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새로 생긴 염색전문점을 보며 든 의문에서 염색톡톡이 시작됐다.당시 양영희 대표는 어떻게 1만 원에 염색할 수 있는지 궁금했고, 남편을 대신 보냈단다. 염색 결과를 만족한 남편이 그에게 창업할 것을 권유했으며 이후 서산에서 5년 동안 염색전문점을 운영했다. 그리고 다시 당진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가게 염색톡톡을 개업하게 됐다.호기심에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남편과 함께 학원을 운영하던 중 IMF 외환위기가 터졌고, 수강생들이 70%가 급감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컴퓨터까지 구입해 투자했지만 천장에
점심에는 한 그릇의 아구지리탕이, 저녁에는 얼큰한 꽃게탕을 만날 수 있는 꽃게랑 아구랑이 대덕동에 자리했다.꽃게랑 아구랑의 안정진 대표 장모 김연심 씨는 송악읍 복운리 이주단지에서 10여 년간 식당을 운영했다. 건강 문제로 4~5년 전에 문을 닫았지만, 장모님의 손맛을 칭찬했던 사위의 제안에 딸 부부를 돕기도 했다.한편 이곳의 대표 메뉴는 아구찜과 아구탕, 꽃게탕, 꽃게범벅이다. 아구찜은 2~3일 정도 숙성한 양념을 사용해 깊은 맛을 낸다. 여기에 콩나물과 미더덕, 미나리 등을 푸짐히 올려 완성한다. 반면 아구탕은 황태를 넣어 끓인
맛짱분식의 떡볶이에는 추억이 서려 있다. 친구들과 두런두런 앉아 매콤달콤한 떡볶이 국물에 김밥을 찍어 먹던 기억을 이곳에서 되찾을 수 있다. 13평 규모의 아담한 식당에서 그때의 추억이 담긴 분식들을 만날 수 있다. 겁 없이 개업한 분식집지난 2014년 11월 문을 연 맛짱분식은 이진순 대표가 홀로 운영한다. 충주 출신의 이 대표는 당진 출신의 남편과 결혼하면서 25년 전 당진에 터를 잡았다. 맛짱분식을 개업하기 전에는 당진시청 구내식당에서 4년, 탑동감리교회 선교원 식당에서 4년 간 급식일을 해왔다.요리 경력이 있었
송악농협 내 카페 The 끌림(이하 더끌림)을 라상용 대표가 새로 맡아 운영하고 있다. 라 대표는 “카페를 오가는 손님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어우러지는 카페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1957년생으로 현 나이 64세인 라 대표는 커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커피를 좋아했던 라 대표는 지난 10년 전부터 원두를 주문해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커피를 직접 볶아 내려 마시곤 했단다.그 후 기지시감리교회에서 진행한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커피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 기회로 회사에 다니면서 틈틈이 공부해 바리스타 자격
당진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커피는 당진커피’(이하 당진커피)가 현대제철 C지구 정문 앞에 문 열었다. 코로나19와 함께 장마까지 겹쳐 카페 운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개업 석 달 차임에도 벌써 단골까지생겼다. 당진커피는 인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쉼터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당진커피의 음료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아메리카노(따뜻한)가 2000원이며, 가장 비싼 메뉴가 5900원인 컵팥빙수다. 컵팥빙수는 혼자서도 충분히 빙수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메뉴다. 스무디처럼 갈아 낸 얼음에 팥과 떡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살코기가 일품인 감자탕‧뼈찜 전문식당인 원조옛날감자탕은 이미 주민들에게 입소문 나 있는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높이로 쌓인 콩나물과 살코기로 가득한 뼈찜이 인기다. 나날이 단골손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원조옛날감자탕이 KBS , MBC 등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서울, 대전, 대구 등 타 지역의 손님까지도 이곳을 찾고 있다. 맛의 비법? 한약재 ‘황기’원조옛날감자탕의 대표 메뉴는 감자탕과 뼈찜, 낙지뼈찜이다. 생등뼈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살코기가 부드럽고 잡냄새가
담쟝올해로 문을 연지 10주년을 맞은 담쟝은 직접 담근 동치미를 냉면 육수로 사용하는 ‘동치미냉면’ 전문점이다. 국내산 무에 갖은 채소와 과일을 넣어 45일 이상 숙성시킨 동치미 국물을 사용해 새콤달콤 시원한 냉면맛을 자랑한다. 이한경 대표는 “어머니가 해주는 동치미의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5년이 걸려 냉면을 개발했다”며 “10년 동안 꾸준히 담쟝을 사랑해준 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의: 357-5064▪위치: 먹거리길 120-14▪메뉴 및 가격: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8
푸르지오 아파트 2차 후문 앞에 있는 봄날헤어를 김주경 대표가 인수해 손님들을 새롭게 만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리뉴얼 기념 커트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는 8월 말까지 이어지며 할인된 커트 가격으로 봄날헤어를 이용할 수 있다. “미용은 기계가 대신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어린 김 대표를 두고 말한 아버지의 말로 미용을 시작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김 대표는 그 길로 미용학원을 등록했고 대학 역시 미용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이후 가족이 운영하는 서울의 한 미용실에서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근무를 시작했
신선한 고기를 취급하는 ‘고깃집’이 대덕동 먹자골목 내 새로 자리했다. 현재 고깃집에서는 오픈 이벤트 행사로 오는 7일까지 방문 시, 소주 혹은 음료수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오고 가며 지금의 고깃집 자리를 눈여겨본 명지원 대표는 식당을 개업하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한때 3~4년간 삼겹살 전문식당을 운영한 경험이 있었기에 주메뉴를 삼겹살로 정했다. 명 대표는 “삼겹살은 남녀노소에게 친근한 음식”이라며 “좋은 고기를 판매할 생각으로 식당 이름도 ‘고깃집’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명 대표는 전라남도 고흥 출신이다. 건강에 이
녹조란 호수와 같은 담수에서 녹조류 또는 남조류가 대량으로 번식해 물빛이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녹조가 발생하면 그 수역의 물은 음용수로나 산업용으로의 이용이 제한돼 생태계 파괴는 물론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발생시킨다. 녹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들이 이뤄져 왔던 가운데 최근 단시간 내 녹조제거 및 수질정화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한 업체가 있다. 사회문제로 떠오른 녹조에 관심송악읍 한진리에 위치한 씨엠스코(주)(대표 안동권)는 지난 2016년 설립돼 플랜트 기자재 공급 사업을 하다 지난
황금빛 올리브유에 튀겨 바삭함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BBQ 올리브치킨 카페(이하 BBQ)가 당진문예의전당점으로 새로 자리했다. 우두동 출신으로 당진초와 호서중을 졸업한 임 대표는 고등학교를 진학했지만 새로운 꿈을 꾸며 학업을 중단했다. 일찍이 검정고시로 학업을 마친 임 대표는 경험을 쌓기 위해 곳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고. 그중에서 우두동에 있는 교촌치킨에서 2~3년을 일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았단다. 이후 군대를 제대하고 잠시 회사에 다니기도 했지만, 나만의 가게를 운영하고 싶은 고민이 항상 따랐다. 그때 어머니의 제안으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 댕댕이(강아지들을 부르는 별칭)들의 에버랜드가 되어 줄 ‘댕버랜드’가 송산면 매곡리에 문 열었다.락휴노래타운 당진터미널점을 운영하는 김종출 대표는 지난 1년 전 유기견보호소를 찾았다가 안락사에 처해지기 직전인 강아지 단추를 만났다. 단추를 키우며 주변 애견인들과 소통했고 이 가운데 당진에 반려견을 데리고 갈 만한 야외 공간이 없다는 이야기들을 접해 왔다. 김 대표는 “특히 대형견은 당진에서 갈 곳이 없다”며 “리드줄을 답답해하는 애견도 많을뿐더러, 공원에서도 몇몇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
지난 2018년 문을 연 토종닭·오리백숙 전문점 갑사가든이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당진시민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갑사가든은 김용대‧공은숙 부부와 아들 김규중 씨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35년 동안 한정식 및 한식 전문식당에서 요리사로 근무했던 공은숙 씨와 20년 간 일식‧한식‧양식 등 다양한 요리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김규중 씨가 갑사가든의 모든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특히 김규중 씨는 고등학생 1학년 때부터 요리를 배워 다수의 대회에 수상해 실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또한 5년 동안 스위스와 독일에
채운동에 위치한 석문회복기요양병원(병원장 이창환)은 지난 2015년에 설립됐다.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병원에는 232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130여 명의 직원들이 190여 명의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 특화 병원석문회복기요양병원에서는 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일반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중 가장 중점적인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다. 재활의학과에는 두 명의 과장과 재활치료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까지 있어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신평면 거산삼거리에서 합덕읍으로 향하는 구도로로 가다보면 신평면 상오리가 나온다. 이곳에는 지역민들에게 갈비 맛집, 갈비탕 맛집으로 입소문난 ‘김가네왕숯불갈비’가 자리하고 있다.17년 간의 경력 토대로 식당 오픈김가네왕숯불갈비는 김정한‧김은정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지난 2014년 4월 문을 열었다. 서울 출신의 김정한 씨와 합덕읍 소소리 출신의 김은정 씨는 결혼 후 서울에서 생활했다. 남편 김정한 씨가 17년 간 고깃집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김가네왕숯불갈비를 개업했다.김정한 씨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군대에서도
바다를 담은 식탁, 해담식탁이 당진시청 앞에 개업했다. 20년 넘게 유통업에 종사해 온 노하우를 살려 해담식탁에서는 신선하고 맛 좋은 회와 해산물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전라남도 보성 출신으로 바다를 앞에 둔 동네에서 나고 자랐다. 바다 내음을 맡고 자란 그는 서해안 지역을 오가며 수산물 유통업을 해왔다. 함께 당진에 자리 잡은 그는 저렴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해담식탁을 문 열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회무침과 해물뚝배기, 바지락칼국수, 회덮밥이다. 회무침은 우럭과 간재미, 갑오징
고기와 채소가 산처럼 쌓여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남물갈비가 당진에 새로 문 열었다.연남물갈비는 새로운 형태의 물갈비다. 등갈비 위에 미나리와 떡, 파채, 각종 버섯, 콩나물, 당면을 올린다. 그리고 다시 얇게 썬 소목심을 올려 육수를 부어 끓여 먹는 음식이다.연남물갈비는 육수에 익힌 야들야들한 소목심을 소스에 샤부샤부처럼 찍어 먹어도 되며, 채소와 함께 쌈채소에 싸 먹어도 좋다. 또 떡이며 당면으로 배를 채우고 마지막 남은 등갈비까지 먹고 난 뒤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맛볼 수 있다.한편 소등갈비는 잡내를 제거
합덕읍 운산리에 위치한 정우공업사는 지난 1985년 개업해 현재까지 약 35년의 역사를 써왔다. 단칸방에 세를 얻어 조그맣게 시작한 정우공업사는 초창기에는 소들공원 올라가는 길에 자리했다. 이후 4~5명의 직원을 둘 정도로 사업을 확장시켰고 지금 자리로 옮겨 약 25년간 영업해 왔단다.농기계 제조업체인 정우공업사에서는 트레일러, 배토기, 그레이드, 트랙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취급한다. 기계 제조 외에도 개인 주문생산하고 기계 수리 등의 일도 진행한다. “믿을 수 있는 제품”정우공업사는 1년 중 봄 3개월과 가을 3개월이 가장 바쁘다
돌봄서비스를 받으면서 재활까지 할 수 있는 금빛정원주간보호센터(대표 박명자·시설장 마정원, 이하 센터)가 원당동에 자리하고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주간보호를 위해 맞춤형 설계로 지어졌다. 시설명인 ‘금빛정원’에 맞게 어르신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센터에서는 조리사가 직접 장을 본 재료로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 연구진들이 개발한 인지교육 교구와 프로그램인 브레인 솔루션을 프로그램에 도입했다.또한 인지와 신체, 체조 등
양고기의 신선함만큼은 ‘넘버 원’이라는 넘버원 양꼬치가 지난 1월 우두동에 개업했다.넘버원 양꼬치는 꼬치 전문점이다. 냉동이 아닌 생고기를 사용해 고기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며, 양념 역시 미리 재워 냉동해 놓지 않고 주문 동시에 발라 제공한다. 이정학 대표는 “하루 이틀만 생각하고 장사할 것이 아니기에 단가가 높고 이윤이 적더라도 고기의 질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메뉴로는 양념하지 않아 본연의 양꼬치 맛을 느낄 수 있는 쫄깃한 오리지널 양꼬치와 갈비에 붙어 맛있는 양갈비살, 스테이크 식으로 먹는 고급양갈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