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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0.04.17 00:00
  • 호수 318

유권자 선택에 도움준 것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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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선택에 도움준 것 보람”
후보자들 논점 벗어난 발언 등 아쉬움
이익주
당진지역사회연구소장
“후보들에 대한 많은 부분이 검증된 자리였습니다.”
오랜 기간 마음 고생하며 준비했던 지난 8일의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마치고 난 후 이익주 당진지역사회연구소장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데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청중들의 경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질 높은 태도를 보였다며 높이 평가했다.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소신을 검증함으로써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판단자료를 제공한다는 토론회 개최목적을 완전히 달성할 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반면 선거가 임박해서 별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는지 후보자들의 경우 논점을 벗어나거나 상대방을 비방하는 등의 자세를 보였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직은 토론문화가 부족해 많은 문제점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이러한 토론회가 더욱 자주 열려 지역의 일꾼을 뽑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후보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됐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던 만큼 무엇보다 공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일부러 사회자를 외부에서 초청하는 등 가능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려고 했으며 질문내용도 꼼꼼이 신경썼다고 한다.
이 소장은 토론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한 소위원회와 이상휴 위원장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나타내며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의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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