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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0.01.10 00:00
  • 호수 305

취임인터뷰/김충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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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에 베푸는 조직으로 거듭 나겠다”

농업경영인 당진군연합회장에 선출된 김충완(44세, 당진읍 대덕리) 신임회장은 900여 농업경영인 대표로 우선 걱정이 앞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00년대 첫 회장으로 김 회장이 내세운 슬로건을 농업경영인회가 농촌을 위해 베푸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김 회장은 농업경영인은 정예화된 인자들인 만큼 복지농촌을 위해 농촌과 농민을 지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연합회가 그런 발판을 만드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연합회내 작목별 각 분과위원회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나 협동조합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민이 원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김 회장은 또 연합회의 모든 운영을 공개하고 올해 건립에 들어가는 경영인 회관을 모든 회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지어지도록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전직 읍·면 회장단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겠다는 것도 열린 경영과 의견수렴을 중시하겠다는 계획에서 나온 발상이다.
김 회장은 끝으로 “경영인 조직이면 어떤 일이든 해나갈 수 있다”며 “연합회에서 무엇을 해줄까 보다 회원 스스로 똘똘 뭉쳐 농촌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충완 회장은 ‘소 키우는 일밖에 한 것이 없다’는 한우전업농으로 18년간 축산에 종사해 왔다.
군연합회 축산분과위원장, 농업경영인 당진읍 회장을 역임했으며, 부인 김자경씨와 2녀1남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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