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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7.09.29 00:00
  • 호수 193

시외버스터미널 보수공사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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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통 1억 들여 22일부터 40일간 대합실 조립식으로 신축, 광장 덧씌우기등

당진읍 시외버스터미널이 지난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40일간의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충남교통은 23일 노후된 터미널 대합실을 이용하는 승객의 불편을 덜고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대합실 신축공사와 터미널 광장 보수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충남교통에 따르면 신축되는 대합실은 모두 70평의 2층 조립식 건물로 1층은 대합실로, 2층은 자체 사무실로 쓰이게 되며 현재 심하게 패여있는 터미널 광장은 아스콘으로 덧씌우기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총 1억1백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지난 1969년도에 건축돼 낡을대로 낡아있던 당진시외버스터미널은 그동안 당진을 처음찾는 외지인들에게 좋지않은 이미지를 주어 개선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바 있다.
한편 이번 터미널 보수공사를 놓고 항간에 터미널 이전계획이 백지화됐다는 소문과 관련 당진군은 “현재 도에서 도시계획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충남교통측이 터미널 이전시까지 임시로나마 승객들이 깨끗한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사를 하는 것”이라며 터미널 이전계획 무산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밝혔다.
충남교통의 한 관계자도 “군에서 여러차례 시정지시를 받은데 이어 터미널 이전계획이 확정되더라도 이전완료시까지는 시일이 꽤 걸릴 것으로 판단해 이전 전까지 사용할 터미널의 보수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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