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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진출 문턱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이 존재하고 있다. 가정에서 육아·교육의 대부분을 여성이 도맡아 하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렵고, 아직도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열악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 있다. 유리천장을 깨고 사회로 나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당진시여성포럼의 최연숙 대표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로 활동을 시작하며 현재는 충남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최 대표는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결혼
여성·다문화
한수미
2017.05.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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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부곡지구에서 또 다시 산업폐수가 바다로 유출돼 바지락축제를 앞둔 한진포구 어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한진어촌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진포구 인근 바다에서 적갈색 물질이 발견돼 당진시 공무원과 평택해양경비안전서 등이 합동조사를 실시했다.이를 두고 어민들은 지난해 9월 산업폐수를 배출시설에서 방지시설로 연결되는 지중배관의 상단부에 발생한 구멍을 통해 우수관로로 약 2200㎡의 산업용 폐수를 유출한 A산업을 의심하고 있다. 당시 A산업이 유출한 폐수에는 카드뮴과 구리, 납, 비소 등 특정수질오염물질의 농도가 허가 기준 이상으
환경·갈등
김예나
2017.05.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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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는 조선시대에 활성화를 이뤘다. 성균관은 과거의 국립대로 본다면 향교는 지방 고등학교 정도다. 향교에서 시험을 치러 진사가 되면 성균관 진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과거에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제례의 기능만 남아있다.전국 234개 향교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현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제사를 지내는 행위는 그들을 추모하고 본받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향교에서는 매년 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마다 분향을 올린다.과거 향교는 행정구역상 부, 목, 군,현
문화·대안
이영민
2017.04.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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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내 중·고등학생이라면 연간 20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그 중에서 학교 교육과정에 의한 봉사활동은 10시간 이상 교내에서 교과 시간 내에서 채워진다. 하지만 학교 교육과정 ‘이외’의 봉사활동이 연간 10시간 이상으로 학생 스스로가 확보해야 하는 시간이다. 10시간 가운데 학생이 자율적으로 교내에서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5시간으로 일과 시간 외에 선도부 활동, 우유 분리수거 활동,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 등이 포함된다. 여기서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장애학생 급식 도우미, 다문화학생 도우미, 또래 상담
문화·대안
한수미
2017.04.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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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송악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로부터 기부채납 받기로 한 근린공원 용지를 타당한 이유 없이 74억 원에 매입키로 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를 지시했던 이철환 전 시장에 대해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요청했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00일 동안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원이 지난 10일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는 송악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시행사로부터 기부채납 받기로 했던 근린공원용지 4만3150㎡(약 1만3000평)에 대해, 지난 2013년 기부채납 약속을 철회하고 그 이듬해부
지역·경제
임아연
2017.04.1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