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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저명학자들 학술정보 교류의 장
2007년 10월 12일 () 14:05:00 webmaster@mjmedi.com
대한약침학회·경락경혈학회·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제3회 SAMS 공동 개최

제3회 SAMS(Symposium on Acupuncture & Meridian Studies)가 대한약침학회·경락경혈학회·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공동주최로 지난 6~7일 서울 강서구 한의협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9개국 석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Acupuncture Today’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이준무 경락경혈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SAMS는 한의학의 미래발전을 위해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연구·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안재규 세계약침학회장은 대회사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 많이 참석해 다양한 학술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침기전 연구동향’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이혜정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소장은 “센터는 과학적인 연구를 위해 정부로부터 9년째 SRC 펀드를 지원받고 있다”면서 “한국에는 대단히 전문적이고 독특한 한의학 교육제도가 마련돼 있고 권위있는 연구소가 많이 있으며, 이러한 전통의학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법에 기조적인 기반들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는 전통적인 의학의 개념과 함께 현대과학기술을 균형있게 접근한다는 개념”이라면서 “전통의학에 기반한 것 외에도 특히 fMRI나 PET를 사용해 여러 가지 영상기술을 활용하고 있고, 신경생물학적인 접근법과 분자생물학적인 접근법도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연자인 네덜란드의 반 아이작 박사는 ‘경락계의 초미세광자 방출’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인체내부 깊숙한 곳에서 바이오포톤(생체광자: 생명체의 DNA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생체세포간의 통신수단으로 활용되는 물질)이 나오고 있고, 인체에서의 총 균형을 살펴볼 때 균형이라고 하는 것은 좌우간의 균형이나 손발간의 균형 등의 개념이 있는데, 이러한 균형개념이 바이오포톤 연구를 에너지개념과 연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건강한 사람·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대사 이상이 있는 사람 등을 그룹으로 나눠 연구 조사한 결과 건강한 상태의 사람은 일관성 있는 바이오포톤이 발생되는 반면, 질환상태인 사람은 좀 더 불규칙적으로 바이오포톤이 발생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승호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박사는 ‘인체 생물 광자의 일중변화’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일별변동, 개별특징, 하루 내에서도 바이오포톤은 달라질 수 있으며 혈압이 높다낮다 할 때도 반드시 고혈압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기간동안 여러 번 측정해서 평균을 내 실제로 고혈압인지 저혈압인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경혈의 해부학적 구조와 새로운 순환계(소광섭 서울대 교수) ▲신경전달물질과 경락(스웨덴 쟌 케르 박사) ▲다류성 수용체 가설 침구치료 역할에 대한 최신연구결과(일본 켄지 가와키타 박사) ▲독일에서의 침의 제도와 수가(독일 발부룩 침연구회장) ▲통증에 관한 침 치료의 효과(이스라엘 도리트 가무스 박사) 등 9개국 18명이 참가해 총 18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제4회 SAMS는 2008년 10월 4~5일(매년 10월 첫째주 주말) 한의협 회관에서 대한약침학회, 경락경혈학회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 주최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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