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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0.12.18 00:00
  • 호수 350

이광연/“부담 줄이되 실속있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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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인터뷰



“부담 줄이되 실속있는 봉사 벌이겠다”



합덕청년연합회 이광연 신임회장



합덕청년연합회 11대 회장에 취임한 이광연(38세)씨는 자동차세일즈맨으로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몇차례 판매왕에 오를 정도로 수완이 좋은 그는 대인관계에 스스럼이 없고 잘 웃는 사람으로 주위에 각인되어 있다.

“누가 하든 희생을 해야 하는 자리가 아니겠습니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연합회 살림도 많이 궁핍해졌어요. 가급적 몸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생각입니다.”

이 회장은 특히 “합덕지역은 경제적으로 더욱 고립되어 있어 사회단체 활동 역시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회원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 되도록이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외형적으론 크게 드러나지 않아도 실속있는 봉사사업을 찾아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 단체의 사업과 유사한 것은 연대해서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연합회의 가장 큰 사업인 체육대회와 당진군의 지원을 받아 매년 실시해온 건강달리기대회 등은 알차고 내실있게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또 추석을 전후해 경로잔치를 겸한 주민노래자랑도 구상하고 있다고.

그런 한편 이사회 때 지역내 기관·단체장을 초청해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 등 지역의 중추적인 청년단체로서의 위상에 맞도록 지역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연 회장은 합우회 소속으로 91년 연합회에 몸담아 2000년도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시간날 때마다 축구를 즐기는 축구광이며 최근 늦둥이를 얻어 부인 윤수자씨와의 사이에 세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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