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천·송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김장 담가줘 [합덕] 합덕읍 새마을 지도자협의회(회장 염규백)와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숙자)는 지난 11월30일 합덕읍내 혼자사는 노인과 어린가장들 집에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소속회원 20여명은 이날 합덕읍사무소에 김치와 쌀을 전달한 뒤 직접 마을을 찾아다니며 모두 서른한 가정의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 1상자와 10㎏들이 쌀 한 포씩을 나눠주었다. 특히 소소리에서 혼자 살고 있는 지태현 할아버지를 찾아 위로했으며 상흑마을에서 단둘이 살고 있는 우근재(11세)·정재(6세) 형제에게 물품을 전해줬다. 합덕읍 새마을 부녀회 이숙자 회장은 “상흑마을 우근재·정재 형제의 어려운 생활에 가슴이 아프다”며 “주위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서 두 형제가 밝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4일에는 고대면과 면천면, 송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들이 각 면별로 김장을 담가 주었다. 이들은 아침부터 정성스레 김장을 담가 각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