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중앙리 주민들이 얼마전 상설시장에 발생한 화재로 재산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중앙리 개발위원회(위원장 이휘수)에서는 뜻하지 않은 화재로 점포를 잃어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돕기위해 신시장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모금운동을 전개한 결과 이틀동안 4백6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당진신시장 조합장 신현창씨에게 전달됐다. 당진 신시장에서는 지난 17일 가출한 10대 청소년 2명이 물건을 훔치려다 불을 내 점포 13개가 소실, 모두 6천6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