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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10.22 00:00
  • 호수 391

당진태권도협회, 전국제패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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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서 임원들 활약, 충남도 우승 견인차

“전국체전 태권도대회에서 비수도권이 1등한 것은 지난 75회때 전북을 제외하고는 처음있는 일입니다. 당진태권도협회 임원 12명이 체전기간 동안 중앙 및 도 협회 일에 최선을 다하며 일궈낸 이번 우승은 우리 군의 영광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병노(52세) 충남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제82회 전국체전에서 충남태권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개최지인 충남에게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겨준 제82회 전국체육대회는 지역에도 겹경사를 안겨줬다. 당진군청 배드민턴팀의 금메달 소식에 이어 당진태권도협회 임원진들이 대거 활약한 충남태권도팀이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이병노 충남전무이사를 비롯 김현기 당진태권도협회장, 의전분과에서 활약한 강선대·박문규·이정표·손운숙·김순단씨, 그리고 한권상 신성대 교수, 기록분과에서 활약한 장남순 송악체육관 관장, 진행과 계체에 호서중 손범승 교사, 이기성 당진중 코치, 윤병로 충남 이사 등 체전에서 일익을 담당한 당진협회 임원들은 모두 12명이다.
이병노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 우승은 선수단와 임원단이 한 몸이 돼 일궈낸 성과물”이라며 “당진태권도협회 임원진들이 활약해 이룩한 충남의 전국제패는 군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도 일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연계 지도가 될 수 있는 초·중·고 태권도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일반부와 대학부는 있지만 고등부와 여고부가 없어 군 출신 우수선수들을 대거 타지역으로 빼앗기는 현실”이라며 “당진중학교 태권도부원들이 당진의 어느 고등학교에서든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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