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내수면에는 총 4개의 어업계가 존재한다. 신평의 운정어업계와 우강·합덕을 포함하는 삽교호내수면어업계, 아산의 선장어업계·인주어업계 등이다. 당진에서는 신평의 운정어업계가 먼저 결성되었다. 운정내수면어업계라 부르는 어촌계가 결성된 지는 10여 년 전의 일이라고 한다. 어촌계가 결성되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내수면 어업은 무방비 상태였다. 특별한 허가권이 없다 보니 누구나 내수면 어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유로 삽교호 일대는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는데 문제를 인식한 일부 어민들을 중심으로 어촌계가 결성되었고 오랜 노력
면천면개발위원회(위원장 한표수)와 면천면(면장 한영우)이 주최한 아미산 해맞이 행사가 지난 1일 열렸다.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운 산길임에도 불구하고 일출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자 많은 인파가 아미산에 올랐다.오전 7시 15분 경에는 한영우 면천면장이 축도를 올리고 한표수 면천면개발위원장과 박영규 차기개발위원장, 김현길 전 면천두견주보존회장, 어기구 국회의원, 한상화 시의원, 김명회 시의원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해맞이 기원제에 참여했다. 제를 마치고 난 뒤에는 떡을 나누며 덕담을 나눴다.시민들은 아미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대호지면 마중리 자모산에서 2023년을 밝히며 시산제 및 신년 해맞이 행사가 지난 1일 개최됐다.대호지면(면장 김응열)이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정재일, 부녀회장 최길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렸다.이날 새마을 회원들은 캄캄한 새벽에 눈이 채 녹지 않은 산길을 올라 시산제를 준비했다. 김응열 대호지면장이 축문을 읊었고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절을 올리며 지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후 사람들은 하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회장 구본관)가 송산면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봉화산 정상에서 진행했다.1월 1일 6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에 소속된 단체 소개와 신임 송산면장 인사가 진행됐으며,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눴다. 또한 봉수대 앞에 고사상을 차리고 시산제를 지내면서 올 한 해 지역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특히 이번 고사상에 귀여운 돼지 모양의 케이크가 돼지머리를 대신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최 측은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가래떡을 나눠줬다. 한편
삽교호번영회(회장 최춘길)가 3년 만에 해돋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삽교호관광지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는 당진시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아쉽게도 2023년 첫 해는 자욱한 구름에 갇혀 해돋이 모습을 볼 수 없었으나, 사람들은 밝아오는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해가 뜬 이후에는 삽교호번영회가 마련한 떡국이 무료로 제공됐다. 한편 삽교호번영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연말연시 삽교호관광지를 찾는 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및 해맞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주차장에 조성한 공간에서는 품바페스티벌 및
이길우 ■생년 및 출생지: 1964년생 서문리 ■출마 계기: 준비된 조합장이 건강한 농협을 만든다. 조합장은 배워서 하는 자리가 아니라 조합원의 뜻을 바로 이행하는 자리다. 조합원들은 조합이 제 역할을 하고 조합원이 주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참된 농협을 원하고 있다. 그동안 조합에 조합원의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해 조합원들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농협을 만들고 싶다.■주요공약- 경제산업의 지속적인 소득원 개발- 조합원과 직원이 함께하는 농협 육성- 지역농산물 자체 수매 품목 확대■주요경력- 공무원 29년 근
~꺼정 : ~까지방꼬래 : 방고래. 구들장 밑으로 있는 고랑. 불길과 연기가 통하는 길소꼽질 : 소꿉질. 소꿉장난쌀 팔러 간다 : 돈을 주고 쌀을 사 온다는 뜻으로 쌀을 경제 중심 입장에서 본 말요짝조짝 : 이쪽저쪽이력치르다 : 집안에서 혼인이나 환갑잔치, 초상, 소상, 대상 등 큰일을 치름제까짓께 : 제까짓 것이. 겨우 저따위 정도인 것이. ~한디야 : ~한대요. 치닥꺼리 : 치다꺼리. 일을 치러내는 것. 남을 도와서 바라지 해주는 일줄다름질 : 한숨에 내쳐 달리는 달음박질
석문면 통정3리 신임이장으로 장광수 씨가 선임돼 지난 4일 이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통정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장 이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석문면 통정3리는 기존 통정1리에 속했던 석문LH천년나무 아파트가 별도의 마을로 분구돼 지난 2020년부터 마을이 운영돼왔다. 1대 이장으로 박성원 씨가 그동안 마을을 이끌어왔으며, 2대 이장으로 장광수 씨가 취임했다. 한편 석문LH천년나무 아파트는 1·2·3단지가 있으며 총 18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회장 정재일·최길자)가 1월 1일 자모산 해맞이 행사 및 시산제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간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추진하며 사골육수 끓이기 및 떡국 포장 작업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 송산면협의회·부녀회(회장 최덕영·이성희)가 지난달 26일 떡국(240kg)과 쇠고기(80kg)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21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28일에는 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연말총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1월 1일에는 봉화
석문농협(조합장 류재신)이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보호행정 발전 공로로 지난달 31일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석문농협은 지난해 3월 법무부 서산보호관찰소와 ‘법무부 농촌지원 사회봉사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일손 돕기 사업 확대 등 보호관찰 업무를 수행·지원해 왔으며, 이에 대해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보호행정 발전에 기여했다고 공로로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의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송악읍 반촌리와 신평면 도성리 등 당진지역 국도 병목지점 2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당진시는 사업비로 45억 원을 확보했다.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도로 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구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송악읍 반촌리 국도32호선 가마못교차로 국도 진입연결로 설치사업(35억 원)과, 신평면 도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 이하 새마을지회)가 해마다 전통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과 3일 새마을지회 별관에서 메주 만들기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새마을지회에서는 콩 800kg으로 메주 580개를 만들어 현재 건조·발효시키고 있다. 새마을지회 임직원과 읍·면·동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들은 이틀에 걸쳐 메주를 만들었다. 콩을 10시간 이상 불려 5~6시간을 뭉근한 불에서 삶은 뒤, 콩을 갈아 메주틀에 넣어 모양을 잡는다. 지푸라기 위에 올려 메주를 3월 장을 담그기 전까지 건조·발효시켜
오성환 당진시장이 민자를 유치해 도비도와 난지도, 행담도를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1998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된 도비도는 관리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환경개선을 위한 별다른 투자를 하지 않아 낙후된 상태로 방치돼왔다. 사실상 폐허에 가깝다. 그동안 도비도를 개발하기 위해 민자유치를 추진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 자금 문제로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계약이 해제됐다.수년 동안 낙후 상태로 놓인 도비도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당진시가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를 직
신평면과 송악읍 경계에 위치한 오봉저수지(오봉제)가 당진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평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22년 5월 준공한 신평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인근에 신평면 상오리·거산리, 송악읍 봉교리·청금리 등이 위치해 있다. 여름에는 저수지 연꽃이 가득 피어 장관을 이뤄 신평면과 송악읍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오봉제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협력해왔다. 신평면주민자치회와 송악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019년 오봉제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300인 토론회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지역주민 소통협력사업을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현재 전체 공정률은 91%로 사업 막바지에 다다른 상태다. 하지만 민원과 토지보상 등의 문제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개통 시기가 다소 미뤄졌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송산)까지 잇는 90km 길이의 철도로, 홍성에서 송산까지 40여 분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해당 노선이 합덕을 지나면서 당진합덕역이 합덕읍 도리에 예정돼 있어, 역사가 건설되고 있다. 당진합덕역 규모는 대지면적 1만4241㎡(4307평), 연면적 2693.7
당진시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당진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새해 및 설맞이 당진팜 쇼핑몰 특판행사를 2일부터 시작한다.당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가계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당진팜에서 판매되는 모든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20% 할인이 가능하며,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특히 당진팜에는 설 명절 선물에 알맞은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달 20일 정례운영회를 개최했다. 또한 26일에는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진1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장바구니 무료 나눔을 실시했으며, 27일에는 전통장(간장·된장·고추장) 852세트를 포장해 각 마을의 독거노인·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더불어 지난달 29일에는 4/4분기 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새마을지도자 석문면협의회·부녀회(회장 장용민·김명자)가 지난달 27일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삼봉2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 청
대호지노인대학(학장 김종권) 이 종강하며 수료식을 지난달 23일에 개최했다. 1년을 무사히 보낸 기념으로 수료식을 개최한 대호지노인대학은 노인대학 발전과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수강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운, 김용철, 홍사인, 임창용 씨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축하다과회와 함께 점심식사을 함께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호지노인대학은 노년기를 겪고 있는 수강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며 이를 통해 건강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동안 129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노래교실을 비롯한 레크리에
내경리(內鯨里) 지명은 고래가 조수를 따라 들어왔다가 죽은 후 그곳에 제방을 쌓은 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내경리는 오래전부터 고래가 많이 발견된다고 하여 ‘고래원’이라고도 불렸다. 방조제가 생기기 전 내경리에는 바닷물이 드나들었는데 조수 차가 굉장히 커서 물이 빠지고 난 뒤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바닥에 남아 있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서 고래가 떠밀려 와서 마을 사람들이 잡아먹었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마을의 청년들이 하나둘 병을 얻거나 사고를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고래의 원한이 이
순성면 성북1리에서 문인화 작가들이 탄생했다. 당진시 평생학습 특성화마을 사업으로 순성면 성북1리에서 올 한 해 문인화 수업이 진행됐다. 강의는 김영란 꽃길갤러리 대표가 맡았다. 9명의 주민은 매주 수요일마다 성북1리 마을회관에 모여 김영란 대표에게 문인화를 배웠다. 처음 붓을 잡아 본 주민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매화·난초 등 각자 좋아하는 사군자를 화폭과 부채 등에 담았다.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실력을 키운 이들은 어느새 작품을 만들어 내고 전시회까지 열었다. 전시는 지난달 28일 순성면 성북1리 마을회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