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11시 26분쯤 채운동에서 전동 전지가위로 가지치기를 하던 60대 남성 A씨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왼쪽 검지손가락이 부분 절단되는 사고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1일 오후 4시 12분께 우강면 대포리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535두가 폐사됐다.이날 화재는 4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돼지 분만동 1채가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2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당진소방서는 분만 매트에서 전기 과부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3시 2분쯤 면천면 송학리 인근 당진-대전 고속도로를 달리던 2015년식 볼보SUV 차량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이번 화재로 볼보SUV 1대가 전소됐으며,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됐다.
석문면 난지도2리 소난지섬에 차량 네 대가 버려진 채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이곳에는 트럭 2대와 반파된 승용차 1대, 사설 구급차 1대가 버려져 있다. 해당 차량은 부식이 심각한 상태로, 환경을 저해하고 미관을 해쳐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특히 차량이 버려진 곳 주변은 수풀이 우거져 있으며, 차량 외에도 각종 불법투기 폐기물이 쌓여 있는 상황이다. 제보자 이병찬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당진지회장은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소난지섬을 찾았는데, 버려진지 오래돼 보이는 차량이 네 대나 방치돼 있었다”면서 “일부 차량은 부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제2기 마을기자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마을기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센터 소식은 물론 당진시 마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주민들을 취재해 홈페이지·블로그·SNS 등을 통해 보도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지난 14일부터 당진시대 미디어교육센터에서 마을기자 양성교육을 시작, 매주 화요일 6주에 걸쳐 기사 쓰기와 인터뷰 기법, 사진 촬영, 영상 제작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은 당진시대 기자와 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의 PD들이 강의를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제2기 마을기자 양성교육에
우강면 주민들의 문화·복지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할 약시우강사랑채가 준공됐다. ‘약시우강사랑채’는 우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우강면행정복지센터 옆에 조성됐다. 약시우강사랑채는 체력단련실과 100평 규모의 다목적강당, 동아리실,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됐다. 앞으로 주민 공동체 모임 및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열린 약시우강사랑채 준공식에서는 우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이끈 김영구 전 추진위원장과 유태호 운영위원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어기구 국회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의 이유정
구룡동에 위치한 옛 구룡휴게소 인근에 폐기물처리시설이 입주를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건설폐기물처리업체 입주 신청이 당진시에 접수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폐아스콘, 폐콘크리트, 폐벽돌과 같은 건설폐기물 처리 및 순환골재 생산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루 800톤의 건설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규모로, 5720㎥의 폐기물 보관시설과, 파쇄시설, 선별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현재 각 관련 부서에서 입주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같은 사실이 주민들에게 전해지면서
끄내다 : 꺼내다끄디리다 : 꾀어서 자기 쪽으로 오게 하다. 끌-어들이다. 끌어서 안으로 들이다. 버(벼)개모 : 베갯모. 베개의 양 끝에 대는 꾸밈새. 조그마한 널조각에 수를 높은 헝겊으로 덮어 끼우는데 네모진 것과 둥근 것이 있음. 버러지 : 벌레부침질 : 지짐질. 부침개를 만드는 일부칭개 : 부침개. 빈대떡. 사마사마 : 조마조마. 마음 속에 연해 위태한 느낌이 있는 모양살가다 : 대수롭지 아니한 것을 건드려서 공교롭게 상하거나 깨어졌을 때 이르는 말시수대야 : 세숫대야. 세숫물을 담는 그릇
당진시가 다음 달부터 ‘로컬푸드 순회수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로컬푸드 순회수집 지원사업’은 로컬푸드 매장의 참여 농가 및 공급 확대를 위해 직거래 매장에 납품을 하기 어려운 농가에 차량 운행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잡곡, 과일류, 과채류, 구근류, 가공품 등 유통기간이 7일 이상의 농산가공품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순회 배송을 통해 수집한 상품을 면 단위 로컬푸드 직매장 13개소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이를 통해서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가공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매장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기존에 상품을 납품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 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마을 사랑운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4개 읍·면·동에서 3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우리마을 사랑운동의 추진방향과 심사·평가 기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우리마을 사랑운동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송악읍 금곡리 서동순 이장이 사례발표를 맡았다.한편 올해 27년차를 맞이한 우리마을 사랑운동을 통해 생명·평화 공동체로서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나눔·배려·시민의식 함양과 탄소중립 실천 등에 참여한 마을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
당진시가 수청한라비발디캠퍼스 아파트를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고했다.금연아파트는 2016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신설된 법정 금연구역으로, 공동주택 거주 세대 1/2 이상이 해당 공동주택의 복도·계단·승강기·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하면, 당진시로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2017년 2월 28일 제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대동다숲과, 2018년 3월 5일 제2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송악e편한세상에 이어 올해 2월 13일 수청한라비발디캠퍼스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수청한라비발
송산면이 입주가 시작된 면내 공동주택에 전입시민 안내서를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주민들이 전입신고를 누락하는 경우가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송산면은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671세대 규모의 해링턴 플레이스 에듀타운 아파트에 전입하는 면민들을 위해 △당진시 각종 시설 전화번호 △전입세대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현황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쓰레기 배출요령 △귀농·귀촌 정책 △주요 관광지 등 전입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수록된 전입시민 안내서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유곡리에 위치한 엠코타운, 해링턴 아
신평면 초대2리가 제14호 한방장수마을로 선정돼 지난 8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당진시보건소는 노인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의료기관 접근성이 좋지 않은 마을을 한방장수마을로 선정하고, 한의학을 활용한 노인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당진시는 초대2리가 장수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 노인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하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들은 △한방진료 △건강체조 △봄소풍 △주민화합 윷놀이 대회 등 매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지난달 23일 합덕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2022년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2023년 특화사업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결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저소득 계층 난방유 지원사업을 올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봉호 민간위원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합덕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안병환 공공위원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인 삽교호 소들쉼터 일대에서 시민들이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4일 삽교호 일대 우강 들판에서 진행된 이번 철새 먹이 주기 행사에는 우강면 부장리 주민들과 소들섬송전탑반대 시민대책위원회가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후원한 2.5톤의 낟알을 들판에 뿌렸다. 이봉기 우강철탑반대대책위원장과 유이계 부장리대책위원장은 “겨울철새들이 저 멀리 시베리아로 돌아가려면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한데, 올해 볏짚을 충분히 깔지 못해 철새들의 먹이가 부족할 것 같아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철새들이 충분히 잘
당진시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333개소에 난방비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올 겨울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으로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충남도 재해구호기금과 당진시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1곳당 50만 원까지 총 1억665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한파 대책기간으로 지정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발생한 난방비를 지급하며, 대책기간 내 지난 난방비도 소급적용하고 4월 발급 고지서 납부분까지 인정해 지원한다.오성환 당
주민이 예술가가 되어 개발이 멈춘 동네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 서문리에서 이뤄진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이 3월부터 개발이 멈춰 공동화 되어 가고 있는 마을에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마을 예술로 그리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당진1동 내 읍내12통(통장 강창분) 일대인 서문리에서 이뤄진다. 주민이 주도하는 공공미술 활동을 통해 슬럼화를 막고 주민간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진행된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주민 욕구 조사를 통해 서문리 일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마을 통장을 비롯한 활동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월 6일)이 지나면서 계절은 서서히 봄을 향해 가고 있다. 연분홍 꽃비가 흩날리는 당진의 봄이 기다려지는 때다.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평년(일기예보에서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보다 2~9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당진은 3월 25~28일경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의 경우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당진은 3월 28~31일 사이에 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벚꽃은 평년보다
‘충남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당진이 포함됐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역에 맞는 범죄 예방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공모 사업을 실시했다. 공모는 올해부터 처음 시작되는 것으로 읍면동과 지구대, 파출소가 중심이 돼 주민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책을 마련코자 추진됐다.지난 15일 선정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당진을 비롯한 공주와 논산, 부여로 4개의 시·군이 최종 결정됐다. 당진시는 당진1동 서문리 일원 노후한 주택이 밀집한 원도심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환경 대책이
지역주민들이 어린 시절부터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포구 외에도 구전으로 전해지는 옛 포구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대부분 마을의 자연부락명에 얽힌 이야기들로, 더러는 고목과 하천을 통해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곳은 우강면 송산리의 중포와 하포다. 중포는 옛 면천군 범천면 중포리 지역의 갯말 위쪽의 상포와 하포 중간에 있는 마을이다. 300여 년 된 배의 닻줄을 매었다는 느티나무가 지금도 남아 있다. 송산리의 하포에도 배를 묶어 맸다는 팽나무가 있었다는데 현재 원목은 죽고 없다. 이밖에 송산리에는 상포, 갯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