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사업시행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힌 장고항 수산물 청정위판장 조성과 관련해 당진시가 지속적인 추진 의사를 밝히며 “다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당진시의회 제107회 임시회에서 조상연 의원이 당진시를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 의원은 장고항 수산물 청정위판장 문제에 대해 한영우 현 항만수산과장, 이상문 전 항만수산과장(현 투자유치과장), 오성환 당진시장에게 질의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당진수협이 수산물 청정위판장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통보했고, (해수부에서도 사업시행 허가를 취소 통보
충남도가 내년부터 석문간척지에 총 30만 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우선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지난 6일 충남도청에서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대상지 선정과 방향성 정립, 개발 계획안 작성, 운영 전략 수립 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2월부터 전북대·공주대·세민환경이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충남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일환 전북대 교수는 스마트 축
충남도가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겠다”는 포부를 선언했다. 지난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건설을 위해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해 20개 핵심 사업을 추진, 2020년 기준 세계 55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30위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8일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장 보러 나온 시민들을 만나 설 인사를 전하고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이철수 충남도의원, 이완식 충남도의원,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정제의 당진전통시장상인회장 등 50여 명이 김 지사를 맞았다. 전통시장에 도착한 김 지사를 필두로 다 함께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며 전통시장 상인들과 오고 가는 행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어 당진어시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어시장 곳곳의 상인들과
당진시대(대표이사 정봉식)가 전국 280개 지역주간신문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료부수 인증에서 부동의 전국 3위, 충청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문의 발행부수와 유료부수(돈을 내고 신문을 구독하는 부수)를 인증해 신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한국ABC협회는 지난달 22일 2022년도 발행분 전국 주간신문의 부수 인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인증에는 한국ABC협회에 가입한 전국주간지, 시사주간지, 전문주간지를 비롯해 283개의 지역주간신문을 대상으로 한 검증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ABC협회에 따르면 당진시대는 원주투데이와 해남신문에 이어
도비도가 관광지로서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한국농어촌공사를 움직일 요량으로 꺼낸 감사원의 ‘사전 컨설팅 감사 제도’ 카드를 당진시가 다시 집어넣었다. 당진시는 농어촌공사와 협약을 맺어 ‘지역특구’ 지정으로 도비도를 되살리겠다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를 두고 도비도 개발의 희망이 될지, 혹은 또다시 희망고문으로 남을지 주민과 상인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오성환 시장은 취임과 함께 도비도와 난지섬을 활성화하는 데 관심을 두고 도비도와 난지섬을 연계한 해양관광복합단지 개발 계획을 수립, 민자 유치 확보에 나섰다. 당진시대 제1462호
독거노인 활동·화재 감지기 설치 및 관리 담당 응급관리요원 4명…한 명당 270명씩 맡아 관리 감지기 반응 없어 찾아갔다가 사망 목격하기도2년 계약직에 최저시급…트라우마 치료 등 필요 노인인구 1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 ‘응급관리요원’도 그 중 하나다.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가족의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홀몸어르신(독거노인)이 당진지역에도 1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발맞춰 정부와 지자체는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응급안전안심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사업은 노
올해부터 당진LNG생산기지 건설 과정에서 준설토가 발생할 예정이다. 전체 준설량 658만㎡ 중 234만㎡가 아직 투기 장소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당진의 흙이 빼앗긴 평택 서부두 매립지로 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당진LNG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기초 준설에 따른 토사가 발생할 예정이다. 이어 LNG 선박이 들어오는 항로 준설에 따라 2026년까지 총 658만801㎡의 준설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초 준설에 따른 토사 43만1916㎡는 평택·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 임직원이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장항리 소재 공군부대에 사랑의 위문품을 지난 8일 전달했다. 이날 최수재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은 공군부대 8921부대를 방문해 삽겹살 50kg, 떡국떡 50kg, 사골육수 100봉을 전달했다. 고대농협의 공군 부대 위문품 전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부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관심이 적었던 군 부대에 따듯한 정을 보내고,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힘을 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최수재 조합장은 "설을 맞아 남재호 포대장을 비롯한 장병 150여 명이 따듯한 떡국과 삼겹살을 먹고, 새
면천농협(조합장 박노규)이 설 명절을 앞두고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휴게소(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했다.지난 8일 열린 전달식에서 박노규 조합장이 지역 내 휴게소(경로당) 운영비 총 900만 원을 전달했다.해마다 면천농협에서는 원로조합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휴게소(경로당)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비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석문농협(조합장 류재신)이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을 지난 7일 석문면에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석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을 지원한다. 복지 사각지대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다양한 특화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류재신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아프면 갈 곳이 없어요.” “소아 의료기관이 부족해요.”당진에서 아이 키우는 사람들이 하는 공통적인 말이다. 정말로 그럴까. 지난달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과목별 전공의 1~4년차 현원 현황’에 따르면,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가 되기 위해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 전공의가 최근 10년 동안 61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중에서 87.9%(536명)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다. 지난해 배출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304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에 840명을
당진시대(대표이사 정봉식)가 20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당진시대를 비롯해 41개 지역주간신문과 27개 지역일간신문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 지난 2004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역신문의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고자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약칭 지역신문법)이 제정됐다. 이 법에 따라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두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조성, 매년 건전한 지역신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당진시대는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이후 지금
이완식 충남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200만 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충남도의원(제2선거구 : 송산 · 송악 · 신평) 재선거가 치러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월 말까지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 이완식 의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오는 4.10총선과 함께 충남도의원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판결이 3월 이후로 미뤄질 경우에는, 대법원 선고 일정에 따라 올 10월에 열리는 2024년도 하반기 재보궐선거 또는 내년 4월 상반기 재보궐선거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 변경계획을 철회하고, 당초 협약한 규모로 건립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당진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107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명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 수련원 설립 변경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이하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충남도지사와 충청남도교육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은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관광지 인근에 교직원 교육과 숙박 등이 가능한 수련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당초 45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
당진시가 인구 17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인구정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장, 단체장, 출향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성환 시장은 8남매를 낳아 키운 한현숙(송악읍 기지시리)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신평 출신 출향인인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이 영상으로 통해 인구 17만 달성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념영상을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당진시와 당진시의회가 현대제철 LNG발전소 추진을 방관하고 있다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대제철은 최근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해 고로 중심의 생산체계에서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고로를 이용한 철강 생산을 줄이고, 전기로를 통한 철강 생산을 확대할 방침으로 자가발전을 확대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LNG발전소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현대제철 측은 지난해 12월 당진지역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궁극적으로 2050년까지 친환경 수소발전 설비로 전환해 전력을 수급할 계획이지
대덕동에 건설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중흥S클래스 포레힐 아파트가 2월 중 분양에 나선다. 중흥S클래스 포레힐 아파트는 대덕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A5블록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0층까지 총 406세대로 건립됐다. 평형은 84㎡(34평)로 단일평수로 구성됐다. 중흥S클래서 포레힐은 당진에서 처음 선보여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란, 10년 동안 거주를 보장해주면서 법정 상한선 5% 범위 내로 월세를 인상하도록 제한한 임대아파트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하며 주변 시세 95% 수준 이하로 일반공
지난달 31일 당진전통시장에는 설날을 앞두고 ‘대목장’이 열렸다. 5일에 한 번 열리는 당진오일장의 노점들이 평일 한산했던 시장에 가득 들어섰다. 설을 쇠기 위해 미리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과 차가운 겨울바람에 얼굴이 붉게 상기된 상인들의 흥정 소리가 가득한 시장은 우리가 기억하던 사람 냄새가 가득한 옛 추억 장터 그대로다. 시끌벅적 전통시장…그러나 경기 어려워 전통시장을 찾아 길게 늘어선 호떡집 앞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리던 이정원(채운동) 씨는 “원래는 전통시장을 잘 이용하지는 않는데 아이가 시장 구경하는 것을 좋
원당마을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원당마을어린이집(원장 강태숙)이 장애아동을 돕고자 이웃사랑성금 43만3120원을 모아 지난달 31일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에 기부했다.이날 기부금은 원당마을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교직원과 원당마을아파트 동대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원당동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태숙 원장은 “함께 마음을 모아준 원당마을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과 원당마을아파트 동대표, 관리사무소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