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 새벽 1시 모두가 잠든 시각, 조미자 씨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서울에서 인쇄된 신문이 센터에 도착하면 곧바로 속지 작업에 들어간다. 광고 전단지를 신문 사이에 일일이 끼워 넣는 작업이다.
[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 김윤태(43) 씨의 손에 끈적거리는 풀이 묻었다. 손뿐이 아니다. 바지 자락이며 팔뚝이며 말라붙은 풀 자국이 여럿이다. 김 씨는 틈만 나면 손을 씻었다. 깨끗하게 새 단장한 집을 기다리고 있
[편집자주]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스타 뒤에는 그를 위해 땀 흘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비단 연예인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조력자들은 각 분야마다 있는데,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가
[편집자주]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 황종섭(49) 씨는 참 잘 웃는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니 친절이 몸에 베인 것이 당연하다 할 수도 있지만, 평상시에도 그는 늘 웃는 얼굴이다. 그는 자동차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족집게
[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어릴 적, 문구점은 별천지였다. 맛있는 사탕과 아이스크림, 알록달록한 볼펜과 만화주인공이 그려진 공책까지 없는 게 없었다. ‘우리집이 문구점이었으면 좋겠다’고 몇 차례나 생각했었다.연용만(65
[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 “몇 년 전인가 화장을 진하게 한 여고생이 찾아왔어요. 사정을 들어보니 남자친구가 있는데 헤어질 것 같았나 봐요. 무슨 방법을 써도 좋으니 제발 자기 남자로 만들어달라고 하더라고요.”고등학교
1970년대 말은 가요계 거장, 조용필과 이문세가 데뷔할 무렵이다. 대학가요제를 통해 불붙은 밴드들의 음악과 시대상을 반영하는 민주화 운동가요, 포크송과 팝송까지 다양한 음악장르가 사랑받던 시절을 우리는 요즘 ‘7080세대’라 부른다. 박웅열(53) 씨는 7080세대의 음악인이다.30여 년 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박 씨는 고향 당진을 떠나 인천으로 향했다. 젊은 혈기에 무작정 집을 나선 박 씨가 찾아간 곳은 겨울방학에 잠시 다녔던 인천의 한 음악학원.“음악이 하고 싶었어요. 거기서 원장님이 다른 멤버들을 소개시켜 줘서 팀을 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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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 꼬부랑 할머니가 몸집보다 더 큰 리어카를 끌고 골목을 뒤지고 있다. 어스름 새벽녘,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구멍가게 앞 쓰레기더미에서 박스며 신문지를 꼼꼼하게 챙긴다. 바지런히 돌아다녀
[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 “손광승 씨, 다음주 월요일에 교육장님 서울육군본부에 가십니다. 1시까지 도착해야 하니까 그렇게 아세요.”“네? 네.”‘서울? 육군본부? 큰일났네! 육군본부가 서울 어디에 붙어 있는겨!’앞이
[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문 씨~ 다음에 올 적에는 나 소금 한 포대만 사다 주겄어?”“문 씨~ 이거이 뭐라 써 있는 겨? 돈 내라는 건가?”“문 씨~ 까막눈이 돼서리, 우리 손자한테 온 편지 좀 읽어주고 가~”문석
[편집자주]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마을 경로당이 ‘성수기’를 맞았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지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무료하고 적적한 시간을 함께 나누고 있다. 윷도 놀고, 장기도 둔다. 끼니 때가 되면 밥 당번을 정해 시래기된장국에 점심도 함께한다. 어르신들이 한데 모인 경로당을 찾아 마을마다 전해져 오는 전설부터 수십 년 전 마을
[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강명옥 씨는 1500명 학생과 80여명 교직원의 한 끼 식사를 책임지는 ‘엄마’다. 강 씨는 매일 아침 ‘우리 아이 먹을 밥’이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 그러니 아이들이 김치는 먹지 않고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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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본 이들은 안다. 가슴이 미어진다고 했던가, 못이 박히는 고통이라 했던가. 하지만 유가족들은 마음껏 슬퍼할 새도 없이 고인을 떠나보내는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어머니에게 그렇겠지만 김유순 씨에게 아들, 석주 씨는 특별한 존재였다. 부모도 남편도 일찍 김 씨의 곁을 떠나 하늘로 갔다. 내 편 하나 없는 세상에서 아들 석주는 김 씨가 처음 가져 본 온전한 ‘나의 편’이자 ‘나의 것’, ‘전부’였다. 하지만 하늘은 이마저도 허락하지 않았다. “하늘이 유난한 사랑을 시샘해 먼저 데려간 걸까요?” 김 씨의 눈물이 하염없다.아들에 이어 어머니도 간암 투병김유순 씨를 만난 건, 왜목마을 앞바다가 시리도록 파란 1월 말이었다. 아들을 여읜 어머니와 마주 앉아 당진과 연을 맺게 된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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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에 선출된 한기흥 씨는 “많은 사회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힐 것”이라며 “당진을 알리는 명실상부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 집행위원회를 사단법인화해 법적 근거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말만 대표축제가 아니라 명실상부 당진을 대표하
“당진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전수당 나이제한 문제를 검토 중에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의 경우에는 작은 지원금이라도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죠. 참전수당이 나이에 국한되어 지급된다면 참전수당이라는 본래의 취지와는 거리가 멀게 되니까요.”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 당진시지회(이하 상이군경회) 박덕환 지회장은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참전수당
최 회장은 “각 읍면동 회장님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는 만큼 새마을이 발전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최 회장은 “새마을 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마을과 지역을 위해 애쓰는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