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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6.24 00:00

1천여 순성면민 화합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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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순성면민체육대회 성황

- 광천리 종합우승, 2위-본1리, 3위-옥호2리

[순성] 제4회 순성면민 체육대회가 16일 순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87년 3회 체육대회 이후 9년만에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영농철임에도 17개리마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질서정연하게 경기에 임했으며 열띤 응원전으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체육대회는 곧바로 예선전에 돌입, 육상, 씨름, 공차넣기, 줄다리기, 중량들기, 훌라후프등 6개 종목에 걸쳐 열전이 벌어졌다.
특히 초등학생도 참여했던 훌라후프와 씨름이 인기를 끌었으며 400m 릴레이에는 이장, 지도자등 마을대표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오후에 치러진 줄다리기 결승에서 사소한 실랑이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 큰 마찰없이 마무리된 이날 체육대회에서 영예의 종합우승은 가장 배점이 많았던 육상을 비롯, 훌라후프, 공차넣기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천리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줄다리기 1위를 차지한 본1리가, 3위는 옥호2리가 차지했다. 또 가장 참여율이 높았던 아찬리가 입장상을, 체계있게 응원전을 펼친 봉소3리가 질서상을 수상했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낙성 군수등 각계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오랫만에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한 순성면민들에게 축하를 보냈으며 김동렬 순성면장은 이호정(면체육회 재정담당), 이임영(경기부장), 이주회(체육회 간사)씨등 행사준비에 노고가 큰 체육회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풍물패 덕머리 두레가 특별히 출연해 행사장 곳곳을 돌며 길놀이를 벌여 분위기를 더했으며 흥이 오른 주민들이 즉석에서 노래와 춤판을 벌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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