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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10.13 00:00
  • 호수 390

LG화력 2호기 환경평가설명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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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부당성 주장하며 주민들 퇴장

“주변지역 지원사업 협의없이 진행해”

민자발전사업자인 LG에너지가 부곡공단내에 건설할 예정인 LNG 복합화력 2호기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LG에너지는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9일 오전 10시30분 부곡공단내 발전소 현지에서 회사 관계자와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그러나 이날 설명회는 시작한지 20여분만에 참석 주민들이 모두 회의장을 빠져 나오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주민들은 설명회를 시작하자마자 설명회의 부당성을 회사측에 강하게 주장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애당초 2호기 건설은 예정에도 없었으며 사전에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문제 등 협의도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결국 주민들은 퇴장을 결의하고 오전 11시경 모두 회의장을 떠났다.
LG에너지 관계자는 “당진군과의 협의를 통해 이후 사업일정을 세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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