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축산인 종합2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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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충남도 축산인 한마음다짐대회

송악 한우협업체 김영준.축협 박종도씨 도지사표창

지난 16일 예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1997년 충청남도 축산인 한마음다짐대회에서 당진군팀이 종합2위를 거둬 높은 단합을 과시했다. 축협 충남도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축산인 2천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으며 우리지역에서는 당진축협 최은범 조합장을 비롯 축산인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축품평회를 비롯 장사선발대회등 여러가지 흥미있는 부대행사가 치러졌는데 한우비육우, 젖소비육우 경진에서 유병윤(면천 율사리)씨와 김남근(정미 덕삼리)씨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한우경산종빈우부문에서 김창길(신평 금천리)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사선발대회에서는 김종임(여, 고대 당진포리)씨가 25kg짜리 사료를 가장 오랫동안 들고 있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등 풍성한 기록을 올렸다. 돼지달리기대회에서는 이번용(순성 성북1리)씨가, 남자장사선발에서는 서인수(송산 가곡리)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송악면 월곡리 한우협업체 대표 김영준씨와 당진축협 박종도씨가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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