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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돼 옥중출마 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어온 자민련의 김현욱(57세) 후보가 지난 26일 5천만원의 금보석으로 출소했다. 김후보의 출소로 후보없이 선거를 치를 뻔했던 자민련의 분위기는 활기를 띠고 있다.
김후보는 이날 저녁 7시 주요당직자들이 대기하는 가운데 출소해 밤 10시경 당진당사에 도착, 자신의 출소소식을 듣고 미리 나와 기다리던 80여명의 당원등 방문객과 인사를 나눴다.
김후보는 57일간의 옥중생활로 인한 건강이상 여부를 진단받기위해 27일부터 3일간 입원한뒤 3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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