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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0.10.16 00:00
  • 호수 342

“당진항 지정 보다는 관할청 변경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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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지정 보다는 관할청 변경에 주력"

충청남도 농림수산국 해양수산과 이계성 씨

=충청남도에서는 당진항 지정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해수부와는 계속 연락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충남도는 과거에 평택항을 아산항으로 변경해달라고 요구했었기 때문에 이제 와서 당진항으로 명칭을 변경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일관성을 결여한 일이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물론 충남도에서도 해수부에 당진항 지정을 건의했지만 해수부의 담당 실무자들이 항만기능상 분리가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고 다시 건의서를 올릴 경우 반복민원으로 처리해 접수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후 활동계획은 무엇인가?
-당진항 지정이 당장 어렵다면 관할청을 변경하는 일부터 진행하려고 한다. 즉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평택출장소에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관할권을 이관하는 것이다. 해수부 실무자들의 경우 당진항 분리지정이 곤란하다는 뜻을 굽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안될 일을 갖고 추진할 것이 아니라 관할권 변경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것만해도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다.

=당진군과는 어떻게 연계할 방침인가?
-당진군과 적극적으로 공조해서 관할권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옮겨 운송사업 등 각종 항만관련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남도 역시 당진군과 똑같은 입장이나 도 보다는 당진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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