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입력 2002.03.03 00:00
- 호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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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지 당성학원(唐城學院)에서는 거 17일 학부형회를 개최하고 동학원 유지책을 토의하여 경비 일체를 학부형이 자담하기로 일치 가결하였으며 내빈 신태순(申泰舜)씨는 금 5원을 동학원에 기증하였더라. (동아일보 1924년 3월 2일)
●미호청년회(美湖靑年會) 토론회
충남 서산군 정미면 천의리 미호청년회에서는 3월 6일 음 본월 14일 동회 임시회관에서 월례회병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바 회원급 지방인사의 다수 내청을 바란다 하며 연제급 연사는 다음과 같다더라.
◇연제급연사 - 사업성공에는 정신이냐 물질이냐
정신편 : 이광훈, 이순택, 김두수, 신봉균
물질편 : 구철회, 이일순, 유□석, 김세기
(조선일보 1928년 3월 2일)
3일 : ●범천청년 창립(泛川靑年創立), 거월 27일 총회
충남 당진군 범천면에서는 유지청년의 발기로 청년단체 조직에 오래 전부터 노력 중이던 바 거월 27일 상오 11시에 동면 원치리 영화학원(永化學院)내에서 범천청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임시의장 성낙훈씨 사회하에서 발기회 경과보고와 규칙통과가 유한 후 좌기위원선거와 토의사항을 결의한 후 동 오후 4시에 만세 3창으로 폐회하였다더라.
◇집행위원 : 박수민, 한욱동, 성한경, 유동수, 김한태
◇토의문제 1. 순회문고 설치의 건
1. 신문 잡지 강담회를 월 1회식 개최의 건
(동아일보 1926년 3월 3일)
4일 : ●당진학교 평의(唐津學校評議)
거 27, 28 양일에 당지 군내에서 당진군 학교평의원회를 개최하고 군내 7개 공립보통학교의 본년도 세입세출의 예산을 의정하였더라. (동아일보 1924년 3월 4일)
◇지방단평◇ 당진
당진경찰서에 근무하는 형사 정모는 호령을 잘하고 걸핏하면 수첩을 꿰어들고 너의 성명이 무엇, 나이는 몇 살, 직업이 무엇하고 취조열이 정히 40도는 되는 모양이니 정신상실이나 안되면 다행.
(동아일보 1925년 3월 4일)
6일 : ●천의소조 창립대회(天宜消組 創立大會)
충남 서산군 정미, 대호지 양면 인사들은 과거 수년 전부터 상업에 대한 권리가 전부 외인에 수중에 입하였음을 유감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소비조합의 필요를 더욱 느끼게 되어 동조합의 설치에 대한 제반 방침을 숙고 중이던 바 당지인사 한희동, 이일순, 이순택, 백남덕, 신용균 제씨의 발기로 지난 24일 음 초 4일에 천의 소비조합 임시사무소에서 임시의장 백남덕씨 사회하에 창립대회를 개하니 출석원이 300여명이오, 당일 토의된 사항과 피선된 역원은 다음과 같다더라.
◇결의 사항
1. 조합위치에 관한 건 1. 조합개업에 관한 건
1. 출자금 납입법에 관한 건 1. 유급 전무 이사 고빙의 건
◇임원
궯또藍 : 한희동 궮渙ジ? : 신용균, 이희규, 남상집
궛㉪ : 남흥열, 최○구, 이광훈, 구붕서
궴遲퓻 : 이일순, 이순택씨 외 25인
(조선일보 1928년 3월 6일)
7일 : ●매괴학교(玖?學校)의 중수
충남 당진군 합덕면 창리 사립 매괴학교는 거금 20년 전부터 타교의 솔선하여 설립한 자인데 교사도 협착하고 경비도 ○○하여 주관급 유지의 항시 우려가 불○하더니 금반 해교 교원 일동과 유지 이문우, 손영호, 이윤종, 최석영, 조동엽씨 등의 발기로 유지의 찬조를 득하여 교사를 일신 증축하였더라. (조선일보 1923년 3월 7일)
●면양학원(沔陽學院) 비운
당진군 면천면 면양학원은 창립이래 일반 학생계에 다대한 공헌이 있더니 금년부터 유지 방책이 없어서 부득이 선생과 기타 임원은 해임하고 학생만 동리 면천공립보통학교에 부속되어 매일 본과생 교수후 1,2시간씩 교수케 되었더라.
(동아일보 1924년 3월 7일)
8일 : ●합덕산미 조합임총(合德産米 組合臨總)
충남 당진군 합덕산미개량조합에서는 거 3일 오후 2시부터 동사무소에서 임시총회를 개하고 조합장 최한영씨 사회하에 전년도 결산보고와 금년도 예산안을 통과하고 사업진행에 들어가 일시차입금 보상과 ○금징수 문제로 군면당국의 무성의한 처치에 대하여 질문하느니 미납○주에 대하여 최후수단을 취하느니 갑론을박으로 장시간 토의하다가 위원 이건순, 유광열 양씨를 선정하여 면리원의 후원을 얻어 적극 징수하기로 하고 동 오후 7시경 폐회하였다더라.
(동아일보 1928년 3월 8일)
9일 : ●박준기(朴準箕)씨 서거, 만원을 공익에
충남 당진군 합덕면 신리에 거주하는 70고령의 박준기씨는 원래 공익사업에 공헌이 많던 바 임종시에 1만원금을 각 방면에 기부하고 거월 28일에 장서하였다는데 씨의 기부한 곳은 여좌하다고.
군내빈민금 천원, 합덕우편소 전선가설금 천원, 합덕공보 증축금 천원, 공설운동장 금 천원, 합덕주재소 금 천원, 합덕면내 빈민 금 5백원, 합덕면소 금 5백원, 신리동중 금 1백원, 신리강습소 신설 금 천원, 합덕 공보 금 6백원, 합덕면 매괴학교 금 2백원, 당진 심상소학교 금 1백 5십원, 면천문묘 금 2백원, 당진문묘 금 백원, 합덕 소방조 금 50원.
(동아일보 1925년 3월 9일)
자료조사 : 김남석(nsk60@hoseo.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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