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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5.06 00:00

북창초교앞 육교설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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휨길에 차량 과속 3년간 학생 8명 사망

- 학부모,동문 육교설치 추진위 구성

[우강] 우강면 중방리에 위치한 북창초등학교앞 국도 32호선이 수년째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육교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신평면과 합덕읍을 잇는 북창초등학교앞 도로는 거산방면으로 완만하게 언덕진 휨길인데다 대형화물트럭의 통행이 잦고 대부분 과속으로 질주하는 경우가 많아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사고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동안 이 도로에서는 무려 8명의 북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사고로 귀한 목숨을 잃었으며 불과 한달전에도 이 학교 4학년 김모군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고속으로 달려오던 덤프트럭에 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잇따르자 각계에서 육교설치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으며 북창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재향,재경동문회를 비롯, 이 도로와 인접해 있는 중방리, 세류리, 상오리 마을대표들이 육교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등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동문, 학부모, 지역주민등 38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관리청에 육교설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해 4월말 국토관리청에서 현지답사를 다녀가기도 했다.
한편 현재 학교앞에 육교가 설치된 곳은 합덕초등학교와 며칠전 준공식을 가진 신평의 서정초등학교 두군데로 두학교 모두 육교가 설치되기전 북창초등학교와 사정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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