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00년도 새마을운동을 총결산하는 당진군새마을 종합평가대회가 지난 27일 당진군민회관에서 각 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등 7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우리마을 사랑운동 시상식을 비롯, 모범지도자 표창, 우수 읍·면협의회 선정 시상 등 한해동안 일선에서 수고한 지도자들에게 푸짐한 표창과 격려가 이어졌다. 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 김덕섭 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당진 새마을은 우리마을 사랑운동을 통해 70년대 주민과 함께한 새마을운동의 전통을 계승,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속으로 파고드는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마을 사랑운동 평가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정미면 천의1리, 순성면 본1리를 비롯, 40개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새마을 사진전과 숨은자원모으기 등 분야별 사업평가에서 입상한 지도자와 읍·면협의회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특히 상사업비 5천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우리마을 사랑운동 최우수 마을 시상에서는 수상 순간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한편 읍·면 종합평가에서는 당진읍협의회가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 ’98·’99년에 이어 3연패의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