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 해넘이 및 해맞이 소원제,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실치 축제 등 당진에서는 굵직한 행사·축제들이 여럿 열린다.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당진을 찾을 때마다 문제로 꼽혀온 것이 숙소 부족 문제였다. 최근 송악읍 반촌리 당진IC 인근에 새 단장한 관광호텔이 문 열었다.당진호텔(당진관광호텔)은 관광진흥법 법률에 적용되는 ‘관광호텔’로 등록돼 있다. 관광호텔이 되기 위해선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흔히 말하는 1성, 2성, 3성 등 등급이 정해져 있는 시설이다. 당진호텔은 2성급 관광호텔이다.이번 당진호텔은 호텔·숙박업과 브랜드사업, 엔터테
신년회 등 각종 술 모임이 많은 요즘, 읍내동에 한 팀만 예약할 수 있는 스튜디오형 파티룸이 오픈했다. 라이브 파티룸7090은 최건철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원당리 출신의 최건철 대표는 계성초와 당진중을 졸업하고 호서고를 나와 신성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당진에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송산면에 위치한 명인모터스를 10여 년째 운영하고 있고, 노래를 좋아해 부르다 보니 지역에서 25년째 가수로 활약 중이다. 그러다 주변 사람들의 부탁으로 노래교실을 열기 위해 마련한 곳이 지금의 ‘파티룸7090’이 됐다고. 최
쌉쌀한 커피에 달콤한 크림을 올려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미미크림라떼를 시그니처로 한 ‘미미커피방앗간’이 순성면 봉소리에 새롭게 문 을 열었다.미미커피방앗간의 김기태 대표는 서울과 대전에서 로스팅 카페를 운영했었다. 대전의 바리스타 학원에서 강사로도 활동했던 그는 지난 2014년쯤에 아내의 고향인 당진을 찾아 바리스타 학원을 차리고 지역에서 수많은 바리스타를 배출해왔다. 2021년 7월 면천면에 청년 창업공간으로 마련된 카페 ‘면천창고’를 운영키도 했다. 그가 새롭게 마련한 이곳은 ‘쌀’과 ‘커피’, ‘방앗간’을 콘셉트로 브랜딩됐다.
당진 청기와감자탕(이하 청기와감자탕)에는 추억이 서려 있다.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기 전 허기진 배를 채우는 곳이기도 했고, 친구들과 무리 지어 늦은 시간에 가던 곳이었다. 청기와감자탕(구 청기와설렁탕)이 문 닫는다고 하니, 그 소문을 듣고 남학생들이 찾아와 자기네들의 아지트라며, 제발 문 닫지 말라고도 했단다. 추억이 담긴 청기와설렁탕이 당진 청기와감자탕으로 돌아왔다. 김정임 대표는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며 “오래 전을 기억하며 그 맛 그대로라고 말하는 손님들을 볼 때 뭉클할 정도”라고 말했다. 청기와설렁탕에서 ‘당진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키즈카페 ‘펀노리터 당진점’이 지난 24일 시곡동 웨스트몰 내에 새롭게 자리했다.3년여 년 전 당진으로 이주한 임은정 대표는 남편과 함께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다. 아이를 기르면서 여러 부업을 하던 그는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그는 곧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적다는 불편을 떠올렸다.임 대표는 “지역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이 많지 않다”면서 “아이들을 위해 키즈카페 운영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펀노리터는 보통의 키즈카페와 달리 체험 놀이터다. 전체 외벽은 노
대방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대방어가 생각나 입맛을 다시게 된다. 이 시기가 되면 방어의 맛은 깊어진다. 참치와 견줄 정도로 맛이 고소해지기 때문이다. 방어는 낮은 온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방을 많이 축적한다. 그래서 겨울철이 되면 더더욱 지방을 축적하고 근육 조직을 단단히 해 맛도 좋고 육질도 단단해진다. 방어는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소방어 보다는 크기가 큰 중방어, 대방어가 지방 함량이 높아 맛이 좋다. 이 방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당진에는 ‘동해수산참치’가 있다.15년 넘는 비결 ‘노하우’오후 4
코로나19로 수많은 여행사가 문을 닫는 등 여행업계 전반이 위기에 닥쳤을 때, 해나루명작세계여행을 운영하는 이용관 대표는 더 공격적으로 사업체들을 인수했다. 기존 시세보다 1/3 가격으로 타 지역의 여러 업체를 인수하면서 주위 사람들은 “코로나 시국에 미쳤다”고 말했지만, 이 대표는 “반드시 이 위기가 끝나고 나면 반등할 기회가 찾아온다”고 믿었다. 고집스러운 뚝심으로 그는 버스 2대로 시작해 현재 110대를 운행하는 사업체로 성장시켰다. 젊은 패기로 차별화 전략이용관 대표는 ㈜해나루명작세계여행을 시작으로 해나루청솔관광(합), ㈜하
원기 보양에 좋은 국내산 장어로 몸보신 할 수 있는 ‘원조낙동강숯불장어’가 송악읍 기시지리에 지난달 30일 새롭게 자리 잡았다. 임대업 대표는 30년 넘게 요식업에 종사해왔다. 그중에서도 임 대표는 오로지 장어 전문점만을 운영했다. 그는 “지금도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는 생선은 장어뿐”이라며 “고령인구가 많아지는 요즘 보양 식재료인 장어에 대한 미래 비전이 보였다”고 말했다. 대전과 평택, 경남 창녕에서도 장어집을 운영했던 임 대표는 당진에 살고 있는 처형의 소개로 당진으로 이주했다. 노력 끝에 마련된 원조낙동강숯불장어는 넓은 주차
부드러운 커피 향과 따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CAFE ON(이하 카페 온)이 계성초등학교 인근에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오픈한 카페 온은 30대 초반 청년창업인 이단비 대표의 꿈과 열정이 가득 담겨있다. 이 대표는 읍내동에서 나고 자라 계성초와 당진중과 호서고를 졸업한 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전공을 살려 회사에 취업했지만, 사회생활이 쉽지 않았다고. 그러던 중 평소 커피와 차를 좋아했던 그는 카페를 차려보면 어떨까 하는 고민 중에 친구들과 부모님의 응원으로 카페를 차리게 됐다. 이 대표는 회사를 관둔 뒤 학원을 등록해
‘두레’. 두레라는 말은 다양한 뜻을 지닌다. 옛 시골 농사터에서 서로 함께 힘을 합치기 위해 이룬 모임을 부르는 말이기도 하고, 집단으로 하는 농악을 두레라고도 한다. 또 농군들이 여럿이 음식을 장만하고 모여 노는 것도 두레고, 또 둥근 밥상을 보고 ‘두레상’이라고 불렀다. 이 두레상을 펴놓고 서로 둘러앉아 음식을 먹는 것을 ‘두레 먹다’라고 하는데, 채운동의 두레원은 이 둘러앉아 음식을 먹는 것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담긴 의미 덕분인지, 13년 동안 단골 덕에 큰 어려움 없이 두레원이 자리를 지켜왔다. “매일 달라지는 반찬과 주
간호사 출신인 김예은 대표는 15년 이상 병원에서 근무했다. 환자들을 돌보고 회복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꼈던 그는 전문성을 살린 ‘나만의 일’을 하고 싶어 뷰티샵 ‘그리고반하다83’을 읍내동에 오픈했다. 간호사 출신이 뷰티샵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물론 안전과 위생, 전문성 부분에서 고객들에게 더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휴양지 느낌 편안한 인테리어화이트톤으로 꾸민 깔끔한 실내에 들어서면 예쁜 파라솔과 편안한 라탄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김예은 대표는 “우리 샵을 방문한 고객들이 편안한 쉼을 얻는 공간이
당신의 몸과 마음을 보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바꿔줄 헬스장 ‘유어바디 당진점’이 읍내동 서우마트 3층에 새롭게 문 열었다. 약 200평 규모의 유어바디 당진점은 넓은 공간의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 유어바디 당진점에 비치된 운동기구는 모두 국내 피트니스 전문 브랜드 (주)뉴텍웰니스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뉴텍웰니스 운동기구는 2020 미스터 올림피아 공식 운동기구로도 선정된 바 있는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운동기구 ‘렉’류는 6대나 구비돼 있어 여러 사람들이 여유있게 운동할 수 있으며,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며 유산소
‘한우 愛 진심’은 정말로 한우에 진심이다. 좋은 품질의 한우를 손님에게 초심 그대로 전하는 것이 김주현 대표의 철칙이자 목표다. 이를 위해 좋은 고기를 들여오고, 직접 손질 작업을 마친 뒤 소분 포장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손님상에 내놓는다. 진심이 통했는지,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으로 한우애진심이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육향 느낄 수 있는 한우 선보이고파” 김주현 대표는 식당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늘 남았단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가 당진을 찾게된 것은 서산의 대산화학단지에서 일을 하면
지난 2006년, 주공그린빌 상가에 자리했던 ‘맛있는 곱창’이 다시 문을 열었다. 박승규·박미영 부부가 지금의 맛있는 곱창이 오기까지는 여러 사연이 있다. 병원에서 직원으로 만나 처음으로 시작한 장사가 맛있는 곱창이었다. 평택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곱창집을 운영했던 박승규 대표의 누나가 비법까지 전수해줬지만, 서해대교 하나 건넜을 뿐인데 경기도권의 곱창 요리와 당진의 손님들이 원하는 곱창 요리가 달랐다고. 6개월의 시행착오 끝에 이곳만의 곱창 요리를 만들어 냈고, 서서히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줄 설 정도로 장사가 잘됐단다.하지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면 점심 특선 메뉴로 7000원의 가격으로 부담 덜고 한우소머리국밥을 먹을 수 있는 산수갑산이 대덕동 먹자골목에 자리했다.지난 8월에 문을 연 산수갑산이 주력으로 내세우는 것은 점심특선으로 제공하는 한우소머리국밥이다. 이영민 실장은 “요즘 경기도 어렵고 밥값이 비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님들을 위해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며 “부담없이 식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한우소머리국밥은 직접 산수갑산에서 직접 모든 과정을 만든다. 가공하지 않은 한우 소머리를 들여 와 이곳에서 오랜 시간 우려 내 깊
족발 전문점 ‘족족이’로 오랜 사랑을 받았던 김남일 대표가 한정식 전문점 ‘송정’으로 업종으로 변경하고 수청동에 자리잡았다. 송정은 한옥 집이다. 가을볕이 따사롭게 한옥을 비추자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멤돈다. 그동안 송정에는 우여곡절의 시간과 노력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일궈낸 변화들이 있었다. “손님에게 대접할 수 있는 음식”용연동에서 태어나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김남일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했다. 서울의 음식점에서 일하며 요식업의 세계로 발을 들였고 벌써 34년이 지났다. 2000년도에 다시 당진에 내려온 그는 10
일상에서 밸브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일상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가스밸브’처럼 가스, 물, 기름 등 흐름이 있는 유체(流體)가 관로를 지날 때 흐름을 멈추게 하거나 양을 조절하는 등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장치를 ‘밸브’라고 한다. 수도꼭지도 밸브의 한 종류다. 무역업 하다 새로운 밸브 개발 삼보기전 박호용 대표는 최근 기존의 밸브와 다른 새로운 산업용 밸브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오랫동안 산업체에 필요한 설비 부품을 수입·판매하거나 국내 제품을 수출하는 무역업을 하면서 박 대표는 기존의 산업용 밸브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
강한 세정력으로 차량의 묵은 때를 씻겨주는 컴인워시 당진점이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을 열었다.송악읍 가학리 출신의 윤형호 대표는 송악초와 송악중, 당진상고(현 당진정보고)를 졸업하고 상경해 지난 30년 정도 섬유무역업을 이어왔다. 타지에 나가 생활하면서 고향은 늘 그리운 존재였다. 60살이 넘으면 고향에 살겠다는 마음을 항상 품었다고. 이를 위해 오래 전에 마련해 놓은 땅에 세차장 컴인워시 당진점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전국 200여 곳에 지점은 물론 해외 지점까지 갖춘 컴인워시는 특허 받은 자체 자동세차장치를 보유하는 등 세차 업계에
쌀쌀한 가을밤, 뜨끈한 국물과 함께 술 한잔할 수 있는 진모家(이하 진모가)가 문을 열었다.진모가의 구진모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아들과 함께 순수치킨을 운영해 왔다. 아들이 직장에 취업하면서 치킨점을 다시 이어갈지 혹은 업종을 전환할지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고. 고민 끝에 누구나 편하게 편하게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진모가를 오픈하게 됐다. 진모가는 투박한 것이 매력이다. 세련된 메뉴가 없어도, 눈길을 끄는 이벤트도 없지만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있다. 메뉴 역시 술과 함께 곁들이기 좋게 구성돼 있다. 닭볶음탕과 제육볶음을 비
올해 장마철 전국적으로 쏟아진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거나 하천 등 제방 붕괴 피해를 입은 곳이 상당했다. 그러나 그동안 당진대성토건이 공사를 담당했던 곳에서는 단 한 건도 장마 피해가 없었다고. 당진대성토건(주)의 전화춘 대표는 질 좋은 자재와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튼튼한 자재 사용이 최우선당진대성토건은 토목 시공 업체로 △부동산 인허가 개발 △전원주택 토목 공사 △공장부지 택지개발 △건설장비 임대 △보강토 옹벽 설계 시공 △식생축조블록 설계 시공 등을 전문으로 한다.특히 보강토 옹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