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노인대학(학장 김종권) 이 종강하며 수료식을 지난달 23일에 개최했다. 1년을 무사히 보낸 기념으로 수료식을 개최한 대호지노인대학은 노인대학 발전과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수강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운, 김용철, 홍사인, 임창용 씨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축하다과회와 함께 점심식사을 함께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호지노인대학은 노년기를 겪고 있는 수강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며 이를 통해 건강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동안 129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노래교실을 비롯한 레크리에
내경리(內鯨里) 지명은 고래가 조수를 따라 들어왔다가 죽은 후 그곳에 제방을 쌓은 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내경리는 오래전부터 고래가 많이 발견된다고 하여 ‘고래원’이라고도 불렸다. 방조제가 생기기 전 내경리에는 바닷물이 드나들었는데 조수 차가 굉장히 커서 물이 빠지고 난 뒤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바닥에 남아 있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서 고래가 떠밀려 와서 마을 사람들이 잡아먹었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마을의 청년들이 하나둘 병을 얻거나 사고를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고래의 원한이 이
순성면 성북1리에서 문인화 작가들이 탄생했다. 당진시 평생학습 특성화마을 사업으로 순성면 성북1리에서 올 한 해 문인화 수업이 진행됐다. 강의는 김영란 꽃길갤러리 대표가 맡았다. 9명의 주민은 매주 수요일마다 성북1리 마을회관에 모여 김영란 대표에게 문인화를 배웠다. 처음 붓을 잡아 본 주민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매화·난초 등 각자 좋아하는 사군자를 화폭과 부채 등에 담았다.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실력을 키운 이들은 어느새 작품을 만들어 내고 전시회까지 열었다. 전시는 지난달 28일 순성면 성북1리 마을회관에
순성농협 유혜정 상무의 정년퇴임식이 지난달 29일 순성농협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36년 6개월 동안 농협인으로 생활해온 유혜정 상무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이날 퇴임식에는 직원들이 만든 활동 영상 시청과 전·현직 농협 조합장들의 축사, 직원대표 송사, 차현미 시낭송가의 축시, 강태옥 성악가와 김진식 한서대 교수의 축가 등이 이어졌다.
스마트팜 통합관제관리동이 석문면 삼화리(석문면 보덕포로 574-6)에 준공돼, 운영에 들어간다.지난해 6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된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은 청년 농업인의 경영 실습 상태, 작물의 생육조건, 기상환경, 스마트팜 시스템의 효율성 등 각종 지표를 데이터 정량 분석 등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총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공된 스마트팜 통합관제관리동은 총 건축면적 130㎡(약 39평) 규모로, 관제 시스템을 갖춘 통합관제실, 강의실, 회의실 등이 조성됏다.현재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은 청년 스마트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대에서는 각 농협·축협·낙농축협·산립조합 등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출마 계기와 주요 공약 등을 정리·보도한다. 지난 5일부터 2개의 협동조합씩 묶어 보도하고 있으며, 출마자는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다. 우강농협김영구■생년 및 출생지: 1952년생 우강면 성원리■출마 계기: 지난 임기를 통해 이룬 성과와 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조합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 우강농협 조합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조합원들의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올 겨울에도 합덕제를 찾았다. 흔히 ‘백조’라고 알려진 큰고니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난 뒤 먹이가 풍부한 러시아 동북부 시베리아에 걸친 툰트라 지대에서 번식하는 진귀한 겨울철새로, 국제적 보호가 필요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큰고니는 몸길이가 152cm나 되며, 몸은 흰색이고 호수와 늪·하천·해안 등에서 암수와 새끼들이 가족군으로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물에서 나는 식물의 줄기나 뿌리, 육지 식물의 열매, 물 속에 사는 작은 곤충 등을 먹는다. 겨울에 찾아오는 진귀
당진시가 송악읍 기지시리 국수봉에 기지시근린공원을 조성했다.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기지시리 인구가 늘었지만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19억3000만 원을 투입해 롯데캐슬 아파트 뒤편 국수봉에 4만4630㎡(약 1만3500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했다. 국수봉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앞서 당제를 지내는 곳으로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는 숨겨진 명소다. 하지만 산책로가 정비돼 있지 않아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당진시는 이번 공원 조성을 통해 산책로, 휴게시설, 편의시설, 운동시설, 배드민턴장, 숲
충청남도 기념물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겨울 진객 ‘큰고니’가 찾아왔다.큰고니는 백조로 흔히 알려져 있는 오리과로, 날개 길이가 약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이라 불린다.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지만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띈다.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큰고니는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 번식하고 유럽과 카스피해, 대한민국 주변에서 월동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에 수백 마리의 큰고니가 합덕제를 찾아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자연이 만든 장관을 지속적으로 누리고 철새와의
고대면 항곡리 고영성 이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70포, 라면 70박스를 기부했다.지난 15일 고대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쌀과 라면을 전달한 고 이장은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이 많고 봉사와 나눔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성 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나길 바라는 마음에 쌀과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쌀과 라면을 전달받은 김해규 고대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성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우강면 일대 농지에서 ‘겨울철새 먹이 주기’ 활동이 진행됐다.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 ‘대한전선이’는 지난 20일 이번 먹이 주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월동하는 겨울철새가 건강을 유지하고 고병원성 AI 감염 및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야생생물 보호구역 내 농지에 볍씨 3톤을 살포했다.특히 현재 AI가 심각 단계인 상황임을 고려해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참여자 약 10명 모두 방역복을 착용한 후 진행했으며 차량 및 물품에 대해 방역과 소독도 이
제16기 석문노인대학 종강 및 수료식이 지난 21일 석문농협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석문노인대학(학장 최대성)은 이번 수료식에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노인대학에 참여해온 학생들과 모범이 되는 주민, 석문노인대학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학업우수상 △개근상 △금슬 좋은 부부상 △공로장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또한 석문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악기 연주 등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내년도 석문노인대학은 3월 9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우강면분회(회장 박권옥)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지난 20일에 진행했다.대한노인회 우강면분회를 포함한 우강지역의 26개 경로당 회장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을 마련, 지역의 어려운 소외 이웃에게 기탁했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우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됐으며, 쌀은 600만 원 상당의 220포로 마련됐다. 박권옥 회장은 “항상 도움을 받던 우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눔을 해보자는 뜻으로 쌀을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며 “좋은 뜻에 동참해 준 우강 지역의 경로당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염병호), 사랑봉사대(회장 신해남),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강정의)가 연말연시를 맞아 석문면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 6일 염병호 이사장과 신해남 회장, 강정의 위원장은 석문지역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87가구에게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나동수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회장이 새마을운동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2022년 당진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당진시청 당진홀(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새마을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올 한해 새마을운동 성과를 돌아보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들을 격려했다. 이날 영상으로 당진시 새마을운동의 성과보고를 시청했으며, 나동수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낙범 새마을지도자 정미면협의회장과 최길자 대호지면새마을부녀회
2022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그리고 다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때다. 2023년은 계묘년으로 계(癸)는 흑색을, 묘(卯)는 토끼를 의미해 ‘검은 토끼의 해’로 불린다. 새해를 맞이하며 지역 곳곳에서는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그동안 신년 해맞이 행사를 하지 못하다 오랜만에 주민들과 함께 해돋이를 보면서 뜨끈한 떡국을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처럼 해넘이 행사까지 하는 곳은 없다. 이전에는 12월 31일부터 모여 해넘이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
면천면 성상리 일원에 활력바라지 복지회관이 건립됐다. 활력바라지 복지회관은 면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주민쉼터와 산책로 등이 조성됐으며,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이뤄졌다. 이번에 준공된 활력바라지 복지회관은 △1층 작은 목욕탕 △2층 작은 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시설 및 동아리실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각종
송악읍개발위원회 영농조합법인(대표 지태관, 이하 영농법인)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송악읍개발위원회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창립한 영농법인은 지태관 대표를 비롯해 △김원식 △김종관 △박소순 △편경만 △편현범 △한민섭 이사 등 총 7명이 참여해 농사를 짓고 있다. 이들은 창립 당시부터 올해까지 3년째 쌀을 수확한 이후 해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왔다. 올해에는 지난 14일 송악사회복지관에 쌀(10kg) 80포를, 송악읍행정복지센터에 130포를 전달했으며, 이밖에 한국산업재해장애인
1984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의 모임인 84회(회장 강선철)가 이웃 돕기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4일 전달했다.이 성금은 합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돼 2023년도 합덕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한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선철 회장은 “평생지기 벗들과 한마음으로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합덕읍 주민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이기종 합덕읍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84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지부장 나동수)가 지난 9일 당진문화원 공연장에서 대통령기 제42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새마을문고 중앙회 주최로 열리는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는 국민들의 독서문화운동 실천을 위해 △종합평가 △운영 부문 △독후감 △편지글 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시·군·구 예선대회를 거쳐 광역시·도 대회,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당진시 예선에서는 약 2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서감상문 단체부문(4팀) 및 개인부문(56편)의 우수작품과 단체부 최우수 학교 지도교사 표창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