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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6.24 00:00

[모·니·터] 강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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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화력 의견서」 좋은 근거돼 특정인·특정단체 기사 폭넓혀야

「한보화력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관계기관의 의견서」 기사는 지방지의 덕을 톡톡히 보게 한 기사였다.
이런 심각한 문제점들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무지했던 사람들은 이 지면을 통해서 직접 가슴에 와닿는 현실앞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한가지 꼬집는다면 기사가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에 국한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 특정인이 자주 실리기 보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원에서 각계각층의 주민, 농민, 서민편에서 기사가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한 예로 지난주 합덕판 기사는 한 단체에 너무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고 본다.
또 한가지는 행정과 정치적인 면을 다루다 보면 자칫 당사자 내지 연관되는 사람들에게 선의의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5월에 실렸던 「버그네 어린이집」 기사는 문제의 본질을 다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행정에 일방적인 책임이 있는 것처럼 전달되었다.
지방의 향토지로 순박한 주민들에게 상황이 잘못 이해된다면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기에 사실을 좀더 깊이 다루어 준다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당진시대가 될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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