. 지난 2년 동안 일반 회사의 사무직으로 근무했으나 본인의 길이 아니라고 느꼈단다. 유 대표는 “2년 동안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하고 싶은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황기’는 쉽게 피로하고 힘이 약할 때, 음성이 낮고 맥박이 연약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이 황기로 육수를 내 모든 음식에 사용하는 제천황기명태 당진점이 문을 열었다. 제천이 고향인 서정연 대표는 친구들과 모임을 할 때면 제천황기명태를 찾았고, 맛에 반해 이 명태요리를 당진까지 가져오게 됐단다. 현재 서정연 대표는 서산에서, 딸 안혜리 씨는 안산에서 거주하는 가운데 두 중간 지점인 송악읍 기지시리에 터를 잡았다고. 서 대표는 “당진은 낯설지가 않은 곳”이라며 “포근하고 편안함이 있어 이곳을
뜨겁게 달군 숯불에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육즙이 입안에서 한가득 터진다. 조리경력 40년의 사공진 대표와 아내 김화영 씨가 운영하는 사공家숯불구이(이하 사공가숯불구이)에서는 전체 소고기의 2% 이내 최고급 원육인 프라임 등급의 갈비살 등 최상급 고기를 엄선해 사용한다. 또한 간장게장은 물론 양념게장과 전복장, 대하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점심 특선 메뉴가 준비돼있다. 직접 칼집 내어 육질이 연해지난 2009년 당진에 정착한 사공진 대표는 지난해 대덕동 먹자골목에 고깃집 사공가숯불구이를 문 열었다. 사공진
삽교호 관광지 내에 3층 규모의 대형카페인 카페, 베리가 새롭게 오픈했다. 카페, 베리에서는 푸른 삽교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카페, 베리(대표 안택영)가 가오픈을 마치고 지난달 22일 문을 열었다. 가오픈 기간 동안 커피와 라떼에 한해서 하루 50잔 무료로 제공키도 했다. 현재는 정식 오픈을 마친 후 하나둘 시설과 음료, 디저트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카페, 베리의 가장 큰 장점은 오션뷰의 큰 규모의 카페라는 점이다. 바다는 물론 두 척의 함선을 전망으로 하고 있다. 또 바로 옆에 공원이 있어 커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네일을 시작했어요. 제 손톱에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 손톱에 네일아트 해주는 것도 좋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일이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어서 네일샵을 시작하게 됐어요.”간호사로 근무했던 민 대표는 네일아트가 좋아 취미로 시작했고 이를 직업까지 삼았다. 남편이 가방 사라며 준 돈으로 네일 학원을 등록했고 한 번에 네일국가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 후 인천에서 네일샵을 운영하다, 가족들이 살고 있어 종종 찾던 당진에 네일샵을 오픈했다.네일 더 예쁘게의 가장 큰 장점은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다. 좀
이민준·홍연희 부부는 예산군에서 양평해장국을 6년간 운영하다 지난 2018년부터 롯데마트 옆에서 양평해장국 당진점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해장국 당진점은 오전 6시30분부터 문을 열어 손님의 숙취를 풀어주기도 하고, 출근하는 직장인의 속을 채워주기도 한다. 넓고 깨끗한 매장 내부는 입식 테이블이 배치돼 있으며 가게 뒤편에는 주차장이 있어 식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약불에서 삶아 부드러운 선지상호명 그대로 이곳의 대표 메뉴는 양평해장국이다.
두 명의 선수가 온몸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공격해오는 상대의 허점을 찔러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인 ‘유도’. 과격해 보여 부상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낙법부터 시작해 호신술까지도 익힐 수 있어 남녀노소 운동할 수 있다.또 몇 번을 넘어지더라도 한 번 상대를 넘기는 짜릿함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물론 포기하지 않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유도를 쉽고 재밌게, 즐겁게 배울 수 있는 YK클럽이 원당동에 문 열었다.서울에서 자라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를 졸업하고 재학 시절 당시 국가대표 등의 선수를 양성하는 훈련단에서도 활
예그리나 조서율 대표가 좋아하는 것은 동물과 요리다. 10여 년째 기른 반려견을 보며 일하면서도 함께 있고 싶었다고. 강아지뿐만 아니라 동물을 좋아하는 조서율 대표는 ‘사랑하는 우리 사이’라는 의미의 ‘예그리나’처럼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했다. 더불어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것을 좋아했던 성격을 살려 간단한 음식도 즐길 수 있는 카페 예그리나를 문 열었다. 대덕동에 위치한 예그리나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과 동반할 수 있는 카페다. 편하게 손님들이 동물을 돌보며 놀 수 있도록 평상을 설치했다. 또 동물을 위한 간
노란 간판의 스마일찹쌀꽈배기 당진점(점장 이길순)은 쫄깃한 꽈배기와 도너츠 맛으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그때그때 조금씩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언제나 한결같은 튀긴 꽈배기의 맛을 만날 수 있다. 그때그때 반죽해 튀겨내스마일찹쌀꽈배기에서는 쫄깃한 찹쌀과 고소한 옥수수 전분 반죽을 식물성 카놀라유에 튀겨낸다. 이길순 점장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조금씩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며 “가득 만들어 쇼케이스에 진열해 판매하면 몸은 편하겠지만 꽈배기와 도너츠 맛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