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출신의 최순식 씨는 18살 어린 나이에 돈을 벌고자 상경했고 이때 당구를 접했다. 하지만 당시엔 당구를 치기보다는 선후배들과 어울리고자 한 목적이 더 컸다고.공무원으로 일는 동시에 1984~1985년도에 서울에서 레슨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당구를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그는 “과거에는 당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건전한 당구 문화를 이루고 있다”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매너도 좋아졌다”고 강조했다.당구에 대해 알면 알수록 재미를 느낀다는 그는 “당구는 섬세하고 예민한 스포츠로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며 “내가 원
당진마라톤클럽(회장 김석현)이 마라톤 훈련을 지난 19일 진행했다.당진마라톤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30분에 모여 당진지역을 달리며 마라톤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대덕동 해바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순성면 성북리 황토낚시터를 지나 순성면 봉소리 구절가든까지 왕복 24km를 달렸다.
세종 출신의 전승찬 씨는 지난 3년 전 지인의 일을 돕고자 당진을 찾았다. 그러다 송악읍 기지시리에 정착한 그는 현재 전기공사 관련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업무로 당진과 세종 등을 바쁘게 오가는 그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것은 ‘볼링’이다.활동적인 전 씨는 평소에도 운동을 즐겨했다. 당진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소프트테니스’라고도 불리는 ‘정구’를 했다. 테니스와 달리, 부드러운 흰색 공을 라켓으로 치는 정구를 하다 테니스를 하게 됐다고.볼링은 그가 세종에 있을 때에도 지인들과 취미로 종종 즐겨하곤 했다. 그러다 당진에서 백종남
대덕리에서 태어난 이원영 씨의 자전거와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시작한다. 당시 자전거는 남의 일을 해주던 ‘머슴’의 1년 치 품삯이자 쌀 4~5가마 값과 비견할 만큼 비쌌다. 마을에 한두 대 있을까 말까 했을 정도다. 그런 자전거가 이 씨네 집에 있었고, 마을에 급한 일이 생길 때면 이웃들이 자전거를 빌리러 오곤 했다.어릴 적 그의 아버지는 자전거를 끌며 보따리 장사를 했다. 이 씨는 “종종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장난을 쳤다”며 “귀한 자전거를 그렇게 가지고 노니 아버지가 혼을 냈던 기억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10살,
오는 5월 예정됐던 제26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됐다.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통해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번 대회 개최지인 서천군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감염 진행 경과를 지켜보며 이후 대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천 출신 이향화 씨와 공주 출신 최미옥 씨의 공통분모는 ‘테니스’다. 각각 테니스 동호회 유유클럽의 총무와 회원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보통 오전 9시~10시 쯤 고대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 모여 회원들과 테니스를 치며 오전 일과를 보낸다.두 사람은 남편의 직장 때문에 당진에 왔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당진에서 아이를 키우며 사는 인생은 외로웠다. 그때 시작한 것이 테니스였다. 지난 2013년 당진시생활체육회가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어머니테니스교실을 운영했고, 두 사람은 1기생으로 참여했다.이향화 씨는 “이전에 다른 지역에서 한 달 정도
당진시가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지난 21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체육시설을 비롯해 종교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을 15일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유형의 실내 체육 시설은 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으로, 타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사업장 특성상 감염 위험이 크다고 분류됐다.이에 따라 당진시가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를 실시한다. 지역 내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
오는 6월 당진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됐다.당초 기존의 충남도민체전과 생활체육대회를 통합한 첫 번째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충청남도종합체육대회 위원회에서는 △참가선수단 및 도민 안전 △도내 체육시설 사용제한 △시·군 선수 선발 △시·군대표 선수단 구성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회를 잠정 연기키로 했다.충청남도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대회 일정을 재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
당진두바퀴사랑(회장 최종덕)이 지난 1일 50km 자전거 라이딩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고대면 당진포리를 시작해 초락도-삼봉저수지-해창-석문공단 구간을 라이딩했다.한편 지난달 28일에는 태안 안면도로 원정라이딩을 실시했다.
㈜하이엠엔알(대표 유용인)이 장애인체육 선수 한 명을 채용했다.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선수의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동에 나선 가운데, ㈜하이엠엔알이 뜻을 더했다. ㈜하이엠엔알은 장애인 농구선수 한 명을 장애인체육선수로 고용했고, 앞으로 선수는 급여를 받으며 체육훈련을 진행한다.유용인 대표는 “㈜하이엠엔알이 장애인 선수 고용을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다른 기업까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상훈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
3월에 예정된 각종 체육행사와 축구·야구·탁구·배구 리그가 연기된다.당진시가 오는 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당진시해나루배 배드민턴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3.1절 기념 충남회장기 검도대회와 오는 28일 예정된 당진시장기 체육대회 역시 연기한다.또한 오는 13일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충남소년체전(복싱)의 경우 오는 27일로 연기해 진행키로 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일정을 다시 협의하고 있다.한편 축구·야구·탁구·배구 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됐다. 당진사랑 축구리그는 오는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태권도경호과가 겨울방학 동안 태권도를 통한 해외교류 활동에 나섰다.태권도경호과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 퍼스, 멜버른 등 3개 도시의 6개 태권도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성대와 각 도장은 협약을 통해 △인턴십 및 사범 파견 △대회참가 및 행사 교류 △교육·특별강연·세미나 등 학술활동 △유학생 교류 및 활동 등 상호협력 통한 우수인재 양성과 학생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한편 지난 1월에는 제24기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에 선발된 태권도경호과 문성주(2학년)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4명이 네팔, 러시아, 멕시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수영장 강습 등록제도가 개편된다.지금까지 문화스포츠센터 수영 강습프로그램은 초·중·상급, 연수반으로 운영돼 왔다. 최초 초급반 등록을 시작으로 실력이 향상되면 다음 단계로 승반해 최종 연수반까지 강습을 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회원을 우선 접수하는 재등록 방식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설관리사업소는 재등록 제도를 폐지하고, 매월 희망자 신청을 받아 추첨하는 신규등록제로 개편하기로 했
합덕초·서야중·서야고를 졸업한 26살 차정원 씨(송악읍 기지시리 거주)는 조리과로 대학을 진학했지만 직업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2년 반 정도 요식업에서 일하면서 회의감과 함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이후 영양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편입을 결정하고, 식품영양학을 공부했다.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며 영양사 국가고시를 준비하던 그는 지난해 시험에 합격했다. 얼마 전에는 원서를 넣은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부터 합격 소식을 듣고, 근무를 앞두고 있다고.“요식업에서 일하는게 힘들기도 했고, 미래가 불확실했어요. 그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또한 당진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이 오는 9일까지 휴관하면서 건강을 위한 체육활동이 축소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권동호 바디스케치 운동재활센터 원장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서서 하는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스트레칭은 신체 부위 근육이나 인대 등을 늘여주는 운동이다. 스트레칭을 하면 관절의 가동범위가 증가한다. 또한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유연성 향상돼 상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간단히 서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근
2020년이 밝았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마음으로 신년계획을 세우는 가운데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있는데,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본지에서는 꾸준히 운동하는 시민들을 소개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을 살펴볼 예정이다.“검도에 미쳐 살았어요. 제 대학생활의 9할은 검도였어요. 여비만 있으면 검도를 하러 전국을 누볐고, 대학 교류전도 많이 다녔어요.”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이 불안에 떨고 있는 요즘, 한성구(순성면 봉소리·43) 씨도 근심과 걱정이 많다. 전염병 감염 우려와 더불어 신평명과 송악읍에
당진하나산악회■일시 : 3월 1일(일)■산행지 : 강화 석모도 해명산■산행코스 : 보문사 주차장→눈섭바위→상봉산→눈섭바위→낙가산→새가리고개→방개고개→해명산 정상→구름다리→전득이고개 주차장■출발장소 및 시간 : 오전 5시 당진2행정복지센터 출발 - 오전 5시05분 신성아파트 – 오전 5시10분 당진버스터미널 – 오전 5시20분 기지시터미널 – 오전 5시25분 신평 거산리 – 오전 5시45분 이주단지■준비물 : 보
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2020년도 정기총회를 지난 18일 당진트레이닝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예산 결산, 2020년 주요사업 계획(안), 2020년 세입·세출예산(안), 장애인체육회 이원 임명 및 이사 위촉, 규약 개정(안) 등이 심의됐다.올해 당진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충남농아인체육대회를 유치하고, 당진해나루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전국장애인볼링대회 개최, 올해 새롭게 당진해나루배 충청남도보치아어울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대회 및 도단위 10개 대회에 참가하고,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일환으로 각종
앞으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를 비롯한 체육시설을 온·오프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시설관리사업소 통합 전산화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가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전산화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역 내 각 시설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온라인 및 모바일 예매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추진됐다. 사업을 ㈜새올정보기술이 소프트웨어 구축을 맡았다.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통합 포털 홈페이지와 통합 예약 시스템이 구축돼 온·오프라인으로 시설 예약 및 대관, 평생교육·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 신청 등이 가능해졌다.
당진1동체육회장으로 김왕기 회장이 이임하고 조수용 회장이 취임했다.당진1동체육회 결산총회가 지난해 12월 진행된 가운데, 당진1동체육회장으로 조수용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2월 당진시체육회(회장 백종석)로부터 회장으로 인준 받은 조수용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당진1동체육회를 이끌어간다.김왕기 이임회장은 “새로 취임하는 조수용 회장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며 “회원들과 잘 화합해 당진1동민의 건강과 체육 진흥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미니인터뷰 조수용 신임회장“즐거운 동민, 행복한 동민”“처음 회장직을 맡아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