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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의 라스트 콘서트
2006년 11월 24일 () 13:05:00 webmaster@mjmedi.com
   
 
한국 록의 거장, 그의 마지막 무대

1955년 17세 나이에 한국 최초 록그룹 ‘애드 포(Add 4)’를 결성해 미8군 무대에 오르고, 1964년 ‘빗속의 여인’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록을 개척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신중현 씨가 45년의 음악생활을 정리하는 은퇴 투어 공연을 지난 7월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공연의 종지부를 찍을 공연이 12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신중현 씨는 영미권의 전형적인 록 음악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록 음악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결과를 선보였다. 그리고 록 뿐 아니라 펑크, 소울, 싸이키델릭 등의 음악 장르의 영역을 한국적 대중음악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보여왔다.
아울러 그는 음악을 만들고 노래하는 그룹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펄시스터즈·김추자·박인수·장현·김정미 등의 싱어를 발굴해 오기도 했다.

그래서 이점이 바로 그를 록의 대부 뿐 아니라 한국 대중가요의 전설로 보여지도록 하는 부분이다.
신중현 사단 가수들이 부른 노래는 ‘떠나야 할 그 사람’ ‘님아’ ‘봄비’ ‘꽃잎’ ‘님은 먼 곳에’ ‘미인’ 등이 있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이 노래들이 낯설지 않다.
반복적으로 영화 등 다른 매체를 통해 신중현 씨의 노래가 등장하고, 후배가수들의 리메이크가 이루어지고 있을 만큼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이번 공연에서는 인순이, 신효범 게스트가 신중현 씨와 함께 한다.
한 인터뷰에서 신중현 씨는 ‘단독 콘서트를 혼자 2시간 동안 끌고 가는 저력이 주무기가 될 것’, 그리고 ‘화려한 쇼적인 면보다는 연주하고 노래하고 곡 설명하고 전체를 지휘도 하며… 순전히 나의 음악성만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은퇴 공연에 대해 “원래는 조용히 그냥 사라지려고 했다. 그러나 은퇴 콘서트를 통해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 진짜 음악이 뭔지… 진정한 음악을 하는 후배들에게 목표를 주고 싶다”는 이유를 들었다고 한다.

◇장소 : 잠실실내체육관
◇시간 : 12월 17일(일) 오후 7시
◇기획사 : (주)버찌
◇가격 : 12·10·7·5·3만원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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