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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5.20 00:00

용수 2차 방어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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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통쾌한 역전KO

WBA주니어라이트급 세계챔피온 최용수(24세, 신평면 금천리생) 선수가 지난 11일 제주 롯데챔피온백화점 특설링에서 열린 2차 방어전에서 통쾌한 역전 KO승을 거두었다.
최선수는 이날 파나마의 지명도전자 올란도 소토선수를 맞아 3회전에서 한차례 다운을 당하는등 초반 열세를 보였으나 8회전에서 주무기인 좌우연타와 훅을 공격적으로 퍼부어 이같은 쾌거를 올렸다.
특유의 끈질긴 근성과 강한 투지력을 다시한번 입증해 보인 최선수는 오는 9월께 1차 방어전에서 판정으로 눌렀던 일본의 미타니 선수와 다시한번 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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