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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5.20 00:00

[사회단체탐방] 합덕청년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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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방역사업으로 주민의 큰 호응 얻어

- 화합하는 합덕JC인이 되자

자기능력개발을 위한 단체

‘화합하는 합덕JC상을 구현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96년을 맞이하는 합덕JC(회장 김용태)는 지난 81년 이시영 초대회장을 비롯 38명의 창립회원으로 구성되었다.
초창기 38명의 신입회원이 함께 연수교육을 받을 정도로 단결이 잘됐던 합덕JC는 그 여세를 몰아 합덕읍내 JC꽃동산을 조성하는등 조그만 사회활동부터 시작을 했다.
남들이 생각하기 쉬운 흔한 봉사단체가 아니라 ‘자기능력개발’을 우선하는 단체이기에 물론 지역봉사를 게을리 하는 것은 아니지만 회원 개개인의 지도역량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단체가 바로 합덕JC다.

96년은 회원단합의 해

합덕JC는 올 한해를 회원들 단합을 위한 해로 잡았다. ‘회원내 단합이 잘돼야 사회에서 무슨일을 해도 진실된 단합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김용태 회장의 의견이 실천화 된 것이다.
우선 역대회장단과 본회 회원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회원연수회 및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속리산에서 실시한 연수회에서는 특우회 선배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합덕JC의 역사적인 배경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앞으로 합덕JC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선후배간 의견을 교류했다.
합덕JC는 이번에 처음 실시한 연수회의 성과가 좋아 앞으로도 연속적으로 연수회 및 극기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웃과 함께 하는 합덕 JC는 매년 우수장학금지급과 모범어린이 표창, 소년소녀가장돕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회원중 우수회원을 뽑는 영광의 합덕JC상 시상도 84년부터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합덕JC가 실천하고 있는 중점사업중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중의 하나가 바로 하계방역사업이다. 5년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방역사업은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간 합덕을 비롯 우강, 순성, 면천, 신평지역에 걸쳐 회원들이 조를 짜 직접 소독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역사업을 6월부터 90여차례 실시할 계획에 있다.
그밖에도 올해 문화사업으로 상록문화제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구양도 다리근처에 JC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특별사업으로 오는 6월 천안단대의 지원을 받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진료사업도 벌이게 된다.

지역단체와의 화합도 중시

63명의 본회 회원과 40여명의 특우회 회원으로 구성된 합덕청년회의소는 자기개발을 위해 마련된 중앙, 지구연수회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지역단체간 화합을 위한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있다.
올해에도 스폰클럽인 당진JC와 오는 8월 3일과 4일 난지도 해수욕장에서 합동월례회를 갖는다. 이번 월례회는 회원은 물론 부인회원과 가족까지 모두 참여하는 가족의 날 행사로 잡고 있다.
또한 합덕내에 있는 라이온스, 로타리등 6개 단체와 함께하는 ‘직능 6개 단체 체육대회’도 오는 6월 실시할 예정에 있다.
회원간 단합과 함께 각 단체간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합덕JC는 앞으로도 젊은 생각이 함께하는, 창립당시의 의지가 살아있는 청년단체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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