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진(sjson@djtimes.co.kr)
고대농협(조합장 심준택)은 지난 1월14일부터 26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인정보화교육을 열고 26일 수료식을 가졌다. 방학을 이용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농업인정보화교육은 고대중학교(교장 김승태) 컴퓨터실에서 이 학교 강의수 교감의 지도아래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20여명의 주민들은 이 기간동안 컴퓨터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고 전자우편 보내기, 채팅, 게임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교육에 참가한 이들 주민들은 대부분이 컴퓨터를 처음 해보는 ‘컴맹’이었으나 교육을 통해 컴퓨터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됐다며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은 최고령인 최창재(68, 옥현리)씨는 “잡생각이 많아 잘 따라가지는 못했지만 이틀 빼고는 다 나왔다”며 교육을 마치게 된 것을 아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