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승 전부군수(62세)가 2월 8일 군청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면천면 송학리가 고향인 인치승 전부군수는 63년 면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군내무과를 거쳐 농촌진흥원에 근무했다. 69년도에는 다시 충남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건설국 치수과, 기획관리실, 내무국 지방과, 새마을지도과에 근무했으며 79년도 금산면 문화공보실장, 홍성군 부군수를 거쳐 지난 95년 1월 당진군 제12대 부군수로 발령받았다. 95년 7월부터는 당진군 정책보좌관으로 재임하던중 이번에 본인의사에 따라 퇴임식을 갖게 됐다. 인치승 전부군수는 재직중 군수표창 1회, 도지사표창 5회, 내무부장관표창 5회, 외무부장관표창 1회를 받은 바 있으며, 오는 3월에 있을 의료보험조합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