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6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달 31일 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송산농협 본점과 유곡지점에 설치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에 모인 41만3620원에 송산농협 임직원들이 558만6380원의 성금을 더해지며 만들어졌다.장영길 조합장은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한 성금이 소외계층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천면 사기소리 승전목 전승지 일원에 폐기물재활용처리장 입주 소식이 전해지며 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폐기물재활용시설 사업자인 ‘더오름’이 당진시 자원순환과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이에 자원순환과에서는 면천면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출하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면천면 이장들은 개발위원회를 소집해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100여 명의 주민들이 반대의견서를 작성, 지난달 16일 면천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승전목 전승지 앞에서는 면천면 사기소리
현대제철 어울림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종섭(송산면 부곡리·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재직)씨가 설을 맞아 지역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밝은 빛을 선물했다. 최 씨는 지난해 12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정이 있다면 자신의 재능으로 돕고 싶다는 의사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 전달했다. 마침 올해 1월 초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에서 노모와 함께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면천면 죽동리)를 발굴했고, 이들의 집에 오래된 전등과 배선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복지관에서 가정을 방문해 전등 개수와 사진, 평형 수를 확인해 최
송악읍과 신평면 경계에 있는 오봉저수지에 234억 원을 투입해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저수지 일대가 생산관리지역·농림지역·계획관리지역으로 묶여 있어 주민들이 바라던 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26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관계자 및 주민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이날 용역사 ㈜바이어스의 보고에 따르면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26일 개최됐다.송악읍과 신평면에 걸쳐있는 오봉저수지는 멸종위기 2급종인 고니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지난 2021년 충청남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앞서 신평면과 송악읍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이날 보고회를 열고 오봉지의 특성을 살린 당진형 생태공원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강정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지난 26일 석문면에 기탁했다.이날 석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강정의 위원장은 “이번에 기부된 성금이 계속되는 한파로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게 한 해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태환 석문면장은 “항상 면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을 알뜰히 보살펴주는 개발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성금은 석문면 특화 사업 모금으로 사용해 지역주민이 복지안전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3기 당진시 주민자치회가 구성됐다. 당진시는 지난 17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위촉식을 열고,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할 368명의 주민자치위원을 위촉했다.제3기 주민자치회는 임기 2년 동안 지역주민을 대표해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 수립 등에 참여하며 주민자치 기구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이 속한 주민자치회장협의회 임원은 △회장: 이봉호(합덕읍) △부회장: 이재영(당진2동) △사무국장: 조병길(신평면) △감사: 허석(고대면) 씨를 선출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가 지난 18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첫 월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신임 이통장협의회장과의 상견례와 더불어 퇴임하는 12명의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오성환 당진시장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후 2023년도 당진시지회 임원을 선출했다. 하지만 임원 선출 및 정관 개정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발생했다. 그동안 14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중에서 당진시지회장을 선출했지만, 석문면 이장단협의회장을 맡았던 김한조 지회장은 퇴임하지 않고 당진시지회장직을 연
인천행 여객선의 기착지를 제외한 우강의 포구들은 갯고랑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포구들이었다. 이런 포구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갯고랑에 배를 대거나 봄·가을에 새우젓을 실은 어선들이 드나드는 정도로 이용됐다. 어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갯가에 사는 주민들은 농번기를 피해 시간이 날 적마다 바다에 나가 갯것을 채취했다. 어쩌다 수확량이 많으면 판매하기도 했지만, 대게 잡은 것들은 가정과 이웃에서 소비했다. 이때 잡은 수산물은 숭어, 꽃게, 해파리, 이합, 게 등이었다. 우강의 역사는 간석지의 역사
다지다 : 어떤 일에 뒷말이 없도록 단단하게 다잡다. 아퀴 : 어수선한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리하는 끝매듭.아퀴짓다 : 일이나 말을 끝마무리 하다. 동그마니 : 혼자서 따로 떨어진 모양.미꾸리 : 미꾸라지.미꾸리 국 먹고 용트림 한다 : 재간도 없으면서 큰 인물인 척한다.미꾸리 용 되었다 : 가난하고 보잘것없던 사람이 큰 인물이 되다. 보리바심 : 보리타작. 보리의 알을 털어서 그 알을 거두는 일.아주까루 : 아주까리.아수 : 아우.
당진3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 이어 바로 옆에 개발이 계획된 당진4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충남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신청한 상태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당진3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우두동 400번지 일원으로, 당진CGV 뒤편에 진행되고 있는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과 붙어 있다. 당진3지구의 규모는 23만4037㎡(약 7만 평)으로, 당진2지구의 두 배 정도 되는 41만8573㎡(약 12만6618평)에 이른다. 당진3지구에 계획돼 있는 세대수는 8470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인구는 80
당진2동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 주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원 및 사회적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스쿨에서는 △기본교육(비즈니스모델 설계,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심화교육(사회적 가치, 창업사례 연구, 마케팅 분석, 자금조달전략 수립) △컨설팅(1: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경제 진입 및 활성화를 돕는다.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송산면에서 설날을 맞아 이웃돕기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7일 송산면 가곡리 마을회·노인회·부녀회와 ㈜가곡환경은 송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유호근 가곡리 이장은 “가곡리 주민들이 성심껏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미력하나마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근주 대표는 “㈜가곡환경은 가곡리 주민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민회사”라며 “주민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가곡리 마을과 ㈜가곡환경은 매년
석문면 장고항리에 위치한 마섬포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의 후속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 플랫폼 조성 △생활 플랫폼 조성 △안전 인프라 조성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것으로, 마섬포구는 안전 인프라 조성 분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당진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을 들여 마섬포구의 어업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태풍·해일에 대비할 생활안전시설을
단독주택과 농업용 창고, 축사 등을 건립할 때 도로 폭이 4m 이상 포장된 상태여야 건축허가가 승인됐던 가운데, 올해부터 그 기준이 완화된다.그동안 건축법상 단독주택이나 농업용창고(200㎡), 축사(1000㎡) 등의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도로가 차량 통행이 가능한 폭 4m 이상으로 갖춰져야 한다. 하지만 당진지역 내에는 오랜 농로 등의 도로가 많아 폭이 3m 이하인 경우가 많아 건축허가를 받는 데 어려움이 따라왔다. 천안의 경우 공공사업으로 시행된 현황도로(통상 3m 내외)의 경우 안건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로 지정 여부를
“6.25 전쟁이 났을 때 우리집 뒤에 총알이 날아와 불이 번쩍번쩍하니 동네 사람들이 우리집으로 다 도망 와 대청마루 밑에 몸을 숨겼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마루 밑에 자리가 없어 몸통만 마루 밑에 들어가고 엉덩이며 다리는 밖으로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김영례(82)“초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6.25 전쟁이 났다. 큰오빠가 인민군에 동조해서 그때 잡혀가 죽임을 당하고 시체도 찾지 못했다. 둘째 오빠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징용을 가서 고생하다 오 셔서 오래 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김이기(89)대호지면은 1919년 대호지
해풍을 맞고 자란 당진 쌀이 네덜란드로 수출길에 올랐다.농업회사 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가 지난 6일 정미면 쌀가공사업장에서 출고식을 진행했다. 이날 ㈜미소미는 당진쌀 22톤을 네덜란드로 보냈다. 이태호 대표는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보내줘 지속적으로 수출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석)에서는 캐나다로 해나루쌀 11톤을 수출하기도 했다.한편 지난해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는 싱가포르, 몽골,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네덜란드 등으로 당진쌀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염병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쌀 500kg과 라면 40박스를 기부했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쌀과 라면을 마련해 지난 12일 석문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좀도리는 매 끼니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마다 한 움큼씩 덜어 모아두는 것을 의미한다. 어려웠던 시절 쌀을 조금씩 모아 제사 등 집안일이 있을 때 활용하거나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는데, 근검절약과 정성이 담겨있어 ‘복 받은 쌀’이라고 여겼다. 이러한 의미에서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정성을 모
한국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회장 양의표)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당진시에 전달했다.지난 11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성금을 기탁한 한국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는 회원들의 회비 중 일부를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양의표 회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준비했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축협(조합장 김창수)과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이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지난 5일 열린 기탁식을 통해 당진축협과 당진낙협에서는 각각 1000만 원씩 기부했다. 김창수·이경용 조합장은 “최근 곡물가 인상에 따른 사료값 상승 등 축산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