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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웰빙 건강법] 보디빌딩과 함께 하는 민간외교관
2006년 12월 28일 () 15:01:00 webmaster@mjmedi.com
   
 
건강하세요!!
새해에 들어서 들어보는 말 중에 가장 좋은 말인 것 같다.
몇년전 ‘부자되세요~’가 인사였다면 올해는 ‘건강하세요!’로 바꿔보면 어떨까?
보디빌딩 국내 1급 심판, 전국체전 경남고등부 감독. “팀닥터가 아니고 감독입니다”하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면, 독톡한 이력이라고 환자나 친구들이 놀린다.

몇해전 한의원을 3년 정도 쉰 적이 있었다. 별다른 운동도 안하고 진료만 하다가, 덜컥 허리가 아파서 출근도 못하고 누워서 밥을 먹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허리가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정형외과의사는 수술을 해도 정상생활을 자신 못하겠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한심하고 답답했다.

고민 끝에 수술은 하지 않고 입원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헬스클럽에 출근을 하여 운동을 했다. 3개월 만에 10kg 정도를 감량하고나니 통증이 줄었다.
운동을 시작할 때만해도 100m만 걸어도 주저앉을 정도의 통증이 있었다. 그렇게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그 인연으로 보디빌딩의 ‘국내심판’과 ‘감독’을 하게 되었고 건강한 육체를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는 매일 아픈 사람들만 만나는 나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나에게는 체육계에 몸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체육계인사는 민간외교관으로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일을 한다.

앞으로 국제심판이 되고, 나이가 들면 한국대표팀 임원으로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참가하고, 아직은 올림픽 정식종목은 아니지만 정식종목이 되면 대표팀을 이끌고 민간외교관이 되어 세계를 누빌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참 좋아진다.
잠시라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환자의 상태가 변하듯 내 건강도 무심코 넘어가면 나빠지게 마련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매일 건강을 지켜가야 한다는 점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을 할 땐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육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방은 에너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큰 근육들은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근육운동이 필수적이다.
지금도 1주일에 3일 정도는 체육관을 찾아 땀을 낸다. 땀을 흘리고 난 다음의 샤워는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다.
다른 한의사분들과도 축구나 복싱 등 국제적인 민간외교관으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박인규(경남 김해시 코끼리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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