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이 산주·임업인 등 조합원들과 함께 당진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갔다.지난달 30일 진행된 이번 견학에는 고양시산림조합 소속 임원·대의원·조합원 등 80명이 참여했으며, 삽교호 함상공원과 해양테마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안전을 체험했다. 이날 견학은 김응숙 전 고대농협 상무가 해설사로 참여해 일행을 안내하며 당진을 소개했다. 김보연 조합장은 “산주·임업인들과 삽교호관광지 및 함상공원, 왜목마을 등 지역의 주요 명승지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당진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왔지만 그동안 몰랐던 명소들을 새
김명자 석문면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여인상 본상을, 권오철 당진3동새마을부녀회장이 모범부녀회장 표창을 받았다.지난 6일 보령시에서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 및 제29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충남 15개 시·군의 사례발표를 통해 선정한 새마을여인상 및 모범부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이날 김명자 석문면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여인상 본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생명나무 식재 △무연분묘 벌초 △도로변 꽃길 가꾸기 △명절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경로잔치 △환경
정기수 씨의 배에는 선주인 자신을 포함해 모두 네 명의 선원이 함께 탔다. 동력 장치 없는 풍선(風船), 돛배였다. 선원들의 월급은 잡은 물고기로 지급했다. 판매는 당시 하리에 살던 어촌계장 홍헌팔 씨가 주로 맡아서 해주었다. 물때는 밤하늘 달을 보고 알았다. “물고기 잡는 걸 계산해가지고서 반은 배(선주 몫)로다 떼놓고 반은 선원들이 나눠가지는 거지. 오늘 10시라면 내일 1시간씩 느리니께. 물이 하루에 한 시간씩 늦어. 늦으니께 그거 따지는 거지. 그때는 주로 달을 보고 물이 어떻게 되나 알 수 있었지. 저녁 먹고 나가면 달 보
90세가 넘은 정기수 어르신은 1960년 무렵부터 어업에 종사했다. 아산만에서 인천 앞바다까지 나아갔다. 아산만 일대에서는 주로 준치, 숭어, 강달이 등을 잡았다. 삽교천방조제가 건설되기 전에는 복(伏) 중이면 삽교천에서 해파리도 잡혔다. 정기수 씨는 운정포구의 한 어민에게 해파리잡이에 필요한 어구를 빌려 사용했다. “해파린 복 때나 잡어. 초복·중복·말복이 지나면 없어지는디, 저 구양도다리께 저쪽 막은디 그 골이 원 큰 골이었어. 물이 쌨어. 거기서 해파리가 많이 다녔지. 뻘에다가 말뚝 박아놓고 물 들어왔다 나가면 해파리가 걸린단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지난 9일 동시에 개장했다.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은 다음 달 21일까지 44일 동안 운영되며 이 기간에는 안전관리요원 등이 배치된다. 특히 왜목마을 해수욕장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했던 물놀이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서프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 체험이 가능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교실과 요트아카데미, 왜목마을 바다축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는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수욕장 내 취사·야영·불꽃놀이 등의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 왜목
유튜브 채널 ‘당진방송’을 제작하는 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이 대호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팟캐스트 제작 및 영상 촬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호지면 주민들은 마을복지계획단을 구성해 ‘탄소중립 실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팟캐스트를 직접 제작해 홍보하기로 하고, 2022년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오는 12월말까지 ‘대호지 농부들의 환경 스케치’라는 주제로 팟캐스트 및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콘텐츠연구
당진전대1리솔라파크(대표이사 강남욱)가 지난 6일 송악읍 전대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당진전대1리솔라파크는 지난해부터 전대1리 일대 50만㎡의 염해농지에 50MW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협의해 SPC법인을 설립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국동서발전(주)와 전대1리태양광발전주민협동조합, 리토코퍼래이션(주) 등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당사자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전대1리솔라파크는 편입 농지에 대한 토지 임대계약이 끝내는 대로 발전
지난달 29일과 30일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당진시가 80~90% 가량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접수 및 입력을 완료할 예정으로, 7일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공공시설 80~90건을 비롯해 농경지·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는 수십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재난팀 담당자는 “사유재산의 경우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부서가 현장에 나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를 확정을 해야 집계에 포함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확한
당진시가 280억 원을 들여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같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놓고 방치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인공구조물로 단절된 수생태계를 연결해 하천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 서식처 조성, 치수안정성 확보 등 하천 생태기능 향상과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구간은 당진천 합류점부터 시곡동 윗구물천까지 약 4km로, 사업비 약 280억 원을 투입해 인공습지와 생태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우강면 원치리가 고향인 A씨는 지난 5월 등기상 어머니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지목이 ‘임야’가 아닌 ‘도로’로 변경돼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어찌된 일인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는 납득할 수 없는 과거 당진군청의 행정 처리 문제를 발견했다. A씨 어머니 명의로 된 우강면 원치리에 위치한 토지는 1992년 우강면 농어촌 정주생활권 개발 사업 공사의 일환으로 마을도로 포장 공사를 하면서 지목이 ‘임야’에서 ‘도로’로 변경됐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당시 당진군 공문에 따르면 ‘지목이 변경된 용지에 대해 당진군수로
EBS 중 한국의 둘레길에서 당진편이 총 4부에 걸쳐 방영됐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편은 심리학자 김경일과 송윤경이 출연해 당진 곳곳을 다니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방송됐다. 1부는 ‘하늘과 대지 사이’란 주제로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 당시 축조한 면천 골정지부터 건곤일초정 등이 소개됐다. 또한 면천읍성과 안샘, 천 년이 넘은 은행나무, 아미산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을 거닐며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의 딸인 영랑의 효심에 대한 설화를 풀어냈다. 2부에서는 ‘서해의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인근에 대우산업개발이 1600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송산일반산업단지 C-1-2블럭은 앞서 효성중공업이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시행사와 시공사 간의 사업 조건 협상이 결렬되며 도급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이 자리에 신축공사를 수주한 대우산업개발은 총 785가구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23층까지 9개 동의 아파트를 건립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립 아파트에 대한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74가구 △84㎡ 503가구 △116㎡ 102가구 △136㎡ 4가구 △145㎡ 2가구로 계획
당진2동주민자치회(회장 이재영)가 마을계획동아리 첫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지난달 29일 당진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을계획동아리 첫 만남의 날에는 인사 및 분과 소개와 오난영 소통강사 초청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뤄졌다. 한편 당진2동 마을계획동아리는 주민 42명과 주민자치회 위원 24명 총 66명으로 구성됐다.
석문면 교로3리 부녀회(회장 이홍이)가 석문면주민자치회(회장 김기표), 석문면발전연합회(회장 유세종)와 연계해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중증장애인 가구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뇌병변을 앓고 있어 이 소식을 접한 봉사자들이 집 안팎으로 쌓여 있던 약 3t의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치우고, 곳곳에 묵은 먼지를 닦아 냈다.또한 이날 석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인태환)가 쓰레기 무상 수거 지원했으며, 석문면발전연합회에서는 도배 및 장판 등 집수리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오후 5시46분 우강면 송산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멘트 블록조 1동 40㎡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으며, 3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새벽 1시25분에는 합덕읍 도곡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330㎡ 중 33㎡가 소실됐다. 우드펠릿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지난 1일 당진청년타운 나래에서 신활력아카데미 농촌활동가 1기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농촌활동가는 농촌형 사회적 경제활동 촉진 및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현장 밀착형 주민 지원을 실행하는 조직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읍·면별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는 농촌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농업, 농촌관광, 로컬푸드 등 농촌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 교육과 분야별 토론이 5일간 진행됐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향후 맞춤형
송악읍주민자치회(회장 최창규)가 대전 유성구 학하동주민자치회(회장 양선동)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달 23일 송악읍행정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창규 송악읍주민자치회장, 이운영 송악읍장, 양선동 학하동주민자치회장, 유미영 학하동장 등 주민자치위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주민자치회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선교류와 함께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공동의 자치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최창규 송악읍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송악읍과 학하동이 협력해 상호 발전하며 지속적인 자치
원도심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희망콘서트가 당진원시가지상가번영회 1층 휴게쉼터 카페에서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당진1동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현황과 발전 방향을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희망콘서트와 2부 마을축제로 구성돼 지역 가수의 노래 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한편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사업에 참여토록 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회장 나동수)가 지난달 24일 회의 및 두 번째 독서동아리 글쓰기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며,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당진시협의회(회장 직무대행 김선옥)가 지난달 22일 임원회의를 개최했으며 29일 임시총회를 열었다. 새마을지도자 합덕읍협의회·부녀회(회장 박광기·주옥순)가 지난달 24일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열무를 수확하고 양념과 재료를 준비했다. 다음날인 25일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
송산면 동곡리(이장 김현균)가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마을 잔치를 지난달 27일 3년 만에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마을잔치에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 했던 주민까지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 100여 명과 동곡리를 떠난 13명의 주민, 100여 명의 내빈 등이 잔치에 참여했다.한편 음식은 부녀회(회장 김철곤) 회원들이 맡아 준비했다. 김현균 이장은 “동곡리를 떠난 주민들도 함께해 잔치의 의미가 깊었다”며 “3년 만에 한 자리에서 주민들과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