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1월15일 당진수협 웨딩홀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집행위원장에 김천환 당진군의회 부의장을 선출했다. 집행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사업결산을 비롯한 안건을 처리하고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임원선출에서 참석한 집행위원들은 김천환씨를 추천하고 만장일치로 집행위원장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최평곤·이형렬·허영상·안임숙씨를, 감사에는 이성희(유임)·이재성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김천환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상록문화제는 이제 당진군의 대표적인 문화제로 자리잡았다”면서 “상록문화제를 더욱 질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모든 집행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집행위원장직을 맡아 상록문화제 행사를 치러낸 황규호 집행위원장은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두번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