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탈질 촉매’ 사용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덩달아 폐기물인 ‘탈질 폐촉매’의 발생량도 늘었다. 탈질 폐촉매에는 약 80%의 희소 금속이 함유돼 있다.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재활용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버려져 왔다. 지난 6월 석문산단에 준공한 ㈜한내포티(대표 오영복)는 연구 끝에 탈질 폐촉매로부터 희소 금속을 추출하고, 이를 상용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기술이다. 세계적으로 연 40만 톤 이상 발생하는 탈질 폐촉매로부터 추출할 수 있는 희소 금속의 경제
당진 내에서 순대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이교야채순대(대표 이용일‧고영순)가 오는 12월부터 아귀 수육과 아귀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일 대표는 “14년간 순대철판볶음, 곱창순대볶음 등을 선보여 왔다”며 “메뉴에 변화를 주고자 기존 메뉴에 아귀 수육과 아귀찜을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귀 수육은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이라며 “흔치 않은 메뉴이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관심 갖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전했다.지난 2007년 식당 개업이교야채순대는 지난 2007년 7월 채운동 이교 인근에 처음
천천히 일이 진행되는 것을 뜻하는 시나브로처럼, 카페 ‘시나브로’도 하나씩 손님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정성껏 담은 음료를 내놓고, 지역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어제보다 오늘이 나은 카페로 거듭나고 있다.시나브로는 지난 10년 동안 운영한 스포츠용품점 콜핑의 문을 닫고 생긴 카페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더이상 콜핑을 운영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김윤수·최창숙 대표는 이전부터 계획했던 카페의 꿈을 좀 더 일찍 펴내기로 했다.“원래 꿈은 한적한 곳에
BAO shop & studio(대표 최윤정, 이하 바오샵 앤 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싱그러운 식물들과 그윽한 꽃향기가 손님들을 가장 먼저 반긴다. 아이들이 만든 가렌더와 그림들로 벽면을 채운 이곳에서는 플라워 클래스와 예술교육이 이뤄진다.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한 최윤정 대표는 꽃을 비롯한 식물을 실내 장식의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가드닝까지 배웠다. 이후 15년 전 당진을 찾은 그는 대학에서는 공예를, 대학원에서는 미술교육학을 전공한 경력을 살려 합덕중·합덕여중에서 미술교사로 아이들을 지도했다.
디저트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줄 카페 ‘한나의 하루’가 송악읍 기지시리에 새롭게 자리했다.커피를 좋아했던 우한나 대표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빵을 공부하고자 제과·제빵 전문학원 르노뜨르에서 본격적으로 제빵을 배웠다. 르노뜨르는 프랑스의 요리·제과제빵 전문학교 ‘에꼴 드 르노뜨르’의 정규 교육과정을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진행하는 제과·제빵 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 공부한 우한나 대표는 전통 프랑스 스타일의 빵을 선보이는 파리크라상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결혼 이후 손에서 일을 놓았던 그가 10년 만에 다시 도전
10평 남짓한 삽교곱창(대표 김흥태)은 1987년 문을 열었던 당시 그 모습 그대로다. 갈색의 괘종시계와 뚱뚱한 브라운관 텔레비전, 가운데에 구멍 뚫린 둥근 테이블, 그리고 손때 묻은 의자까지 삽교곱창에 들어서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만 같은 짙은 향수가 느껴진다. 지난 33년 동안 이어진 긴 세월을 간직한 삽교곱창은 음식 맛도 그 시절 그대로다.예산에서 태어나 당진에서 자란 김 대표는 군 제대 후 직장을 다니다 당진 사람들이 곱창을 먹기 위해 예산까지 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당진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삽교곱창을 즐길
밥집 ‘푸드카페 맛사랑’(대표 박종준)은 이름에 걸맞게 카페 같은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어시장에서 바로 뜬 회와 밑반찬을 곁들일 수 있도록 상차림뿐 아니라 토속음식과 튀김, 각종 밑반찬까지 판매하고 있다.총책임을 맡은 최인숙 매니저는 30여 년 동안 줄곧 음식을 만들었다. 예산 출신으로 예산여고를 졸업해 숭의여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그는 졸업과 함께 일본 유학을 떠났다. 빈손으로 유학길에 오른 그는 한인 레스토랑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대형 사업장 조리실 근무까지 줄곧 요식업에 종사했다. 그는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의 마음
카페 그레이에 들어서자 넓은 창 너머 자연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을에는 황금 물결이 일렁이는 들녘이, 그 뒤로는 초록이 넘실거리는 산이 카페 창에 그려진다.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시골의 조용함을 원하는 손님 모두를 위한 카페 그레이가 정미면 천의리에 새로 자리했다.양봉 사업을 하는 어머니 김홍숙 씨는 정성껏 만든 꿀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방법을 고민하다 아들(구용모)이 카페를 제안했고, 누나 구선영 매니저가 합심하며 시작됐다. 이를 위해 구선영 매니저는 대전의 유명 커피숍을 오가며 음료 레시피를 배우고 컨설팅을 받았다고.
정갈한 맛과 정성스러움으로 어머니의 손맛을 연상케 하는 한정식 전문식당 미향이 갈비 전문식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코로나19로 어려움 느껴”지난 2012년 6월 문을 연 미향(대표 최민숙)은 그동안 다양한 요리로 맛깔스러운 한정식을 선보여 왔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손님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최민숙 대표민 갈비로 메뉴를 변경했다.한정식 이미지가 강한 미향에 변화를 주기 위해 최 대표는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좌식에서 입식 테이블로 바꾸는 등 식당 내 인테리어나 가구에도 조금씩 변화를 줬다. 최 대표는 “코로나
호서고 맞은편에 자리한 비데마트는 당진에서 유일한 비데 전문 매장이다. 조영환 대표는 “비데마트는 비데 대리·판매점으로, 예전에는 더 다양한 비데 제품을 취급했다”며 “지금은 욕실브랜드로 유명한 이누스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비데마트가 지역에 자리 잡은 지도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비데 전문 매장인 비데마트는 단순히 비데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AS, 비데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조 대표는 “처음부터 비데 관리를 해왔다”며 “과거에는 관리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었는데 일찍이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라
[베트남]읍내동 마리스포베트남 음식 전문점인 마리스포의 주메뉴는 쌀국수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베트남식 쌀국수의 맛을 잘 살린 소고기 쌀국수는 소고기와 사골을 5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여기에 숙주나물과 양파를 곁들여 담백하게 끓여낸다.또다른 인기 메뉴인 베트남 부침개는 코코넛 쌀가루 전병을 노릇하게 부치고 새우와 고기, 양파, 숙주나물과 채소를 올려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요리다.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위치: 무수동4길 42▪문의: 352-4248 [태국]읍내동 디
켈리(대표 표민애)에는 생화가 없다. 대신 오랫동안 생기 있는 모습을 유지하는 꽃인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이를 활용해 만들어 낸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프리저브드 플라워란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 용액으로 가공해 1~5년간 생기 있는 모습이 유지되는 가공화다. 여러 종류의 보존 용액을 탈수·탈색, 착색·보존, 건조 과정을 거쳐 완성한다.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켈리에서는 더욱 아름답게 꾸며냈다. 기본적인 꽃다발도 가능하지만 꽃풍선과 부토니아, 헤어핀, 촛대, 시계, 화관, 유리돔, 하바리움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효도
카페 매그놀리아는 여느 카페와는 다른 특색을 갖고 있다. 매그놀리아(대표 최대성)는 감각적인 분위기에 한의사가 달인 한방차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는 한방 카페다. 한의사인 최대성 대표가 옛부터 약재로 쓰이는 몸에 좋은 약용식물로 직접 내린 한방차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현재 매그놀리아에서 준비한 한방차는 쌍화차와 대추차, 십전대보차, 오미자차, 홍삼차, 오미자청귤차다. 백작약, 숙지황, 당귀, 천궁 등 약재로 쓰인 약용식물을 달여 만든 대표적인 한방차인 쌍화차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곳곳에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하우스터디 충남당진센터’(대표 이규달, 이하 당진하우스터디카페)가 문을 열었다.맥도날드 당진점 옆에 자리한 당진하우스터디카페는 100평대에 이를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무인시스템을 갖춰 24시간 공부할 수 있으며, 1일권과 시간권, 기간권으로 나뉘어져 있어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더불어 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취향을 위해 좌석을 줄인 대신 다양한 좌석 형태를 구비했다. 주변 움직임에 방해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독립형 1인실을 비롯해 반개방형 좌석과 카페 분위기의 평상형
코로나19로 산과 바다 등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캠핑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캠핑을 시작하는 초보 캠핑러라면 어떤 물건을 보고 구매해야 할지 막막할 터, 이때 이곳을 찾는다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캠핑을 이미 즐기고 있는 이들에게도 캠핑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야말로 캠핑에 필요한 용품이 A부터 Z까지 준비된 ‘캠핑박스’가 개업했다.캠핑박스에는 각종 텐트를 비롯해 매트와 랜턴, 테이블, 물통, 컵, 그릴 등 130여 종류에 이르는 캠핑용품이
‘오늘의 식당’이라는 뜻의 쿄우노 식당 당진점(이하 쿄우노 식당)이 지역에 자리 잡은 지 2년 째에 접어들었다. 이곳에서는 두툼한 생연어 덮밥과 매콤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인 탄탄멘 등 다양한 일식을 선보이고 있다. 맵고 얼큰한 ‘볼케이노 라멘’쿄우노 식당에서는 쿄우노 탄탄멘을 비롯해 쿄우노 볼케이노 라멘, 쿠로마유 돈코츠라멘 등 7가지의 라멘과 생사케동, 가츠동, 규동 등 3가지의 덮밥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술안주로 좋은 생연어 사시미와 살치살 타다키 등도 마련돼 있다.라멘 중에서는 미소 된장을 육수 베이스로 해 국물이 진하
펍(PUB) 혹은 카페와 같은 세련된 분위기의 주꾸미 요리 전문점이 당진경찰서 인근에 자리했다. 쭈꾸미로(대표 김광선)에 들어서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김광선 대표는 연예계와 패션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평범한 것보다는 특별함을 추구했고, 그 경험을 쭈꾸미로에 담아냈다. 테이블 간격을 넓게 해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편하게 혼밥할 수 있도록 1인 좌석인 바(bar)도 설치했다. 여기에 깔끔한 장식과 조명을 더했다.프랜차이즈가 아닌 만큼 음식도 이곳만의 특
다양한 콘셉트로 공간의 매력을 살린 ‘미광다방’이 당진여성의전당 앞, 당진고시텔 건물에 자리잡았다. 300여 평에 달하는 미광다방은 모두 5개 공간으로 분리돼 있다. 허문 벽을 그대로 살리고 검은색 계열로 인테리어한 블랙방, 낡은 인테리어가 특징인 화이트방, 다양한 색을 사용해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동남아존, 노을을 보며 캠핑과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캠핑·바베큐존이 있다. 또한 20여 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대관 혹은 파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카페 앞 공간에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과
합덕시내에 위치한 광야식당은 오직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30년 째 선보이고 있다.문희열‧안병남 부부는 광야식당을 개업하기 전 시누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3년 간 일을 하며 요리를 배웠다. 요리에 소질이 있었던 문 대표는 남편과 함께 광야식당을 문 열고 운영을 시작했지만 2년 전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현재 문 대표가 홀로 광야식당을 이끌어가고 있다.그는 “급성 폐렴 판정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며 “같이해오던 일을 혼자하려니 힘에 부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더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텔레비전 시청이나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시간도 함께 늘어났다. 우리의 눈이 온종일 쉼 없이 일하고 있는 셈이다.읍내동 아이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최재희 원장은 “눈도 쉼이 필요하다”며 “쉴 때는 먼 산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100% 막을 수는 없지만 눈의 도수가 좋든, 좋지 않든 미디어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및 안경을 착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