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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6.03 00:00

[사회단체탐방] 당진신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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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활동, 등산대회등 신협인 친목을 위한 단체

- 일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일인을 위해

당진군내 신협운동을 펼치는 사회운동가(?)들이 그들만의 모임을 결성해 친목을 다지는 단체가 있다. 신협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모임이라는 의미가 담긴 ‘당진신우회’(회장 안용섭).
당진신우회는 지난 90년 6월 당진군내 다섯군데 신협인 합덕대건, 신평, 당진, 당진감리교, 석문신협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얼굴도 익히고 업무적인 도움도 주는 모임을 결성해보자’라는 의도아래 창립되었다.
신협에 근무하게 되면 의무적으로 가입이 되는터라 현재는 다섯군데 직원 전체수인 6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당진신우회는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두세차례 갖고 회원들이 부담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등산대회와 군내 관광지 자연보호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회원전체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에 업무에 관계되는 세미나를 비롯, 정신교육등 신협운동의 확산을 위해 교육적인 측면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고.
당진신우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안용섭(당진감리교신협) 상무는 “이런 단체가 구성되기 전에는 신협이라는 같은 금융업무를 하는 사람들이라도 근무하는 곳이 다르고 서로 연관성 없는 개체조합이기 때문에 만나면 서먹서먹하고 잘 알지도 못했다”면서 “신협인들에게 당진신우회는 같은 길을 가는 좋은 친구들을 만나 친목을 다지는 알찬 모임”이라고 자부한다.
당진신우회 회원들은 전체적인 모임도 활발하지만 매일 얼굴을 맞대고 근무하는 직원들끼리의 단합도 어느 단체 못지 않는다.
각 신협별로 볼링클럽등을 구성해 함께하는 운동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낚시대회도 열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신협만의 특색도 갖추어 가고 있다.
또한 각신협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상무들이 한달에 한번 모임을 갖고 발전하는 신협을 위한 구상과 함께 당진신우회의 사업계획 토의도 논의한다.
오는 7월 17일에는 난지도 해수욕장에서 당진신우회 회원들의 단합대회를 갖는다. 이번 단합대회는 회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우리고장의 단 하나뿐인 해수욕장을 깨끗이 청소하여 외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자연보호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일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일인을 위해’라는 신협의 이념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려 노력하는 당진신우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회원간 친목과 함께 자연보호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회장단>
▲고문-박영일(합덕대건신협 전무) ▲회장-안용섭(당진감리교신협 상무) ▲부회장-송진섭(당진신협 상무) ▲총무-김용환(석문신협 상무) ▲감사-신현식(신평신협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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