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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1.15 00:00
  • 호수 354

리장조 전액 마을에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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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 도산리장 류금산씨

리장조 전액 마을에 내놓아

정미 도산리장 류금산씨

<정미> 정미면 도산리장 류금산(51세)씨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지난해 상반기 마을주민들이 거두어 준 리장조 70만원을 마을 부녀회와 청년회에 기부한데 이어 하반기 리장조 역시 노인정과 마을 대동회에 전액 기탁했다.

류씨는 밭 3천6백평에 담배농사를 지은 뒤 후작으로 배추를 재배했으나 배추값 폭락으로 수확자체를 포기하는 등 살림이 무척 어려운 가운데 이 같은 선행을 실천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제보 / 이종백 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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