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냉면의 면발과 깊고 진한 시원한 육수로 당진 냉면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들보 함흥면옥이 만두요리 전문점으로 변화를 시도했다.대들보 함흥면옥 조대환 대표는 매일 아침 하루 판매량의 만두를 직접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만두피에서부터 만두소까지 직접 만드는 과정과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찜통에서 익혀지는 과정을 손님들이 직접 볼 수
“당진은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바다와 민물 어족자원을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많은 낚시꾼들에게 사랑 받는 지역이죠.”낚시는 중·장년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취미 중 하나다. 최근 레저문화와 캠핑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젊은 낚시인구도 함께 늘고 있다.15년 째 남방현 대표
합덕농협 옆에 있는 매직크리닝에는 세탁물을 맡기러 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박충식 대표가 1991년부터 인수해 운영 중인 이 세탁소는 박 대표 이전에 두명의 주인이 있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세탁소다. 박 대표에 따르면 합덕에서 가장 오래된 세탁소가 바로 이곳이다. 매장 한쪽에 자리 잡은 재봉틀이 세탁소의 역사를 말해 줄 정도다.입구에 들어가 보니 매장
통으로 들어간 김치와 돼지고기가 양푼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 얼추 찌개가 끓어가기 시작할 때 직접 잘라 밥 위에 얹어 먹으면 금세 한 공기가 뚝딱 사라진다. 바로 양푼이 찌개마을의 주 메뉴인 김치찌개다. 막창집으로 손님의 발길을 이었던 돈주랑 김명숙 대표는 양푼이 찌개마을로 지난 13일 새 단장했다. “김치찌개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음식이죠. 푸
쫄깃하고 유들유들한 족발을 떠올리면 소주 한잔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곳에 오면 커피나 맥주를 시켜도 무방한 분위기다. 40~50대 고객뿐만이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을 사로잡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이곳은 족발·보쌈 전문점 소담애다. 족발·보쌈은 야밤에 입이 심심하고 배가 출출할 때 많이 찾는 대중적인 음식
대한국민 인기 보양식 중 하나인 추어탕. 추어탕은 가을에 먹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4계절 내내 보양음식으로 사랑 받는 음식이다. 남원골 추어탕을 13년 째 운영 중인 이현수 대표는 자연산 미꾸라지만을 사용해 추어탕을 만들어 낸다. 매년 장마철이면 들여오는 미꾸라지를 냉동보관해 뒀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든 자연산 미꾸라지의 맛을 볼 수
14년간 공작단풍 및 황금반송 등 2000여 주의 조경나무를 길러온 석문황금반송 배용남 대표는 조경에 푹 빠진 마니아다.나무가 좋아 운영하던 식당일을 접고 당진에 정착한 그녀는 혈혈단신으로 조경사업에 뛰어들었다. 여자 혼자 조경사업을 진행하며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행복한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 냈다. 황무지였던 석문황금반송 터에 흙을 메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60~70년대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새마을식당이 당진에도 문을 열었다. 지난 6일 개업해 눈코 뜰 새 없이 손님을 맞는 유호진 대표는 지난밤에도 귀가하지 못하고 새벽까지 정신없이 메뉴 손질을 했다고 한다. 면천이 고향인 유 대표는 타지로 나가 생활하던 중 새마을식당의 맛을 보고 당진에 개업할 생각을 가졌다. 얇게 썰어 내 양푼에 차
당진 구터미널에 가다 보면 눈길을 사로잡아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지난 9일에 당진에 문을 연 썬 쥬얼리다. ‘태양처럼 밝고 빛난다’는 뜻의 썬 쥬얼리는 공주시에 본점을 두고 있는 유명 귀금속 업체로 60년 동안 가업을 이어온 전통을 갖고 있다. 썬쥬얼리의 이봉룡 대표는 평소 아늑한 느낌에 정이 가던 당진에 2호점을 열게
공중을 나는 듯 한 화려한 발차기, 어느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구사되는 낙법, 상대를 제압하려는 예리한 눈빛.화랑합기도 무무관(이하 무무관)은 이순다 관장이 1991년 개관해 22년간 운영한 합기도장으로 당진 대표 도장 중 하나다. 무무관에서는 이 관장의 지도 아래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낙법, 호신술 등을 수련하고 있다. 합기도는
센터폴(Centerpole)은 트레킹(Trekking)과 캠핑(Camping)을 접목한 ‘트램핑(Tramping)'을 지향한다. 트램핑이란 산길을 걷고 잠을 자는 신개념 아웃도어 활동이다. 여타 아웃도어 활동과는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 짐의 무게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얇고 가벼움이 필수적이다. 백승모 대표와 이성숙 점장은 부부로 함께 센터폴을 운
“손님이 와서 머리만 하고 가는 것만이 아니라 함께 차도 마시고 대화도 나누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이영애 헤어샵에 들어가면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다. 넓은 유리창 넘어로 남산이 내다보이여 확트이고 편안하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배치보다 큼지막한 공간을 마련해서인지 신선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1층은 외부 사람들이 지나다니면
읍내동 하이마트에서 목화아파트 방향으로 가다보면 목화아파트 101동 옆 비탈진 길가에 ‘고맛참’이라는 상호가 눈에 들어온다. 독특한 이름으로 관심을 끄는 이곳은 최상급 한우암소를 숙성시켜 더욱 맛 좋고 부드러운 생고기를 맛볼 수 있는 맛집 중 하나다.고맛참이 자랑하는 대표 메뉴는 바로 한우암소 생고기다. 고맛참은 믿을 수 있는 우리 한
9월은 꽃게를 비롯해 대하, 고등어, 전복 등 다양한 수산물이 제철을 맞는 계절이다. 특히 제철을 맞은 꽃게는 어획량이 많이 늘어나 올해 풍년을 이뤘다. 이번 호에는 9월 제철음식 중 꽃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당진의 맛집을 소개한다. 본지는 매월 첫째주에 테마별로 맛집을 선정해 추천하고 있다.읍내동 당진꽃게장·해물탕꽃게장 및 해물탕, 낙지탕
방미선 대표는 오랫동안 읍내동에 자리했던 고깃집 사랑채를 운영했다. 유동인구의 급증에 따라 수청동 신터미널 상가로 자리를 옮긴 방 대표는 가게 이름도 청와대숯불갈비로 바꾸며 새로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가게의 이름 그대로 참숯으로 익힌 고기가 특징인 청와대숯불갈비는 고기의 맛도 일품이지만 고기를 먹고 난 후 식사메뉴로 주문하는 깻묵된장과 비지찌개 역시 빼
광목 소재의 침구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광목이야기가 문을 열었다. 광목은 목화에서 실을 추출해 앏게 가공한 천으로 목화섬유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웰빙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광목소재의 의류, 침구류는 위생적이며 세탁을 할수록 천이 견고해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집먼지가 잘 붙지 않아 피부가 민감한 아기나 청소년, 아토피나 천식, 비염이 있
당진시장 오거리에서 삼대한의원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한성이용원’이 있다.작고 초라한 간판에 협소한 공간이 가게의 첫인상이지만 한성이용원은 40여 년 경력의 한용희(62) 이용사가 운영 중인 곳이다. 한 이용사는 최근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미용실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영업은 영 신통치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이용사의 손길
슈퍼네츄럴의 김한용 대표는 도수교정운동을 통해 당진시민들에게 올바른 자세와 건강한 신체를 심어주고자 슈퍼네추럴을 개업했다.“척추측만증이나 일자목 등에 대한 교정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슈퍼네추럴은 도수교정운동을 통해 근육과 뼈의 어긋난 부분을 교정해주는 곳이죠.”도수란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교정운동을 하는 것으로 정체와도
“당진지역의 체육인들에게 기능성이 뛰어나고 멋도 추구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어요. 스포츠 의류 전문이니만큼 어떤 스포츠에도 맞는 의류가 구비돼 있으니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원국희, 이규옥 부부가 운영하는 데상트는 스포츠 의류를 취급하는 유명브랜드다. 획일적인 체육복 차림에서 벗어나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서민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는 감자탕. 펄펄 끓는 감자탕을 훌훌 마시다 보면 땀이 줄줄 흐르고, 콧물까지 훌쩍거리게 된다. 굳이 숙취 해소가 아니더라도 따끈한 밥 한 공기를 말아 먹으면 식사로도 그만이다.성동일, 이은숙 부부는 합덕읍 운산리에서 7년째 원조옛날 감자탕을 운영 중이다. 차량정비 및 한우 사육을 해오던 남편 성동일 씨는 예산에서 감자탕집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