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동 삼형제 꼬마김밥(대표 유명주)에서 판매하는 꼬마김밥은 종류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또한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5가지 김밥 모두 즐길 수 있는 모듬김밥꼬마김밥은 김과 밥에 계란 지단, 당근, 단무지가 올라가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유 대표는 이 작은 김밥에 정성을 담고 있다. 유 대표는 “매일 그날 사용할 채소를 들여오는 등 신선한 재료 구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삼형제 꼬마김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야채꼬마김밥부터 참치, 땡초,
직이네농장을 운영하며 꽃송이버섯을 재배하던 청년농업인 안상직 씨가 이제는 청년창업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2018년 1월 식품제조회사인 ㈜유비무환을 창립하고 4가지 버섯으로 만든 소금 ‘바이오 죽염’을 개발한 것에 이어 최근에는 당진의 실치를 활용한 김 스낵 ‘당김스’를 출시했다. 안 대표는 “모든 농업인들은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어떻게 높일 것인지, 어떻게 시장에서 인정받을 것인지 고민한다”며 “지역의 특산물을 가치있게 만들고 싶어 창업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신은 당김스가 당긴다”지난해 11월 출시된 당김스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가 또 다른 도전으로 대덕동 먹자골목 내에 주간보호센터를 개소했다.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지역자활센터 소속으로 지난 2005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간병사업으로 시작됐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들어서며 사업단 참여자들의 일자리가 없어질 위기에 놓였고, 이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2008년 창업했다. 이후 2016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요양보호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메워갔다.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당진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한 상을 파도소리 들으며 먹을 수 있는 ‘파도횟집’이 석문면 장고항리에 문 열었다. 파도횟집 조민자 대표는 성구미포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다고 하는 백중사리 기간엔 바닷물이 집 앞까지 넘실거렸다고. 또 인근엔 신을 모시는 당산이 있고, 그곳엔 품 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큰 소나무가 있었단다. 애향단 활동을 하며 잡초와 풀 메주던 기억이 아직도 또렷하게 남아 있다. 하지만 성구미포구도, 조 대표가 다녔던 가동초등학교도 사라졌다. 그는 “고향이 사라져 섭섭하다”며 “그래도 당진에 오니
각종 아이스크림과 과자가 가득한 픽미픽미아이스 당진점(대표 이시연, 이하 픽미픽미)이 중흥S클래스 아파트 상가에 자리했다. 이시연 대표는 “픽미픽미가 부담 없이 누구나 오며 가며 들리는 방앗간 같은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픽미픽미에는 편의점보다 다양한 아이스크림뿐과 각종 세계 과자가 구비돼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들어간 과자는 물론, 통밀이 들어간 미주라 도너츠, 어른들이 좋아하는 비스킷이 다양한 종류로 갖춰져 있다.또한 컵라면과 카레 등 식사 대용의 먹거리와 구운 계란, 쫀디기 등 옛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군것질
국가공인 미용기능장인 임순옥 대표가 원당동 이안아파트 앞 ‘이안헤어’에서 대덕동 중흥S클래스 앞 ‘헤어 그리다’로 새로 이전해 개업했다.미용기능장이란 미용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자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동일 직무분야에서 8년 이상, 혹은 동일분야에서 1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만 시험 자격이 주어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시험이다.현재 당진에는 헤어 그리다의 임순옥 대표를 포함해 3명의 미용 기능장이 있다. 나아가 임 대표는 현재 전국에서 활동하는 미용사들과 스터디그룹을 맺고 안주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임 대표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카페 라온하제를 운영하는 백수민‧김채빈(27) 대표는 카페를 방문하는 손님 모두가 오늘뿐만 아니라 내일도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카페 이름을 ‘라온하제’라고 지었다. 두 대표는 대학 동문이다. 활발한 백 대표와 차분한 김 대표는 성격이 다르지만 덕분에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백 대표는 “함께 여행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의 부족한 점이 서로를 통해 채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둘 다 카페 창업에 꿈이 있어 동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가스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전소나 도시가스 회사를 통해 공급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우리가 사용하는 천연가스를 해외 원산지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상태로 들여와 LNG를 다시 기화하고, 발전소나 도시가스 회사는 도시가스 시공업체 등의 수요처를 통해 가정과 기업에 공급한다. 이후 각 지역의 도시가스 회사는 6개월에 한 번 수요자 시설의 점검 및 검침, 가지배관 순찰 등 안전관리를 실시한다.읍내동 원도심에 위치한 ㈜신동플랜트(대표 김흥수)는 도시가스·LPG·고압가스 등 모든 가스와 관련한 설계와 시공을 맡고있는 업체다. 가정과 기업에서 필요
푸른병원 사거리 인근에 K헤어가 새롭게 문 열었다. 28세의 김군홍 원장이 대표를 맡아 젊은 트렌드에 맞춘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편히 K헤어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오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김 대표는 부모님의 권유로 19세에 미용을 배우기 시작했다. 당진초와 당진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그는 당진에서 미용을 배우다 군 제대 후 서울에서 미용경력을 쌓았다. 그는 “자신을 꾸미며 일할 수 있고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이 일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지난 2015년부터 읍내동에서 타이거복싱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대환 대표가 중화요리 전문점 취팔선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앞으로 다른 두 업종을 오가며 체육관에서는 회원들의 건강을, 취팔선에서는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좋은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전하며 타이거복싱체육관과 취팔선을 열심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화요리 전문점 취팔선의 대표 메뉴는 꼬막 짬뽕과 취팔선 짬뽕, 백년초 탕수육이다. ‘취팔선 짬뽕’에는 오징어를 포함한 해산물로 국물의 시원함을 더하고 고기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기 어려운 요즘, 전화 한 통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음식을 시켜 먹는 시대가 왔다. 본지에서는 배달과 포장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맛집을 소개한다. 원당동 서풍서풍에서 선보이는 김밥은 해나루쌀에 찰흑미를 섞은 밥에 우엉과 단무지, 햄, 당근, 계란, 어묵 등을 한가득 넣어 엄마가 만들어준 집 김밥 같다. 또한 샌드위치는 블루베리 잼을 바른 식빵 안에 오이와 사과, 양파, 참치, 계란을 다져 넣은 뒤 치즈와 햄을 올려 나온다.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바삭하게 구운 와플 위에 달콤한 생크림과 상큼한 과일을 올려 한 입 베어 물면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진다. 허기까지 챙겨주는 와플을 취향대로 선택해 맛볼 수 있는 ‘와플 칸’당진지점이 문 열었다. 프리미엄 와플 전문점 와플 칸은 프랜차이즈로, 각종 와플과 더불어 음료가 준비됐다. 밀가루에 곡물과 견과류를 넣어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당진지점에서는 특별하게 검정깨를 넣어 한층 고소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양한 입맛을 위한 각종 와플이 준비돼 있다. 생크림은 본사에서 수제로 만든 것으로, 은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맞추는 것처럼 청력이 나빠지면 보청기를 맞춰야 해요. 최근에는 40대와 50대의 젊은 고객도 늘어나고 있어요. 치아와 눈처럼 귀도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한때 당진에서 3년 동안 뉴톤보청기를 운영했던 이상기·김은진 부부가 중앙보청기로 돌아왔다. 이상기 대표는 서산시 운산면 출신으로 호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부부는 대덕동에서 뉴톤보청기를 운영하다 잠시 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서 다시 당진을 찾았다. 김은진 대표는 “고향을 찾으니 너무 편안하
쾌적한 매장에서 직접 차를 보며, 꼼꼼히 상담받을 수 있는 현대자동차 당진시곡판매대리점이 지난 7월 시곡동에 위치한 웨스트몰에 개점했다. 장석길 대표는 “고객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아 대리점을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장석길 대표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369대의 차량을 판매해 현대자동차 최대 판매 직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뿐 아니라 2000년 8월 입사 이래 지난해까지 333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영업왕’이라는 영예를 이어오고 있다. 21년 동안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으로 근무한 장 대표는 “차를
탁 트인 갈대숲과 잔잔히 흐르는 역내천을 보며 커피를 즐기며 쉼을 얻을 수 있는 카페 알콩달콩이 문 열었다.‘뷰(view)’ 맛집인 알콩달콩은 안옥순·노은진 모녀(母女)가 운영하는 카페다. 일에 지쳐 잠시 선교로 외국을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안옥순 대표는 쉼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유치원 교사인 딸 노은진 대표와 뜻을 모아 지난 1년 동안 모녀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개업을 준비해 왔다.알콩달콩의 대표 메뉴는 단호박라떼와 홍시쥬스, 대추차다. 단호박라떼는 직접 찐 단호박을 사용해 깊고 달콤한 맛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대표적인 디저트 ‘크로플’을 전문으로 하는 Clair(대표 문재성, 이하 끌레르)가 옛 가원예식장 앞에 문을 열었다.크로플은 크루아상 반죽을 와플 모양으로 구워낸 것으로, 크루아상의 고소한 풍미와 결이 찢어지는 식감, 와플의 바삭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문 대표는 서울에서 활동하며 여러 디저트를 맛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플에 관심을 가졌고, 간편하고 대중적으로 크로플을 접할 수 있도록 끌레르를 개업했다.끌레르의 크로플에는 플레인버터, 더블체다, 레드페퍼바질 세 가지의
추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려드는 겨울이 왔다. 얼어붙은 온몸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데워줄 국밥이 생각나는 요즘이다.해장국은 신벌떼해장국의 주메뉴다. 이곳에서는 뼈다귀감자탕과 뼈해장국, 콩나물황태해장국, 선지해장국, 소내장탕, 소머리육개장 등 속을 든든하게 만드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며, 과음한 손님들의 지친 속을 편하게 달래준다.특히 11월부터 2월까지는 계절메뉴로 굴김치해장국을 맛볼 수 있다. 굴김치해장국은 직접 통영에서 공수해온 생굴을 사용하고 묵은지를 넣어 깔끔하면서 칼칼한 맛이 일품
지난 20여 년 동안 원조풍천장어를 대덕동에서 운영한 김성순 대표가 5년의 공백기를 뒤로하고 재개업했다.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한 김경자 실장 역시 손을 더하며 옛 맛 그대로의 풍천장어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장어 값이 너무 올라 식당 문을 닫아야만 했다”며 “최근 가격이 안정되면서 손님에게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제공할 수 있어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장어는 비타민A와 불포화 지방산,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뮤신과 카르노신, 콘드로이틴과 같은 영양 성분이 있어 떨어진 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양고기가 좋아 다양한 양고기 요리를 즐겨 찾던 임지형·이진경 부부는 양갈비를 맛보고 그 맛에 반했단다. 이후 양갈비 맛집을 찾아다닌 부부는 유명한 양갈비 전문점을 비롯해 여러 음식점을 섭렵했고, 그중 맛을 알리고 싶다고 느낀 ‘미방’으로 당진을 찾았다.임 대표는 “세 곳의 브랜드를 두고 고민했다”며 “미방의 양고기가 가장 육질이 좋다고 생각해 최종 선택했다”고 말했다.부부가 미방을 선택한 큰 이유는 보는 맛과 먹는 맛 모두를 충족했다는 점이다. 가운데가 솟은 투구 모양의 불판에 두툼한 양갈비를 올리고, 주위엔 파와 방울토마토, 가지
“벌써 식당을 운영한지 16년이 됐네요. 저녁 장사 때는 17살 막내아들이 도와주는데, 손님들이 아들을 보고 ‘사장님 등에 업혀 있던 아기가 이렇게 컸냐’고 말할 때면 세월의 흐름을 느껴요.”“일부러 찾아주는 손님 보며 힘 얻어”우강면 내경리 논 한가운데에 자리한 천석회관은 지난 2005년 11월 문을 열었다. 큰아들의 이름인 ‘천석’을 따서 지은 시골의 작은 식당은 타지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난 식당이 됐다.최혜경 대표는 “처음 논 한가운데에 식당을 운영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장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